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안에서 교제(?)기독교자매님들 충고좀...

무명~2007.05.13
조회508

이 동생을 안지가 벌써 7년이 다 되어가네요..

 

고등학교 다닐때 교회에서 몇번 보고 .. 군대다녀와서 많이 친해진 이후로..

 

이 동생이 정말 내 배우자가 된다면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 4개월전 부터 이 자매를 마음속에 두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회다니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아직 전 너무 세상적이고 변화받아야할 부분이 너무 많아서...

 

제가 주님앞에 떳떳함을 느꼈을때... 그때...고백을 해보려했습니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이 자매님이 먼저 말을 꺼내더라구요.

 

제가 자기를 생각하는 마음이 다른 사람들과 다른것 같다구요...

 

그래서 전 사실대로 전부 말했습니다..

 

그 자매...마치 준비했다는 듯이 말하더군요..

 

자기는 정말 예배가 회복된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그렇게 자기도 준비하고 그러다가...

 

좋은 사람 만나서 시집가고 싶다고..

 

저보고도 좋은 사람 만나서 장가가래요...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죠..

 

다음날...연락이 왔어요...

 

할말이 있다면서 어제 자기가 너무 솔직하지 못했다고 어제 한 말을 취소하고 싶다네요..

 

정말 기뻤습니다..저에게도 기회가 오는구나 싶었습니다..

 

저도 제 자신이 변화되고 싶고 전부터 그렇게 생각해왔기 때문에.

 

많은 고민끝에 100일 동안 새벽예배에 나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제 일주일 정도 지났구요..

 

정말 매일 새벽마다 주님께 간구하면서 제가 정말 변화받고 싶다고.. 기도합니다..

 

전 제 성격이 그렇게 모나거나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보다 솔직하고 대담하고..그게 교만일수도 있지만 자부합니다..

 

그 자매또한 알고 있구요..

 

어제 그 자매와 이런저런 얘기끝에....

 

그 자매님이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오빠와 나는 생각이 좀 다른거같다고..그리고 "오빠는 나 아니어도 잘 살수 있을것 같다고"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전 나름대로 진정을 하고...말을 했습니다...

 

서로 기도해보기로 하구 이제 1주일 지났는데..너무 성급했던거 아니냐고...

 

나도 나름대로 변화받고 싶어서 기도중이고..그런데...

 

그 자매님은 혹시라도 난중에 관계가 잘 되지 않았을 경우도 너무 신경쓰고 있더라구요..

 

서로 상처 받을까봐..

 

암튼 제 얘긴 여기까지 입니다..

 

어제 이후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오빠는 나 아니어도 잘 살수 있을것 같다고"....이말...

 

정말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엔 "정말 오빠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이 자매님..정말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신실한 자매 입니다..

 

정말 제가 이 자매를 생각하는 마음이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인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믿고 싶네요~기도중입니다...

 

너무 답답해서..여기에 글을 남겨보네요...

 

교회다니시는 자매님들..혹시라도 이 글을 보게 되신다면...진심어린 충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