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 나이트 앞에서 붙잡는 아저씨들

대학생200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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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밥을 먹으러 신천으로 갔는데

 

식당까지 걸아가는 도중

 

어느 아저씨가 팔을 낚아채더니

 

"언니 공짜로 놀다가, 1분만 앉았다가 나오면돼"

 

이러시드라구요

 

밥먹으러 가는길이라고 거절을했는데

 

"1분만있다가 밥먹으러 가면 되겠네"

 

몇번을 거절해도 하면할수록 손목을 더 세게 잡드라구요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정색을 했죠

 

"아 자꾸 이러시면..."

 

신고한다고 말하려다가 신고해도 경찰이 오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멈칫했는데

 

"이러시면 뭐? 이러시면 뭐?"

 

그 아저씨도 정색하네요

 

할말이 없어서

 

"자꾸 이러시면 안된다구요"

 

그랬더니 손목을 놔주더라구요 언니랑 황급히 걸어가는데

 

"아 XX"

 

대놓고 욕하네요

길가던 사람 붙잡고 팔에 뻘겋게 멍까지 들었는데

 

욕까지하고 어이가 없고 기가막혀서

 

저만 느끼는건지 모르겠지만

 

신천 번화가 골목 나이트 앞에 있는 아저씨들

 

적당히 좀 합시다

 

억지로 붙잡아서 쳐 넣는다고 누가 좋아하겠어요

 

갈사람은 들어가는거고 안갈사람은 갈길 가는거지

 

욕하려면 좀 가고나서 하든지

 

대놓고 욕하지말고 거절하면 좀 보내줘요

 

무서워서 신천가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