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잉....오..빠... 이러지마..응..?" 샤워를 마친 여인을 성엽은 거칠게 다루었다. "오..빠... 살...살.....아....살.....살살하자..." 성엽은 여인의 말을 듣지도 않고 여인을 엎드리게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그것을 여인의 엉덩이에 가져다 대었다. "아.... 이러지마... 아..이....씨... 이러지 말라니깐?" "이....런.... 쌍..년이...." 성엽은 여인의 뺨을 후리쳤다. "아..얏.. 이..새끼가 미쳤나? 너.. 마약했니? 미친 새끼아냐?" 여인은 성엽이를 밀쳤다. 다행히도 성엽이 많이 취한 탓에 여인은 성엽의 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재수없어... 야.. 이 새끼야.. 니가 깡패면 다야? 어디서 함부로해.. 에이..재수없어..퉤.." 여인은 옷을 주섬입고 성엽에게 침을 뱄었다. 여인이 나오는 순간 상민은 잽싸게 등을 돌려 다른 방에 들어가는 척하였다. 그리고 여인이 나오자 상민은 얼른 성엽이 있는 방의 욕실로 들어갔다. 성엽은 침대에서 중얼중얼 거리고 있었다. "쌍...년... 가... 가..라.. 이 년아.." 중얼거리는 소리와 함께 성엽은 잠에 들고 있었다. "그래..자라.. 그것도 아주 깊은 잠에 들어라.. 오늘이 너의 마지막 잠이 되게 해 줄테니.." 상민은 그가 깊은 잠에 빠지길 기다렸다. 시계 바늘이 어느덧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욕실 문을 살며시 나온 상민은 성엽이 누워있는 침대로 다가갔다. 심장이 뛰기 시작하였다. 혹시라도 갑자기 벌떡 일어나 상민의 멱살을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덜걱 겁이 났다. 상민은 자신을 최대한 다독거리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준비한 물건을 꺼내 놓고 성엽의 다리를 살짝 묶고 다리를 묶은 끈으로 손까지 묶을때... "뭐... 뭐....야?" 성엽은 눈을 살며시 뜨며 말을 하려 하였다. 당황한 상민은 옆에 있던 전화기로 성엽의 머리를 힘껏 내리쳤다. "아...얏..." 성엽의 머리에선 피가 흐르기 시작하였다. 성엽이 고통스러워 할 때 상민은 성엽의 손과 발을 있는 힘을 다하여 묶고,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성엽의 입 속으로 쑤셔넣고 테이프로 입을 감아버렸다. 그리고 테이프로 마저 손과 다리를 다시 묶고 끈으로 목을 조이며 연결된 손과 다리를 침대와 함께 꽁꽁 묶어 버렸다. 그리고 성엽의 허리를 마치 정육점의 돼지고기를 썰어내듯 상민은 가지고있던 커터칼로 성엽의 허리를 그어 버렸다. 그러자 갑자기 멀쩡한 허리에서 선열이 한 줄기 분수처럼 솟구쳤다. 고통스러웠는지 성엽의 눈은 마치 금붕어의 눈처럼 커지더니 들리지 않는 고함을 질러대었다. "너..내가 누군지 기억하나? 지난번 포장마차에서 날 보았지? 그 때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나? 날 죽이겠다고 했지? 헌데... 말로만 죽이고 왜 못했지? 오히려 죽이겠다는 놈이 죽어가고 있으니.." 성엽은 고통과 괴로움에 몸을 흔들어 보았지만 이미 꽉 묶인 탓에 움직일수가 없었다. "왜? 살고 싶나? 아니면 살고 있는 자체가 겁이라도 나는 건가?" 상민은 마치 이런 일에 익숙한 사람처럼 그에게 말을 하였다. 성엽의 머리와 옆구리에서는 계속 빨간 선열이 흐르고 있었다. "쯔쯔쯔.... 이 일을 어쩌나? 자네 친구들은 자네가 이렇게 죽어가는 것도 모르고 다른 여자와들과 신나게 즐기고 있으테니 말이야..." 성엽은 그래도 대단하였다. 고통속에서도 성엽의 눈동자는 상민을 잡아먹을 기색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상민은 두렵기도 하였다. 이윽고 호주머니에서 담배를 하나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역시 성엽의 몸 여기 저기에도 문신으로 도배를 이루었다. 인호의 어깨에 있었던 것처럼 성엽의 어깨에도 해골이 그려져 있었고 그 안에 4명의 이름이있었다. 