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호남운하? 아예 수상국가를 만들자

아아2006.11.02
조회1,294

이명박이 경부운하에 이어 호남운하까지 만들겠다고 나섰다.

 

제기된지 시일이 꽤 지난 경부운하도 아직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호남운하가 왠 말이냐??

 

 

여기서 경부운하는 만들고 호남운하 가지고 왜 머라고 하냐고 하시는 분들은,

 

내가 절대 그런 지역차별적인 생각으로 적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여기서 환경문제라던가, 건조기와 장마철의 문제 같은 이야기는 제껴두고

 

순수 필요성에 대해서만 놓고 보자..

 

 

경부운하는 그래도 얼핏 들으면 그럴듯해 보인다.

 

우리나라를 대각선으로 가로질러서, 우리나라 제1의 항구인 부산항과

 

제1의 도시인 수도 서울을 운하로 이어 대량의 화물을 운반한다는 계획은

 

매우 그럴듯하게 들린다.

 

실제로 경부운하가 완성되면 물류비용이 많이 줄어들게 될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운하로 인한 환경비용이나 기타 제반시설 비용은 생각하지 않았을 때 이야기다.

 

 

하지만 호남운하. 쌩뚱맞다.

 

우선 서울에서 목포지방으로 화물을 나른다고 하면..

 

운하가 빠를까 서해로 가는게 빠를까??

 

운하로 암만 빠르게 가도 바다로 가는 것 보다 빠르게 갈 수는 없다.

 

서해가 섬이 많니 복잡하니 해도 바다는 바다다.

 

부산에서 목포로 화물을 나른다고 하자..

 

운하를 쓸것인가?? 넓디 넓은 남해바다 놔두고?

 

 

게다가 운하라는 것은 통행료라는 게 있기 마련이다.

 

넓은 바다 놔두고 뭐하러 좁은 운하로 통행료 내고 이동한단 말인가?

 

우리나라 강이란 강은 전부 이어버릴 속셈인가??

 

우리가 초등학교때부터 줄기차게 배운 우리나라 4대 강을 전부 운하로 연결할 속셈인 듯 하다.

 

 

왜 명박이가 갑자기 호남운하 이야기를 꺼냈을까?

 

이는 호남민심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전국적인 지지도는 쑥쑥 오르는데, 상대적으로 빈약한 호남지역의 표심을

 

어떻게든 모아보려고 내놓은 대책이 아닐까한다.

 

 

경부운하는 경제성을 생각하면 백번천번 양보해서 고려까지 해본다 손 치더라도,

 

호남운하는 정말 아니다..

 

이럴 바에 아얘 여기저기 운하를 다 뚫자.

 

강원운하, 충청운하, 평양운하, 신의주까지 운하를 뚫자.

 

제주운하도 괜찮지 않은가?

 

어차피 호남운하도 바로 옆에 멀쩡한 서해 놔두고 뚫는데

 

바다위에 뚫는다고 이상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런뒤에 수상국가라는 문구를 내걸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거다..

 

한달짜리 운하 전국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