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그대로 소담스러운 한정식집입니다. 격식이나 예의 차리는 자리보다는 정말로 소담스럽게 정감있는 자리가 더 어울릴듯 합니다. 음식도 그러합니다.
저희가 먹은건 장모님 밥상(\ 38,000)이구요... 그 외 메뉴로는 어머님 밥상(\ 18,000), 외할머니 밥상(\ 28,000), 특정식(\ 58,000)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녹두죽을 내주시네요. 고소한 녹두 맛이 좋았구요.. 식전에 먹기 좋은 정도...^^
요구르트 소스로 버무린 야채 샐러드는 상큼했구요... 누룽지 튀김? 정도 되는거 같은데... 사실 이름은 잘...^^;;;;; 바삭바삭 달콤한 탕수... 어르신들 오시면 엄청 추가 들어간다는 잡채~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녹두전~ 작고 하나라 아쉬웠지만 다른 음식들이 워낙 많아서...^^;;;;
가장 좋아했던 계절 묵... 97일의 유럽 여행 후 한국 들어오기 직전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만들어 달라고 했던 음식이죠. 직접 쑤신 묵에다가 가미한 동치미 국물과 깨소금, 상추가 어우러져 정말로 맛나고 상큼하고 좋았답니다.
해파리 냉채, 갈비찜, 참치 초 무침, 초밥, 참치회 등은 무난하구요...
구수한 콩비지탕과 묵은지찜은 저희 할머님께서 해주시던 그 맛이라 좋았습니다. 이젠 연로하셔서 직접 안 하시는데.. 오랜만에 옛 생각 하며 먹었어요. 직접 만드시는 손두부와 김치... 정말 좋아요, 고소하고... 가끔 고모님께서 만들어서 올려다 주시는데.... 그 맛이에요~ 외갓집가면 늘 먹는 부꾸미도 그렇구요...
아하하~ 저 삼합 먹다가 쏘이는 맛에 눈물 찔찔 흘리기도 하구요... 달콤했던 해물모듬탕도 신선했구요... 돌돌 말린 감자로 인해 정성 가득해 보이던 새우 국수말이와 고소한 들깨탕도 빼놓을 수 없구요...
가장 특이했다고 하면 새싹 야채와 함께한 청국장쌈인데, 근데 청국장 느낌은 별루 없어요.
그리고...이날 처음 먹어본 육회.. 괜히 꺼려서 안 먹었었는데.... 종종 먹어줄랍니다. 고소한 참기름맛과 잡냄새 없던 소고기가 좋았어요~
이런 요리들을 먹은 후 본격적인 밥이 나와서 흐억~ 했었죠. 돌솥에 해주시고 밥을 다 떠낸 후 누룽지로 숭늉 만들어주시는데 구수하고 좋습니다.
조기구이와 참게라 생각되는 게장과 여러가지 나물들과 함께 조기매운탕이 나오는데요... 매운탕에 민물새우가 듬뿍 들어서 감칠맛 정말 최고입니다. 앞에 그 많은 음식들을 먹고 밥 한그릇 뚝딱 해 치웠다는...^^
그리고 마무리 식혜...
전체적으로...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아서 감칠맛 나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그런 음식들입니다. 푸짐하기도 하고요... 사장님이 '시골스럽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시골스러운 맛이에요.
다만 교통이 살짝~ 불편해서... 전 운전해서 갔는데 글씨~ 유턴이 안되설라무네... -.-;;; 불법을 자행했다는...^^
혹시 계산역쪽에서 가신다면 미리 예약하고 인원수가 7-8명 이상이면 차량 운행 서비스를 하실 수도 있다고 하시니 많은 수의 가족모임이라면 예약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인천, 상다리 부러지는 한식집
소담한 정식
이름 그대로 소담스러운 한정식집입니다. 격식이나 예의 차리는 자리보다는 정말로 소담스럽게 정감있는 자리가 더 어울릴듯 합니다. 음식도 그러합니다.
저희가 먹은건 장모님 밥상(\ 38,000)이구요... 그 외 메뉴로는 어머님 밥상(\ 18,000), 외할머니 밥상(\ 28,000), 특정식(\ 58,000)이 있습니다.
자리에 앉으니 녹두죽을 내주시네요. 고소한 녹두 맛이 좋았구요.. 식전에 먹기 좋은 정도...^^
요구르트 소스로 버무린 야채 샐러드는 상큼했구요... 누룽지 튀김? 정도 되는거 같은데... 사실 이름은 잘...^^;;;;; 바삭바삭 달콤한 탕수... 어르신들 오시면 엄청 추가 들어간다는 잡채~ 느끼하지 않아서 좋았구요... 녹두전~ 작고 하나라 아쉬웠지만 다른 음식들이 워낙 많아서...^^;;;;
가장 좋아했던 계절 묵... 97일의 유럽 여행 후 한국 들어오기 직전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만들어 달라고 했던 음식이죠. 직접 쑤신 묵에다가 가미한 동치미 국물과 깨소금, 상추가 어우러져 정말로 맛나고 상큼하고 좋았답니다.
해파리 냉채, 갈비찜, 참치 초 무침, 초밥, 참치회 등은 무난하구요...
구수한 콩비지탕과 묵은지찜은 저희 할머님께서 해주시던 그 맛이라 좋았습니다. 이젠 연로하셔서 직접 안 하시는데.. 오랜만에 옛 생각 하며 먹었어요. 직접 만드시는 손두부와 김치... 정말 좋아요, 고소하고... 가끔 고모님께서 만들어서 올려다 주시는데.... 그 맛이에요~ 외갓집가면 늘 먹는 부꾸미도 그렇구요...
아하하~ 저 삼합 먹다가 쏘이는 맛에 눈물 찔찔 흘리기도 하구요... 달콤했던 해물모듬탕도 신선했구요... 돌돌 말린 감자로 인해 정성 가득해 보이던 새우 국수말이와 고소한 들깨탕도 빼놓을 수 없구요...
가장 특이했다고 하면 새싹 야채와 함께한 청국장쌈인데, 근데 청국장 느낌은 별루 없어요.
그리고...이날 처음 먹어본 육회.. 괜히 꺼려서 안 먹었었는데.... 종종 먹어줄랍니다. 고소한 참기름맛과 잡냄새 없던 소고기가 좋았어요~
이런 요리들을 먹은 후 본격적인 밥이 나와서 흐억~ 했었죠. 돌솥에 해주시고 밥을 다 떠낸 후 누룽지로 숭늉 만들어주시는데 구수하고 좋습니다.
조기구이와 참게라 생각되는 게장과 여러가지 나물들과 함께 조기매운탕이 나오는데요... 매운탕에 민물새우가 듬뿍 들어서 감칠맛 정말 최고입니다. 앞에 그 많은 음식들을 먹고 밥 한그릇 뚝딱 해 치웠다는...^^
그리고 마무리 식혜...
전체적으로... 조미료를 거의 쓰지 않아서 감칠맛 나고 깊은 맛이 느껴지는 그런 음식들입니다. 푸짐하기도 하고요... 사장님이 '시골스럽다'고 말씀하시는데 정말 시골스러운 맛이에요.
다만 교통이 살짝~ 불편해서... 전 운전해서 갔는데 글씨~ 유턴이 안되설라무네... -.-;;; 불법을 자행했다는...^^
혹시 계산역쪽에서 가신다면 미리 예약하고 인원수가 7-8명 이상이면 차량 운행 서비스를 하실 수도 있다고 하시니 많은 수의 가족모임이라면 예약 하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배부르게 옛날 할머니 음식 생각하며 밥 잘 먹은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맛나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