상민은 가지고 있던 칼과 가위를 이용해 어깨에 있는 해골을 오려내기 시작하였다. 성엽의 눈알은 금방이라도 빠질 것처럼 보였고 몸을 움직여 보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탈진한 상태에서 움직임은 더 큰 고통을 주고 있었다. 이윽고 그의 어깨에서 문신을 완전히 오려낸 상민은 준비해 간 스프레이를 그의 몸에 뿌리기 시작하였다. "널! 널.... 죽여 버리겠어.. 그것도 잔인하게... 최대한 고통을 주며 죽여버리겠어..!" 성엽의 눈에서는 고통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건가? 하지만... 넌! 고통속에서 죽어가는 너의 모습을 볼 거야.. 네 녀석은 얼른 죽여 달라고 애원을 하겠지? 아쉽지만 자네의 애원은 들어주지 않을거야.후후.." 상민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상처 난 그 곳에 천천히 부었다. 그랬더니 그 곳에서는 부글부글 끓는 듯한 거품이 일어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두려워 했던 상민이었지만 어디서 배웠는지도 모를 이런 일을 이제는 그 어떤 청부 살인업자 보다도 더 대담하고 잔인한 행동을 거침없이 하고 있었다. 상민은 맥주를 한 모금 마셨다. 갈증이 바로 해소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억나는가? 얼마전.... 너와 네 친구들은 고수부지에서 한 소녀를 겁탈하였지..... 그 아이는 너희에게 애원도 하지도 못하고 너희에게 당해버렸지.. 이제 겨우 열 여덟인데.. 남자를 배우기에는 아직 어린 나인데.... 그런 아이를... 그런 아이를 너희들은 너무도 잔인한 방법으로 그 아이의 첫번째 남자가 되어버렸어. 그 아이는 너희들 때문에 두번 다시 여자의 성 자체를 잃게 되었다. 사랑하는 가정의 품과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는 학교도 너희 때문에 포기하게 되었지. 그리고 그 아이는.... 너희들이 돌아간 후 자살을 기도하였어. 너희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겠지만 그 아이에게는 죽음을 생각하게 만든거야. 여자의 성을 잃게 한 너희는 한 사람을 죽게 만든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을 죽게 만든거야. 그 아이로 인해 태어나야 할 생명들 자체도...... 이젠 내가 그 아이의 원수를 대신 복수해 주는 거다.. 너희의 행동과 똑같이.. 복수해 주리라.." 상민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가위로 그의 배를 찔렸다. 성엽은 미친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테이프로 묶어 놓았기 만정이지 만약 끈으로만 묶었다면 아마도 성엽의 힘으로 끊었을지도 모른다. 상민은 가위를 성엽의 사타구니에 가져다 대었다. 성엽의 눈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하였다. "안돼.. 안돼... 아직 죽으면 안되지.... 죽는 것도 순서가 있는거야.. 정신차려야지? 이봐.... 친구... 자네가 벌써 정신을 잃으면 내가 실망할 것 아닌가? 정신차리게.." 상민은 마시던 맥주를 성엽의 머리에 부었다. 제대로 뜨지 못하는 눈으로 상민을 쳐다보았다. 두려움....... 그리고 살려 달라는 애원인지, 죽여 달라는 애원인지... 성엽의 울고 있는 두 눈은 상민에게 말을 하였다. 상민은 그런 표정을 하는 성엽이 너무도 미웠다. "왜~!! 죽고 싶나? 아니면 살고 싶나? 마리 역시 너희에게 애원하고 있었어. 하지만........ 하지만 너희는 그 아이를 외면해 버렸어.. 나쁜 새끼!" 상민은 인정 사정없이 사타구니에 있던 가위를 꽉 하니 눌러 버렸다. 성엽의 눈이 갑자기 커지더니 눈알이 빠지려하는 것이었다. 그런 눈을 상민은 가위로 눈을 사정없이 찔러 뽑아 버렸다. 부들부들 떠는 성엽의 생명은 이제 거의 끝나고 있었다. 그 때서야 상민은 성엽의 입에 붙은 테이프를 뜯어냈다. 