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 여자입니다 . 남자친구도 21살 동갑내기고요 .. 임신한지 벌써 8개월입니다 . 그런데 미래에 관한건 아무것도 결정되어 있질 않네요 .. 남자친구 처음엔 ..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라 . 자기 멋대로 결정해서는 제가 나중에 힘들어할지도 모르니까 저보고 결정하라는거였어요 .. 처음엔 지울까 했어요 . 너무 어린나이에 임신해서 .. 임신한걸로 남자친구 발목 붙잡았다는 얘기 듣기 싫었거든요 . 남자친구 부모님도 절 별로 좋아하시지 않고요 .. 그런데 마음이 점점 낳는걸로 갔어요 . 낳고싶어졌죠 . 제 자식인데 어떻게 그래요 .. 그래서 ..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죠 .. 저희집엔 이미 말해서 .. 부모님 . 언니들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 자식도 아니라고요 .. 그래도 꾿꾿이.. 이사람 믿고 .. 좁은 자취방에서 지냈습니다 . 남자친구와 상의해서 .. 말씀드리자 하고 .. 남자친구네 집에 갔어요 .. 그때가 .. 4개월째였는데 .. 말씀드리기도 전에 ..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제 면전에 대고 말씀하시더군요 .. 저도 싫고 저희 집안도 싫다고 .. 가난하고 못배운집안이라고요 .. 자식 대학안보내고 취업나가게 만든 부모님부터 .. 모범생으로 대학 조용히 잘 다니는 자기네 아들 꼬신 저도 싫다고요 . 그러니 만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 .. 남자친구네 .. 솔직히 요즘들어서 일이 잘되어 조금 편하게 사는거지 .. 남자친구네도 저희집과 별 다를것 없습니다 .. 그래도 가난하고 대학도 못간 저를 탓하면서 . 그냥 남자친구 집에서 나왔어요 . 남자친구 .. 어쩔수 없다고 . 이제는 사귀는것조차 비밀로 하자더군요 .. 남자친구네 자취방에서 같이 지내고 있지만 . 부모님이 오시거나 하면 .. 저 다른곳에 피신해있습니다 . 옷같은 짐같은것도 전부 숨겨놓고요 .. 점점 배도 불러오고 .. 임신해 살이 조금씩 불어나니 .. 남자친구.. 하루하루 불안해 죽습니다 .. 저보고 미혼모기관들어가서 애 낳으래요 .. 그것까지는 좋지만 .. 낳아서 입양보내라네요 .. 자기 군대도 갔다와야하고 . 공부할것도 많다고요 .. 얼른 애 낳고 회사도 나가야 하지 않겠냐고요 .. 결혼하기엔 너무 어린나이라고요 .. 전 이미 집에까지 알렸는데 .. 쫓겨날것까지 각오하고 덤볐는데 . 이남자 .. 점점 저한테서 멀어지네요 . .. 8개월이 다 되어가는동안 병원 한번 가본적이 없습니다 . 몸살에 걸려 끙끙 앓아도 .. 하혈을 해도 안갔어요 .. 병원비가 너무 비싸다고요 ..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원도 안하는 신발하나 . 옷 한두벌 사주는것도 벌벌 떨고 ..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에는 몇만원씩 투자해요 . 학교갔다 와서 잠자기 전까지 하는건 물론이고 .. 쉬는날조차도 . 뭔가 약속을 했어도 . 게임하느라 지키지도 않네요 .. 그걸로 매일싸워도 . 이제는 제가 울어도 . 화내도 눈하나 깜짝 안해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너무 힘들어 죽겠습니다 ..
이남자 . 어떻게해야 할까요 ㅠ
저는 21살 여자입니다 .
남자친구도 21살 동갑내기고요 ..
임신한지 벌써 8개월입니다 .
그런데 미래에 관한건 아무것도 결정되어 있질 않네요 ..
남자친구 처음엔 ..
니가 하고싶은대로 해라 .
자기 멋대로 결정해서는 제가 나중에 힘들어할지도 모르니까
저보고 결정하라는거였어요 ..
처음엔 지울까 했어요 .
너무 어린나이에 임신해서 ..
임신한걸로 남자친구 발목 붙잡았다는 얘기 듣기 싫었거든요 .
남자친구 부모님도 절 별로 좋아하시지 않고요 ..
그런데 마음이 점점 낳는걸로 갔어요 .
낳고싶어졌죠 . 제 자식인데 어떻게 그래요 ..
그래서 .. 말씀드려야겠다고 생각했죠 ..
저희집엔 이미 말해서 ..
부모님 . 언니들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
자식도 아니라고요 ..
그래도 꾿꾿이.. 이사람 믿고 ..
좁은 자취방에서 지냈습니다 .
남자친구와 상의해서 ..
말씀드리자 하고 .. 남자친구네 집에 갔어요 ..
그때가 .. 4개월째였는데 ..
말씀드리기도 전에 .. 남자친구 부모님께서 제 면전에 대고 말씀하시더군요 ..
저도 싫고 저희 집안도 싫다고 .. 가난하고 못배운집안이라고요 ..
자식 대학안보내고 취업나가게 만든 부모님부터 ..
모범생으로 대학 조용히 잘 다니는 자기네 아들 꼬신 저도 싫다고요 .
그러니 만나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
.. 남자친구네 .. 솔직히 요즘들어서 일이 잘되어 조금 편하게 사는거지 ..
남자친구네도 저희집과 별 다를것 없습니다 ..
그래도 가난하고 대학도 못간 저를 탓하면서 . 그냥 남자친구 집에서 나왔어요 .
남자친구 .. 어쩔수 없다고 .
이제는 사귀는것조차 비밀로 하자더군요 ..
남자친구네 자취방에서 같이 지내고 있지만 .
부모님이 오시거나 하면 .. 저 다른곳에 피신해있습니다 .
옷같은 짐같은것도 전부 숨겨놓고요 ..
점점 배도 불러오고 .. 임신해 살이 조금씩 불어나니 ..
남자친구.. 하루하루 불안해 죽습니다 ..
저보고 미혼모기관들어가서 애 낳으래요 ..
그것까지는 좋지만 .. 낳아서 입양보내라네요 ..
자기 군대도 갔다와야하고 . 공부할것도 많다고요 ..
얼른 애 낳고 회사도 나가야 하지 않겠냐고요 ..
결혼하기엔 너무 어린나이라고요 ..
전 이미 집에까지 알렸는데 ..
쫓겨날것까지 각오하고 덤볐는데 .
이남자 .. 점점 저한테서 멀어지네요 .
.. 8개월이 다 되어가는동안
병원 한번 가본적이 없습니다 .
몸살에 걸려 끙끙 앓아도 ..
하혈을 해도 안갔어요 ..
병원비가 너무 비싸다고요 ..
인터넷 쇼핑몰에서 만원도 안하는 신발하나 . 옷 한두벌
사주는것도 벌벌 떨고 ..
그러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에는 몇만원씩 투자해요 .
학교갔다 와서 잠자기 전까지 하는건 물론이고 ..
쉬는날조차도 . 뭔가 약속을 했어도 .
게임하느라 지키지도 않네요 ..
그걸로 매일싸워도 .
이제는 제가 울어도 . 화내도 눈하나 깜짝 안해요 .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너무 힘들어 죽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