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 친한 친구가 제여자를 강간하네요.ㅠ

그리운천사..2007.05.07
조회3,026

안녕하세요....

저는 20대의 남자입니다..

 

지금 너무나 답답하고 죽을 거 같은데... 어디 말할데도 없고 평소 즐겨보던  톡에다가 하소연 해봅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지 모르겟지만 보신 분들은 보고 제가 어떻게 햇으면 좋겟는지...

꼭 말씀 좀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떻게해야 할지 대책이 안 서네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좀 길지만 끝까지 읽으시고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쪽팔려서 어디가서 말은 모하겟고....  어떻게 해야 할지는 정말 모르겟네요..

 

작년 9월에 같은과 후배랑 술을 먹는데 후배가 친구를 데려오겟답니다... 그래서 후배의 친구랑 같이 술을 먹게 됐는데.... 후배의 친구(여기선 그냥 천사로 하겟습니다) 가 정말 너무나도 예뻣습니다... 아니.. 아름다웠습니다.... 한마디로 첫 눈에 보고 반해버렸죠....

 

다른 남자들도 그렇겟지만 저도 솔직히 여자를 만나서 노는걸 좀 좋아하는 편입니다...  여자를 좋아하긴 하지만 제 인생에 여자란 존재를 크게 두지 않기 때문에 여자를 사귄적은 2번 뿐입니다... 그것도 사귀잔 말도 없이 만나기 시작해서 헤어지잔 말도 없이 그냥 서로 연락안하며 헤어졌습니다... 대쉬 들어오는 여자도 없지만 한번씩 눈이 바닥에 계신 여자분들이 대쉬 들으오면 그냥 정중히 사양하고 그랫습니다...

 

그런데 이 천사는 너무나도 아름다웠기에.... 그리고 웃는 모습도 너무 예뻣고 잘 웃고... 착하고....

제가 너무나도 소유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앗습니다... 그래서 술을 먹으면서 은근히 물어보앗죠..

남자 친구 잇냐고....  있답니다.... 근데 내년 2월에 군대를 간다고 하네요...

 

그때 저는 그 군대가는 남자에겐 너무나도 미안하고 죄송하지만.... 천사가 너무나도 좋앗기에 군대 가고 난 후 차이더라도 후배 친구에게 좋아한다 사겨달란 말을 한번 해보기로 마음 먹엇습니다...

 

그리고 올해 2월에 그 남자 친구는 군대를 갔습니다.....

지난 8개월간 매일매일 매순간 생각은 햇지만 남자친구도 잇는 여자라서... 그리고 또 용기가 나질 않아서

연락은 못하고 폰만 만지작 거리다가 너무 보고 싶으면 한번씩 문자 보내고 햇습니다...

답장은 꼬박꼬박 왓습니다...

 

그 남자가 군대를 가고 용기를 내서 천사에게 연락햇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서 받더군요...

제가 집 앞으로 갈테니 나올래 라고 하니깐 나오겟답니다...  천사를 다시 볼 수 잇다는게 너무 기뻣습니다.

그렇게 천사 집앞에 가서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 후부턴 조금 자연스럽게 연락을 하게 됐고요....

또 너무 보고 싶어서 대학교 동기를 데리고 그녀의 집앞에 또 찾아갓습니다....

가면서 동기에게 정말 천사같이 너무 좋아하는 여자라고 이야기도 해뒀습니다.

그리곤 집앞에서 또 이야기를 하고 놀다가 집에 왓습니다...

 

근데 며칠 후 보니깐 그때 데리고 갓던 동기놈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랑 연락을 하고 영화를 봤던겁니다.....  영화를 본 것도 동기는 나를 속이고 비밀로 하고 봤는데 그녀가 말해주어서 알앗죠....

 

저는 좀 많이 화가 낫지만 그래도 친구이기에

 

" 오늘 잼잇더나..

응큼하긴....... ㅋㅋ

근데 좀 실망이다.

동네 돌아다니는 개도 아니고 이쁘기만하면

주위 상황 안 보고 무조건 작업치나...

이래서 난주 또 이쁜여자 생겨도 또 보여줄 수 잇겟나...."

 

이렇게 은근히 원망의 글을 남겻습니다.

그랫더니...

 

별로 재미 없엇다.....

갑자기 약속이 잡혀서 그렇다.