그리고 입속에 있던 손수건을 꺼내자 얼마나 세게 입을 물고 있었는지 이빨이 몇 개 뽑아져 나왔다. "이봐.. 친구.. 뭐라 이야기나 한번 해 보시지? 너의 친구들... 네 친구들에 대해서 말이야.. 말을 안한다면 자네는 더 큰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할걸? 하지만 나에게 자네 친구들에 대하여 친절히 가르쳐 준다면 자네의 소원대로 조금이라도 빨리 자네의 죽음을 맞이하게 해주지.. 이야기 해봐..어서.." 상민은 그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물어 보았고, 성엽은 친절(?)하게도 말해 주었다. "고맙군... 친구.. 고마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넨 나쁜 놈이야.." 상민은 성엽의 심장 쪽을 향해 두 손으로 가위를 힘차게 내리 꽂았다. 그것으로 성엽은 더 이상 숨을 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상민은 이미 죽은 성엽을 칼과 가위로 마구마구 도려냈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스프레이로 온 몸을 뿌려대었다.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광경을 상민은 저지르고 있었다. 옆 테이블 의자에 몸을 기대고 앉아 담배를 한대 피워 물었다. 상민은 눈물을 흘렸다. 두려움의 눈물..... 괴로움의 눈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상민의 심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상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모델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공중전화 박스에서 수화기를 들었다.
창녀 마리 (제 6 부 첫번째 복수 - 2)
"아...잉....오..빠... 이러지마..응..?"
샤워를 마친 여인을 성엽은 거칠게 다루었다.
"오..빠... 살...살.....아....살.....살살하자..."
성엽은 여인의 말을 듣지도 않고 여인을 엎드리게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그것을 여인의 엉덩이에 가져다 대었다.
"아.... 이러지마... 아..이....씨... 이러지 말라니깐?"
"이....런.... 쌍..년이...."
성엽은 여인의 뺨을 후리쳤다.
"아..얏.. 이..새끼가 미쳤나? 너.. 마약했니? 미친 새끼아냐?"
여인은 성엽이를 밀쳤다.
다행히도 성엽이 많이 취한 탓에 여인은 성엽의 품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재수없어... 야.. 이 새끼야.. 니가 깡패면 다야? 어디서 함부로해.. 에이..재수없어..퉤.."
여인은 옷을 주섬입고 성엽에게 침을 뱄었다.
여인이 나오는 순간 상민은 잽싸게 등을 돌려 다른 방에 들어가는 척하였다.
그리고 여인이 나오자 상민은 얼른 성엽이 있는 방의 욕실로 들어갔다.
성엽은 침대에서 중얼중얼 거리고 있었다.
"쌍...년... 가... 가..라.. 이 년아.."
중얼거리는 소리와 함께 성엽은 잠에 들고 있었다.
"그래..자라.. 그것도 아주 깊은 잠에 들어라.. 오늘이 너의 마지막 잠이 되게 해 줄테니.."
상민은 그가 깊은 잠에 빠지길 기다렸다.
시계 바늘이 어느덧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욕실 문을 살며시 나온 상민은 성엽이 누워있는 침대로 다가갔다.
심장이 뛰기 시작하였다.
혹시라도 갑자기 벌떡 일어나 상민의 멱살을 잡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덜걱 겁이 났다.
상민은 자신을 최대한 다독거리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준비한 물건을 꺼내 놓고 성엽의 다리를 살짝 묶고 다리를 묶은 끈으로 손까지 묶을때...
"뭐... 뭐....야?"
성엽은 눈을 살며시 뜨며 말을 하려 하였다.
당황한 상민은 옆에 있던 전화기로 성엽의 머리를 힘껏 내리쳤다.
"아...얏..."
