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은행 거래를 시작하면서 프랑스 은행 시스템이 우리랑 다르다는것은 '말'로 이해를 한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충분히 '말'로 설명을 해 주었지만 '충분히'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한 우리는 여전히 '통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우리끼리 여전히 '한국식'으로 은행 거래를 했고 그때 우리는 현금 카드가 '통장'을 대용하는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 둘이서 돈 빌려 주고 받고 하는 거래를 많이 했던지라 현금 카드도 이용을 할줄 몰라 (사실 그 당시 현금 카드는 우리에게 생소한 것이었다)둘이서 보무도 당당하게 각자의 현금 카드를 손에 들고 은행을 찾아 갔었다...
친구: (현금 카드를 은행 직원 앞에 탁 내려 놓으며) 천 프랑 주세요! (그당시엔 유로화를 쓰지 않고 프랑을 썼었다)
은행 직원 (수 없이 현금 카드로 돈을 찾으면 된다고 설명했지만 포기하는 심정으로 ) 옛다! 천프랑!
친구, 직원이 보는 앞에서 돈을 받아 나에게 준다..
나: (친구에게 받은 돈을 다시 직원에게 현금 카드와 함께 탁 내려놓으며) 이 돈 입금 시켜 주세요!
직원:.......... (말 없이 입금 시켜 준다)
친구와 나 둘이서 은행문을 나서며 여전히..입출금을 확인할 수 있는 통장이 없는 프랑스 은행의 후진성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나: 뭔 놈의 은행에 통장이 없노....진짜 지랄같네...이 놈의 플라스틱 쪼가리를 뭘 믿고 은행 거래를 하나 말이다...
친구: 맞다,맞다. 역시 우리 나라가 젤루 좋아~
그렇게 불만을 드러내던 우리 앞에 은행의 현금 기계가 그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지만 우리 눈엔 그저 믿을수 없는 기계로 밖에 보이지 않았었다...
나중에 생각해 본거지만 그 은행 직원들은..(우리 나라 처럼 은행이 대규모가 아니라 개별적인 사무실이라 조그맣고 직원도 두세명 밖에 안된다) 저 지독히도 말 안 듣는 두 동양 여자애들이 은행 이용 방법을 아직 터득 못했음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냥 우리가 원하는대로 해준것이었다..
조그만 도시라 길거리에서 그 은행 직원들을 자주 마주치곤 했었는데 그들은 우릴 볼때면 친절하게 미소지으며 '봉쥬~' 하고 인사를 하곤 했었다..
그러나 통장을 못 받아서 불만이었던 우리는 그들이 영 못마땅해서 지나가고 나면 항상 뒷다마를 까곤 했었다..
나에게 통장을 달라고~
우리가 은행 거래를 시작하면서 프랑스 은행 시스템이 우리랑 다르다는것은 '말'로 이해를 한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충분히 '말'로 설명을 해 주었지만 '충분히' 그 말을 알아 듣지 못한 우리는 여전히 '통장'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우리끼리 여전히 '한국식'으로 은행 거래를 했고 그때 우리는 현금 카드가 '통장'을 대용하는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 둘이서 돈 빌려 주고 받고 하는 거래를 많이 했던지라 현금 카드도 이용을 할줄 몰라 (사실 그 당시 현금 카드는 우리에게 생소한 것이었다)둘이서 보무도 당당하게 각자의 현금 카드를 손에 들고 은행을 찾아 갔었다...
친구: (현금 카드를 은행 직원 앞에 탁 내려 놓으며) 천 프랑 주세요! (그당시엔 유로화를 쓰지 않고 프랑을 썼었다)
은행 직원 (수 없이 현금 카드로 돈을 찾으면 된다고 설명했지만 포기하는 심정으로 ) 옛다! 천프랑!
친구, 직원이 보는 앞에서 돈을 받아 나에게 준다..
나: (친구에게 받은 돈을 다시 직원에게 현금 카드와 함께 탁 내려놓으며) 이 돈 입금 시켜 주세요!
직원:.......... (말 없이 입금 시켜 준다)
친구와 나 둘이서 은행문을 나서며 여전히..입출금을 확인할 수 있는 통장이 없는 프랑스 은행의 후진성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나: 뭔 놈의 은행에 통장이 없노....진짜 지랄같네...이 놈의 플라스틱 쪼가리를 뭘 믿고 은행 거래를 하나 말이다...
친구: 맞다,맞다. 역시 우리 나라가 젤루 좋아~
그렇게 불만을 드러내던 우리 앞에 은행의 현금 기계가 그 찬란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지만 우리 눈엔 그저 믿을수 없는 기계로 밖에 보이지 않았었다...
나중에 생각해 본거지만 그 은행 직원들은..(우리 나라 처럼 은행이 대규모가 아니라 개별적인 사무실이라 조그맣고 직원도 두세명 밖에 안된다) 저 지독히도 말 안 듣는 두 동양 여자애들이 은행 이용 방법을 아직 터득 못했음을 알고 있었고 그래서 그냥 우리가 원하는대로 해준것이었다..
조그만 도시라 길거리에서 그 은행 직원들을 자주 마주치곤 했었는데 그들은 우릴 볼때면 친절하게 미소지으며 '봉쥬~' 하고 인사를 하곤 했었다..
그러나 통장을 못 받아서 불만이었던 우리는 그들이 영 못마땅해서 지나가고 나면 항상 뒷다마를 까곤 했었다..
그러게 왜 통장을 안 주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