복수하까~;;

유진;;2007.05.04
조회1,059

2년전 아니 2년반전에 4년 사귀던 남자랑 헤어지고;;;

 

사시 뒷바라지(자기 말로는 니가 나 공부할때 뭐해줬냐 이러는데.....고시생들은 모르는것이....고시생을 사귀는것만으로도 뒷바라지 입니다.)다 해줫더니...합격하고 나서 슬슬.....본색을 드러내더군요

 

자세한 내용도 많지만 내 손이 더러워질까봐 적긴 싫어욧~

 

아놔 ㅅㅂ 또 열받네;;; 그래서 뻥 차버리고

 

전 그 뒤로 인간이 저럴수가 있나 싶어서...한몇달 방황하다가....

 

언젠가 나한테 다시 돌아왔을때(그땐 안돌아올거라 생각했지만)는 그땐

정말 니 인생 완전 말리게 해줄꺼라고

 

다짐하고 다짐하였습니다. 시나리오도 다 짜놨죠...

 

대학4년간 공부도안하고 그저 연애질과 술만 퍼마셨던 제 자신을 원망하며 이를악물고 학점 빵구난거 메꾸고

 

토익을 기존점수에서 500점 올렷습니다-_- (태어나서 젤 열심히 공부함)

그해 하반기...s대기업에 입사햇구요;;;

 

그뒤로도 다양한 고시합격자(특히 집에 돈 쥐뿔도 없으면서 합격한 사람들...보상심리 강하죠;;)

,  집에 돈좀 있는 회사원 등등 많이 대쉬를 받앗지만..

 

딱 보면 약아빠진 남자들 냄새가 나서 그냥도 아니고 잔인하게 모두 차버렸습니다;;

 

그리고 현재...성실하고 착한 남자를 만나서 1년전부터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정말 착하고 반듯하게 살아온 사람이란걸 느낄 수 가 있지만...

 

예전의 그 xx놈 때문에 그 뒤로는 늘...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걸 염두에 두고 만나게 되요;; 계속 망설이는 중에...또 복수 해줄 사람도 있고...해서....

결혼 생각은 한적이 없습니다...

 

근데 지금 남자친구가 내년에 해외파견 근무를 짧으면 2년 길게 7~8년정도를 나가게 됩니다;

 

그래서 올해 말에 결혼을 하자고 하더라구요.......상견례비슷하게도...했습니다.

 

근데 중요한건...며칠전에...예전 그xx새퀴 한테서 연락이 온겁니다;;(물론 내용은 다시 잘해보잔식으로..아.... 쌍시옷이 목까지 올라오네)

 

이 순간을 기다리며 칼을 갈아온 나인데... 막상 그 기다리던 상황이 왔는데..

 

복수해주기가 타이밍이.......ㅠ.ㅠ

 

시나리오는구체적으로  다 짜여져있긴한데...좋은일 앞두고 굳이 해야되나..싶고....

 

괜히 결혼 앞두고있는데... 일부러 똥 밟아서.... 행복한 결혼준비에 방해가 되진 않을런지...

 

철저하게 복수할 수 있는데....참 좋은일 앞두고 고민입니다;;;

 

생,,,깔까요? 아님 그 새퀴 인생 한번 엎어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