성엽의 머리에선 피가 흐르기 시작하였다.
성엽이 고통스러워 할 때 상민은 성엽의 손과 발을 있는 힘을 다하여 묶고,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 성엽의 입 속으로 쑤셔넣고 테이프로 입을 감아버렸다.
그리고 테이프로 마저 손과 다리를 다시 묶고 끈으로 목을 조이며 연결된 손과 다리를 침대와
함께 꽁꽁 묶어 버렸다.
그리고 성엽의 허리를 마치 정육점의 돼지고기를 썰어내듯 상민은 가지고있던 커터칼로 성엽의
허리를 그어 버렸다.
그러자 갑자기 멀쩡한 허리에서 선열이 한 줄기 분수처럼 솟구쳤다.
고통스러웠는지 성엽의 눈은 마치 금붕어의 눈처럼 커지더니 들리지 않는 고함을 질러대었다.
"너..내가 누군지 기억하나? 지난번 포장마차에서 날 보았지? 그 때 뭐라고 했는지 기억하나?
날 죽이겠다고 했지? 헌데... 말로만 죽이고 왜 못했지? 오히려 죽이겠다는 놈이 죽어가고 있으니.."
성엽은 고통과 괴로움에 몸을 흔들어 보았지만 이미 꽉 묶인 탓에 움직일수가 없었다.
"왜? 살고 싶나? 아니면 살고 있는 자체가 겁이라도 나는 건가?"
상민은 마치 이런 일에 익숙한 사람처럼 그에게 말을 하였다.
성엽의 머리와 옆구리에서는 계속 빨간 선열이 흐르고 있었다.
"쯔쯔쯔.... 이 일을 어쩌나? 자네 친구들은 자네가 이렇게 죽어가는 것도 모르고
다른 여자와들과 신나게 즐기고 있으테니 말이야..."
성엽은 그래도 대단하였다.
고통속에서도 성엽의 눈동자는 상민을 잡아먹을 기색을 하고 있었다.
그 모습을 본 상민은 두렵기도 하였다.
이윽고 호주머니에서 담배를 하나 꺼내 입에 물고 불을 붙였다.
역시 성엽의 몸 여기 저기에도 문신으로 도배를 이루었다.
인호의 어깨에 있었던 것처럼 성엽의 어깨에도 해골이 그려져 있었고 그 안에 4명의 이름이있었다.
상민은 가지고 있던 칼과 가위를 이용해 어깨에 있는 해골을 오려내기 시작하였다.
성엽의 눈알은 금방이라도 빠질 것처럼 보였고 몸을 움직여 보려고 무척 애를 쓰고 있었다.
하지만 이미 탈진한 상태에서 움직임은 더 큰 고통을 주고 있었다.
이윽고 그의 어깨에서 문신을 완전히 오려낸 상민은 준비해 간 스프레이를 그의 몸에 뿌리기 시작하였다.
"널! 널.... 죽여 버리겠어.. 그것도 잔인하게... 최대한 고통을 주며 죽여버리겠어..!"
성엽의 눈에서는 고통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건가? 하지만... 넌! 고통속에서 죽어가는 너의 모습을 볼 거야..
네 녀석은 얼른 죽여 달라고 애원을 하겠지? 아쉽지만 자네의 애원은 들어주지 않을거야.후후.."
상민은 냉장고에서 맥주를 꺼내 상처 난 그 곳에 천천히 부었다.
그랬더니 그 곳에서는 부글부글 끓는 듯한 거품이 일어나고 있었다.
처음에는 그렇게 두려워 했던 상민이었지만 어디서 배웠는지도 모를 이런 일을 이제는 그 어떤
청부 살인업자 보다도 더 대담하고 잔인한 행동을 거침없이 하고 있었다.
상민은 맥주를 한 모금 마셨다.
갈증이 바로 해소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기억나는가? 얼마전.... 너와 네 친구들은 고수부지에서 한 소녀를 겁탈하였지.....
그 아이는 너희에게 애원도 하지도 못하고 너희에게 당해버렸지.. 이제 겨우 열 여덟인데..
