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사랑해서 돌아오는건 폭행뿐..

레이첼 2007.05.13
조회1,962

2007.05.07  月

 

언니보러 ㅇㅇ 으로 갔다,

오랫만에 보는 조카들 ~ 마냥 귀여운,, ^^

하룻밥 자고 오라는 남편,,, 언니두 그렇구해서

조카 미술수업도 해주고  언니랑 오랫만에 수다도 떨고 ^^

그런데 남편은 전화도 안하고,,, 역시나 받지도 않는다,,,, ㅡ.ㅡ;

 

 

 

 

2007.05.10 목

 

늦게자서 그런지 늦잠을 잤다,, 집안청소하고 샤워하고 있는중에 전화가왔다,남편의전화.... 머리감은채라 있다가 하라고 끊고 나오니 전화는 오지않았다,, 얼마후,,남편이 들어왔다,,피곤해 보였다,,,,

또,, 잔다,,, 그러려니하고 나도 누워서 책을읽었다,,,

그러다,, 더듬더니 이내,,, 관계를 갖게 되었다,,,

내가 도대체 무엇인지,,,, 집 지키고, 밥주고,, 성욕까지 풀어주는 그런,,,

사람인가 싶다,,,, 그리곤,, 일이있다며 나가더니 저녁에 다시들어와

저녁을 먹고  자는데,,,, 또,,,,,  오랄해달라 조른다,,,,

싫었지만,, 해줬다,, 그러더니 이내,, 휴지 갖고 오라고 한다,

참,,,, 나도 사람이기에 욕구가 있는데,, 넘 자존심이 상했다,

도중 그만두었더니,, 짜증내며,, 이내 잠드러버리는 이사람,,,

내가 마치 매춘부가 된것 같은 기분에 넘 맘이 상했다,,,

 

 

 

 

2007.05.11 금

 

 

 

어제 수업을 빼 먹었기에 오늘 수업이 많았다,,

수업을 끝내고 난뒤,,, 남편에게 전화를했다,,

시부모님 드릴 선물 갔다드리러 함께 부모님댁으로 가자할말을하려구,,,

근데,, 그사람,, 또,,, 친구 만나러 간다한다,, 화가 밀려왔다,,

이내,, 화를 죽이고,, 난 집으로 들어왔다,,요즘 한약을먹는중이라

이래저래 저녁을 하고 있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왔다,,

근데 남편이 아닌 친구의 음성이 들려 왔다,,

신혼인데 불러내서 미안하다는 말,,,,

너무 불쾌했다,, 친구에게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기분이 상했다,,

집에 물이 떨어져 들어올때 물 사오라고 문자를 남겼다,,

전화가 왔는데,,, 나한테가 아니라 친구랑 이야기 하고 있다

참내,,,, 기가막혀 그냥 끊어 버렸다,,, 다시 전화가 온다,

기분이 나빠진난 전화를 받지 않앗다,,

그리고,, 남편이 늦을것 같아 기다려봤자,, 속상하기만,,,

과제를 했다,,, 책두 읽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시간이 많이 늦은것 같아서 시계를 봤더니

1시가 넘었다,, 걱정되는 맘에 베란다창에서

한참을 밖을 살폈다,, 혹시나하는 맘에,,

비도 오구 천둥번개도 치니 걱정되서,,,

이내 보이지 않는다,,

기다리다,, 무섭지만,, 우산들고,, 나갔다,,,

2시가 넘고 3시가 다되어가는 무렵,,,

택시에서 남편이 내린다,,,,,

걱정하는 맘이 사라지고,,, 방갑기도 했지만,,

마음과 틀리게 화가 났다,,,

그래서 잔소리좀 했다,,

하숙집도 아니고 모하는거냐구,,,,  내가 말이 심하긴 했나??'''''

여튼 엘리베이터 안에서 미안한지 평소랑 틀리게

달라 붙어서 뽀뽀하려하고 그러길레

못하게했다,,

집에 들어서자,,,, 화장실가서 구토를 심하게 하더니,,

침대에 누워있다,,,

욕실에서 약취가 나서,, 락스로 청소후ㅡㅡ

화가 났다,,

 남은과제 정리하러 작은방에 있는데

따라와서는 모하는거냐구 성질을 낸다,,

대꾸 안했다,, 추궁하길래 과제 한다고 했다,,

그러더니 침대누워서 폭언을 솟기 시작한다,,,

휴... 이젠 넘 지겹다,, 더러운 욕설들,,,,,
슬슬화가나기시작했다,,

티비 음악채널을 틀어났다,,

계속되는 폭언,,,,, 이제 나의 인내력이 바닥까지 내려가려한다.

이내,,, 그렇게 먹기 싫었던 술을 또 마셨다,,

너무 힘들었다,,,, 진짜 ,,, 엄마와의 약속이었는데,,

참지 못했다,,,,,ㅠㅠ

소주 한병을 다비우고 음악을 들었다,,, 너무 슬펏다,,

내가 왜이렇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맘에 슬퍼졌다,,

음악볼륨을 좀 올렸다,,, 술기운이니,,,,,

눈물이 이내 흐르더니 울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남편이 자다가 깻는지.....