비밀로 한건 미안하다..

나는 그래도 여자보나 니가 더 좋다^^

 

이렇게 싸이에 글을 남겻더군요...

 

이 친구랑 최근 6년동안 가장 친하게 지내서 매일매일 아주 사소한 일이라도 문자 오고 전화 오고 하는 데 천사랑 급히 약속 잡혓다고 문자 한통 안 보낸건....... 믿긴 싫지만 나 몰래 갓다고 생각이 됩니다...

 

어쩃든 여자보다 내가 좋다길래 다신 연락 안하고 안 만날 줄 알앗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가 동기랑 술 먹기로 햇다더군요....

동기가 원룸 제 바로 앞방에 사는데 술 먹고 돌아올때까지 저에게 그녀랑 술 먹는단 말 없더군요....

 

더 이야기 하면 길어질까봐.... 이런 식으로 동기는 저를 계속 속일려 하고 몰래몰래 연락하고 만나더군요...

 

계속하여 동기가 비밀로 하여 나를 계속 속이길래 쪽팔리지만 동기랑 술을 한잔먹고 싸우게 됐습니다..

 

너 내가 좋아하는거 알면서 왜 작업치는데........

니가 내한테 이럴 수가 잇나...?

 

그가 이럽디다..

 

그녀가 니거가?? 니랑 사귀나??

 

이럽니다..........

 

저는 열받아서 안주로 먹던 라면을 던져버렷습니다......

너무나 열받아서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하지만 그놈의 친구란 단어가 무엇인지.....

술이 꺠고 그 담날 생각하니깐 여자때문에 친구랑 싸우는게 쪽팔리더군요..

 

지금은 그 동기랑 싸운게 뻘쭘해서 저는 그를 피하진 않지만 안 마주칠려고 노력합니다....

그 동기는 저를 피하는지 아예 보이지 않더군요....

그리고 전 그 천사에게도 연락을 안 합니다.

아무리.... 너무나도 좋아하는 천사이지만.... 그래서 그녀때문에 내 친구를 포기할 수 없기에...

그냥 연락 안 하기로 마음 먹엇습니다........ 근데 너무나도 연락하고 싶고 보고 싶습니다.....ㅠㅠㅠㅠ

 

친구와의 6년 우정을 한순간에 버릴순 없는데....

제가 또 크게 좋은 성격은 아니라서 가만 생각하면 순간순간 울컥해서 다 뿌사버리고 싶고 친구한테 개 욕처버리고 싶은 맘이 들기도 합니다..  그 친구는 그녀랑 연락하는지 안 하는지 모르겟습니다...

 

8개월을 기다려 왓는데...

6년간 같이 지내고 믿던 동기가 갑자기 나타나 2주만에

스틸해가니.....

 

동기의 개배신에 화가 많이 나더군요....

 

저는 사랑이란걸 안 해봤는데.......

너무 보고 싶고 계속 머하는지 궁금하고..... 무작정 잘해주고 싶단 생각이 들면 이거 사랑 맞는건가요??

전 이 감정이 그녀에 대한 사랑이라 믿고 싶습니다....

 

아.... 저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겟어요................

제가 앞으로 이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이글 보신 분들에게 부끄럽지만 조언 좀 부탁합니다...

 

 

그녀도 톡 자주 보던데.......

 

천사야 혹시 보고 잇나???

야! 개 쪽팔리는데... 니 때문에 친구랑 싸웠다...

ㅆㅂ  근데 우야노 좋은데......친구한텐 절대 뺏기기 싫은데.......

 

니 남자 친구 잇는거 아는데...

좋아한다.......

진짜로..너무너무...

 

난주 기회되면 꼭 만나자....

꼭 기회가 됐음 조겟다..

 

아놔.........체면에 쪽팔린다 샹... 그럼 항상 잘 지내라...... 간다.

 

아놔 다시 한번 진짜 강조하는데...

좋아한다!!!!!!1

췟!


 

 

 

아 그리고 제 친구 그렇게 나쁜 친구 아닙니다....

제가 본의 아니게 이 글에서 친구를 욕한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상황 설명 중에 친구가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되서 하기 싫어도 친구 이야기를 해야 하네요.....

친구 이번일에서 좀 에라나서 그렇지 원래 아주 웃기고 좋은 친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