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친년이지...

천사200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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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남자를 만났습니다.

작년 5월 제 나이 32살에  만났습니다...예전에 한 10년전쯤에 한 두어달 그냥 본 사람입니다.

그리고 6월달에 임신을 했습니다...저도 나이가 있고 해서,,,낳기로 했습니다.

결혼은 못했습니다.

임신했을때 제가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가 말합니다...

자기는 집이 아주 잘 살고 우리 엄마 즉 장모 전세집 하나 마련해 줄거고,,나도 모든 면에서 행복하게 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맨날 맨날 일을 하러 다녔습니다.

여기서 잠깐...

임신하고 애 낳을때까지 전 우리집에서 살았습니다..우리집이란 친정을 말하는겁니다.

애기 아빠집이 잘 산다고 합니다..집안이 광산일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맨날 일을 하러 가는길에 저한테 오면 전 생과일 주스랑 미숫가루를 타서 보내곤 했습니다.

32살 나이가 적습니까...

이래저래 조건이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휴.........애기 낳은지 두달입니다.

지금까지 생활비 한번 준적 없습니다.

그리고 시댁에 들어와 있습니다...광산사업을 한다는 말 다 뻥입니다.

울 엄마 전세집 얻어준다는 말도 다뻥입니다.

도박에...술집에..여자에...

난 미치고 싶습니다..

울 엄마...울면서 그럽디다...

어찌 고루다 고루다...저렇게 인간 말종을 골랐냐고 합니다..

전 죽고싶습니다..

애 낳고 한동안 애기도 보기싫고 죽고싶다는 생각에 맨날 울었습니다.

지금 몸조리를 못해서 손발이 저리고 온 몸이 아픕니다...

더 아픈건 마음이 아픕니다...가슴이 아타죽겠습니다.

생활비도 못주는 아니 안주는 인간이 몇일전에는 여자있는 술집에 가서 2차까지 하고 ..

그 술집 마담이 외상값달라고 전화가 옵니다...이게 말이 됩니까..

여자문제 도박문제로 말썽 안 일으킨다고 각서까지 작년에 썻습니다..

이혼하고 싶습니다..

아니...이혼은 안 하더라고 저 인간하고 눈 마주치고 살기가 싫습니다..

어찌해야 합니까..

제가 지금 죽을것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소송을 걸던지 아님 1년이라도 같이 있으면서 위자료를 챙기라고 하는데..

이제 돈이고 머고 필요없습니다..

저 인간만 눈에 안보고 살았으면 합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2달된 아들은 어찌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