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파킨주연의 공포영화 "다크니스"를 보고..[5월30일개봉예정]

팜므파탈200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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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포영화를 봤다.

이 영화는 피튀기는 잔인한 장면은 없다.

하지만 영화 내내 엄습하는 어둠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시종일관 나를 짓누른다.

40년 전 어린아이들이 연쇄살인을 당한다.

그리고 한 아이만 살아남아서 도망친다..

그리고 40년 후..

성인이 된 그 아이는 한 가정의 가장이다.

부인과 딸(안나파킨)과 아들하나..

새로 이사한 집에서 적응해나가는 그들 중 그 집을 가장 싫어하는 안나파킨..

(안나파킨은 영화 피아노에 나왔던 꼬마여자애..지금은 청소년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점점 다가오는 어둠..

밤만 지나면 목에 멍이 든채 깨어나는 동생..

정신질환 발작이 점점 잦아지는 아빠..

그러한 현상들을 수수방관하는 엄마..

동생은 뭔가를 느끼는듯 자꾸 목이 잘린 아이들 그림만 그려대고..

급기야 안나파킨은 남자친구와 그 집에 대한 비밀을 캐나간다.

그 집의 설계도면을 그린 남자를 찾게 되고 그 집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되는데..

 

결말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설명이 매우 부족한데,

내용전개가 화려한 헐리우드 영화 치고는 좀 그냥 어두운 일본영화 분위기가 납니다.

뭔가 축축하고 찝찝한 분위기 싫어하신다면 안보시는게 좋을 듯..-_-

 

미국에서는 8마일을 제치고 이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는데 내가 보기엔 8마일이 더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