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큰앨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햄토리2003.05.12
조회112

예전에 제가 둘째 낳았을때...

직장다니다 두달간 친정내려가 두 아이를 데리고 있었지요. 친정식구 다들 직장다니니 딱히 산후조리랄것도 없었지만, 시모님하고 있는것 보다는 맘이 편해서...^^;

그 두달간 큰애 정말 불쌍했어요.

그때 5살이었는데... 밖은 위험하니 집안에만 데리고 있는데...  아기깨울까봐 조그만소리도 못내게하고

애기 깨서 울기 시작하면 밥한끼 제대로 못 먹이겠고...  잘못아닌 잘못으로 엄마한테 맨날 혼나고..

애가 병든 강아지마냥 비실비실~~, 한 1주일 지나니 웃음도 없고, 걍 구석에서 눈치만 보구...ㅜㅜ...

맘이 너무 아팠어요.

나중에 어린이집엘 보냈는데...물만난 고기처럼 어찌나 잘놀던지...

말안들을땐 어린이집에 안보낸다....그러면 재까닥 말 잘듣고....

 

전에 님처럼 고민하시는 분도 보았는데요, 그때도 아이를 학원에 보내라고 얘기한적 있어요.

아마 아이가 처음 겪는 일이라 그런거지 적응되면 괜찮을거예요.

조금 지나면 친구들과 노는걸 더 좋아하게 될겁니다.

그럼..이쁜 아기들 이쁘게 행복하게 잘 키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