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드디어 오늘...오늘..오빠를 보내고 왔습니다... 해군이라 진해라서..새벽부터 출발했습니다. 오빠 부모님과 오빠와 나..이렇게 진해로 향했습니다. 사실 정말...오늘 아침까지 믿겨 지지 않았어요. 평소와 다름 없이 오빠를 만났고 오빠는 다름없이 나의 손을 잡아 주었고... 달라진 거라곤 오빠의 머리 모양과 부모님이 같이 있다는거... 꼭 오빠랑 같이 가족 여행 떠나는 거 같았습니다... 오빠도 나처럼 어제 잠을 설쳤던지...졸립다며 내 무릎에 누워 잠을 잤습니다... 이제 오빠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다고 생각하니깐...오빠의 얼굴을 계속 만져 보았습니다. 오빠의 손과 머리 팔뚝...이 촉감을 이제 느낄 수 없을 테니까여... 6시간에 걸쳐서 진해에 도착했습니다... 3시에 입대인데 12시에 도착했어요..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라구요... 오빠랑 마지막으로 점심을 먹고...훈련소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때 까지 실감이 나지 않더라구요. 극기 훈련할떄 쓰이는 기구들이 보이고 넓디넓은 운동장... 오빠가 잘 할 수 있을지..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똑같은 머리에 오빠와 같은 사람들이 한가득 운동장을 메웠습니다... 스피커에선 입대할 장병들은 운동장으로 집합하라고 하는 말이 들리고... 이제 정말 오빠와의 작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과 인사를 하고...마지막으로 나를 꼭 안아주던 오빠... 나는 머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깐... 그래서 오빠한테 제대로 따뜻한 말한마디 못해줬습니다... 그리곤 오빠...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가더라구요...뒤돌아보면..마음 약해질까봐... 그리고 그 많은 군중사이로 사라져 버린오빠...찾을 수가 없었어요... 오빠 보낼때는 눈물을 꼭 참았습니다... 친구가 압소식이 끝나고 다시 한번 부모님과 만나게 해준다고 했는데... 입소식 끝나자 마자 그냥 바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오빠를 찾으려고 했는데...다 똑같은 머리 모양의 많은 사람들 중에 오빠를 찾을 수 없었어요... 울면서...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오빠는 보이지 않고... 모두들 사라질때까지 찾아봤지만...결국엔 오빠를 찾지 못했어요... 오빠에게 재대로 한마디도 해주지 못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차로 돌아와서 오빠가 전해준 편지를 읽는데...오빠 앞에서 참았떤 눈물이... 그때 막 쏟아지는거에요...왜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이제 정말 실감이 나는거 같았어요...오빠를 그동안 못본다는게... 한바탕 울고는 괜찮아 지는거 같더니...시간이 조금씩 지나니깐... 가슴에 허전함과 공허함이 밀려오네여..하루도 안되었는데..벌써...이렇게 오빠가 그립고. 보고싶어 미치겠어요...적어도 100일동안은 보지 못할텐데... 오빠한테 제대로 말도 못해주고 헤어져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지금쯤 오빠는 머하구 있을까?밥은 먹었을까?무지 걱정되네여... 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너무 보고싶어서... 오빠한테 이말 꼭 해주고 싶었는데... 오빠...나 오빠 생각하면서 잘 참고 기다리고 있을께... 열심히 군대생활 해야해...나 생각하면서... 내 맘알지?나 오빠 믿는거... 오빠 너무 보고싶다...그리고...사랑해....
오늘...남친을 보내고...
12일...드디어 오늘...오늘..오빠를 보내고 왔습니다...
해군이라 진해라서..새벽부터 출발했습니다.
오빠 부모님과 오빠와 나..이렇게 진해로 향했습니다.
사실 정말...오늘 아침까지 믿겨 지지 않았어요.
평소와 다름 없이 오빠를 만났고 오빠는 다름없이 나의 손을 잡아 주었고...
달라진 거라곤 오빠의 머리 모양과 부모님이 같이 있다는거...
꼭 오빠랑 같이 가족 여행 떠나는 거 같았습니다...
오빠도 나처럼 어제 잠을 설쳤던지...졸립다며 내 무릎에 누워 잠을 잤습니다...
이제 오빠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본다고 생각하니깐...오빠의 얼굴을 계속 만져 보았습니다.
오빠의 손과 머리 팔뚝...이 촉감을 이제 느낄 수 없을 테니까여...
6시간에 걸쳐서 진해에 도착했습니다...
3시에 입대인데 12시에 도착했어요..벌써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라구요...
오빠랑 마지막으로 점심을 먹고...훈련소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때 까지 실감이 나지 않더라구요. 극기 훈련할떄 쓰이는 기구들이 보이고 넓디넓은 운동장...
오빠가 잘 할 수 있을지..너무 걱정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똑같은 머리에 오빠와 같은 사람들이 한가득 운동장을 메웠습니다...
스피커에선 입대할 장병들은 운동장으로 집합하라고 하는 말이 들리고...
이제 정말 오빠와의 작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모님과 인사를 하고...마지막으로 나를 꼭 안아주던 오빠...
나는 머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이제 정말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깐...
그래서 오빠한테 제대로 따뜻한 말한마디 못해줬습니다...
그리곤 오빠...뒤도 돌아보지 않고 뛰어가더라구요...뒤돌아보면..마음 약해질까봐...
그리고 그 많은 군중사이로 사라져 버린오빠...찾을 수가 없었어요...
오빠 보낼때는 눈물을 꼭 참았습니다...
친구가 압소식이 끝나고 다시 한번 부모님과 만나게 해준다고 했는데...
입소식 끝나자 마자 그냥 바로 들어가버리더라구요...
오빠를 찾으려고 했는데...다 똑같은 머리 모양의 많은 사람들 중에 오빠를 찾을 수 없었어요...
울면서...이리저리 살펴보았지만..오빠는 보이지 않고...
모두들 사라질때까지 찾아봤지만...결국엔 오빠를 찾지 못했어요...
오빠에게 재대로 한마디도 해주지 못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차로 돌아와서 오빠가 전해준 편지를 읽는데...오빠 앞에서 참았떤 눈물이...
그때 막 쏟아지는거에요...왜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이제 정말 실감이 나는거 같았어요...오빠를 그동안 못본다는게...
한바탕 울고는 괜찮아 지는거 같더니...시간이 조금씩 지나니깐...
가슴에 허전함과 공허함이 밀려오네여..하루도 안되었는데..벌써...이렇게 오빠가 그립고.
보고싶어 미치겠어요...적어도 100일동안은 보지 못할텐데...
오빠한테 제대로 말도 못해주고 헤어져서 너무 가슴이 아파요...
지금쯤 오빠는 머하구 있을까?밥은 먹었을까?무지 걱정되네여...
잘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너무 보고싶어서...
오빠한테 이말 꼭 해주고 싶었는데...
오빠...나 오빠 생각하면서 잘 참고 기다리고 있을께...
열심히 군대생활 해야해...나 생각하면서...
내 맘알지?나 오빠 믿는거...
오빠 너무 보고싶다...그리고...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