남자를 배우기에는 아직 어린 나인데.... 그런 아이를... 그런 아이를 너희들은 너무도 잔인한 방법으로
그 아이의 첫번째 남자가 되어버렸어. 그 아이는 너희들 때문에 두번 다시 여자의 성 자체를
잃게 되었다. 사랑하는 가정의 품과 선생님과 친구들이 있는 학교도 너희 때문에 포기하게 되었지.
그리고 그 아이는.... 너희들이 돌아간 후 자살을 기도하였어. 너희들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겠지만
그 아이에게는 죽음을 생각하게 만든거야. 여자의 성을 잃게 한 너희는 한 사람을 죽게 만든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을 죽게 만든거야. 그 아이로 인해 태어나야 할 생명들 자체도......
이젠 내가 그 아이의 원수를 대신 복수해 주는 거다.. 너희의 행동과 똑같이.. 복수해 주리라.."
상민은 말이 끝남과 동시에 가위로 그의 배를 찔렸다.
성엽은 미친듯이 고개를 흔들었다.
테이프로 묶어 놓았기 만정이지 만약 끈으로만 묶었다면 아마도 성엽의 힘으로 끊었을지도 모른다.
상민은 가위를 성엽의 사타구니에 가져다 대었다.
성엽의 눈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하였다.
"안돼.. 안돼... 아직 죽으면 안되지.... 죽는 것도 순서가 있는거야.. 정신차려야지?
이봐.... 친구... 자네가 벌써 정신을 잃으면 내가 실망할 것 아닌가? 정신차리게.."
상민은 마시던 맥주를 성엽의 머리에 부었다.
제대로 뜨지 못하는 눈으로 상민을 쳐다보았다.
두려움.......
그리고 살려 달라는 애원인지, 죽여 달라는 애원인지...
성엽의 울고 있는 두 눈은 상민에게 말을 하였다.
상민은 그런 표정을 하는 성엽이 너무도 미웠다.
"왜~!! 죽고 싶나? 아니면 살고 싶나? 마리 역시 너희에게 애원하고 있었어.
하지만........ 하지만 너희는 그 아이를 외면해 버렸어.. 나쁜 새끼!"
상민은 인정 사정없이 사타구니에 있던 가위를 꽉 하니 눌러 버렸다.
성엽의 눈이 갑자기 커지더니 눈알이 빠지려하는 것이었다.
그런 눈을 상민은 가위로 눈을 사정없이 찔러 뽑아 버렸다.
부들부들 떠는 성엽의 생명은 이제 거의 끝나고 있었다.
그 때서야 상민은 성엽의 입에 붙은 테이프를 뜯어냈다.
그리고 입속에 있던 손수건을 꺼내자 얼마나 세게 입을 물고 있었는지 이빨이 몇 개 뽑아져 나왔다.
"이봐.. 친구.. 뭐라 이야기나 한번 해 보시지? 너의 친구들...
네 친구들에 대해서 말이야.. 말을 안한다면 자네는 더 큰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 할걸?
하지만 나에게 자네 친구들에 대하여 친절히 가르쳐 준다면 자네의 소원대로 조금이라도 빨리
자네의 죽음을 맞이하게 해주지.. 이야기 해봐..어서.."
상민은 그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히 물어 보았고, 성엽은 친절(?)하게도 말해 주었다.
"고맙군... 친구.. 고마워....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자넨 나쁜 놈이야.."
상민은 성엽의 심장 쪽을 향해 두 손으로 가위를 힘차게 내리 꽂았다.
그것으로 성엽은 더 이상 숨을 쉴 수가 없었던 것이다.
상민은 이미 죽은 성엽을 칼과 가위로 마구마구 도려냈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스프레이로 온 몸을 뿌려대었다.
차마 눈뜨고는 볼 수 없는 광경을 상민은 저지르고 있었다.
옆 테이블 의자에 몸을 기대고 앉아 담배를 한대 피워 물었다.
상민은 눈물을 흘렸다.
두려움의 눈물.....
괴로움의 눈물......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상민의 심장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상민은 자리에서 일어나 모델 밖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공중전화 박스에서 수화기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