시끄럽다며  이내 또 폭언릉 시작했다,,,,

폭발직전에 나는,,, 욕실로 들어갔다,,,,

욕실문을 두들기며 문열라며 소리치는 남편,,

미쳐버릴것 같은맘에,,, 샤워기를 틀었다,,

아차하는,,,,,, 옷을 입고 있었던것이다,,,

옷 입은채 ,, 물샤워를 하고 말았다,,,

욕실에서 나오니 ,,, 남편의 이어지는 폭언,,

정신병자라고 한다,,,,, 너무 화가 낫다,,,

내가 왜 이러는데.....

그러더니,,, 끝내 구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빰,,, 그리고,, 머리를 때리기 시작한다,,,

너무 아팠다,,, 그러더니 쓰러진 날 발로 짓밟기 시작했다,,

내가 저항하자,, 하키스틱을 들고 위협하며 구타를 한다,,

위협을 느낀,, 나,,, 이내 저항하려 그사람에게 손울 휘둘러 봤지만

소용없다,,,, 그러다 남편 목걸이를 잡고 저항하자 목걸이가 끊어지자

화가났는지 강하게 머리를 구타한다,,,

난 얼른 전화를 들어 친정집에 전화를 했다,,,

도와달라고,,, 남편은 전화통화를 저지했다

이미 통화뒤였다,,,

그런뒤로 폭행은 멈췄다,,,

여기저기 넘 아팠다,,, 손두 까지고,, 멍도 들고,,

머리가 넘 아파 만져보려했으나 이미 한쪽 머리는

심하게 부워 있었다,,,,,

40분 남짓 지나고 부모님이 오셨다,,,

엄마는 내가 또 술을 마신거 같아  훈계하러

오셨다는데.. 와보니 그상황이 아니라는걸

눈치 채시곤,,, 남편에게 소리쳤다,,,첨으로ㅡㅡ

엄마는 부들부들떠시면서도 평정을 잃지 않으시려 노력하시는듯했다

나와 남편 둘을 앞에 앉히고 이야기를 시작하셨다.

어떻게 사람을 때릴수 있냐고 훈계하니,, 잘못했다고는 한다,,,

그러더니,,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끝내,, 나랑은 못살겠다고 한다,,,

결혼한지,, 21일째 되는 이날,,,,,

그럼 왜 결혼했냐고하니,, 남편의 대답,,,, 나에겐 씻을수 없는 아픔,,,,

내마음에 비수를 꼿았다,,,

결혼전 부모님께 결혼안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부모님께서 만류하셨다고,,,

이유인즉,,, 전 여자도 인사 다시키고,,, 헤어지고 ,,

이번에 또 그럼  어떻하냐는 ,,, (전여자,,시부모님댁에서 1년여간을 같이 살았다고한다,)

그래서 결혼한거라고,,,, 난 기가 막혔다,,,,

20살도 아닌,,,,, 31살의 남자가,,, 어떻게....

난 너무 기가막혔다,,,,

엄마는 이내 평정하시며 자식둔 부모맘이라 이해는 가신다고

하시면서 남편에게 의견을 물었다,,

나랑은 안되겠다며,, 데리고 가란다,,,,,,,,,,

이사람을 믿고 1년넘게 힘들게 동거를 하고,,,,

결혼까지 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청천벽력같은소리,,

내 자신이,,, 한심스러움과 부모님께 죄송스럼맘과,,,,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픈 맘에,,,, 할말을 잃었다,,

엄마는 남편에게 결정을 짓고 나와함께 서울집으로 오라고 말씀하시고

집으로 가셨다,,

남편은 작은방으로 가더니 이내 잔다,,,

나도 넘 지치고 아파서침대에 쓰러져 생각에 잠겨있다,, 이내 잠들었다,  그시간 토요일 오전,,9시경이다,,,,

 

 

 

2007.05.12 토

 

 

눈을뜨니,,, 온몸과머리에  통증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오후였다,,언니에게 계속 전화가 왔다,,,

말할 힘도 없는난 나중에 통화하자고 짧게 말했다,,

남편은 나가려고 준비중,,, 누구랑 통화를 하는지,,, 그런곤 나가버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자,,,병원에 갔다,,

짧게 상황설명을 했더니,, 사진을찍고, 의사의 진찰을 받았다

다행히도 골절은 없고 뼈부분하고 여기저기 타박상을 입었다고 한다,

내가 이런일로 병원을 오게 되다니,, 수치스럽다,,,,

집으로 왓다,,,,남편은 들어오지 않았다,,, 1시 2시 3시 4시,,,,,,

설마했지만,,,, 끝내 들어오질 않았다,,,,,,

날이 밝아오려한다, 지친 난, 잠들었다

 

 

 

2007.05.13  일

 

 

 

눈을뜨니,7시가 조금 넘었다,,,,

악몽에 시달린난 일어나려했지만,, 몸이 안움직여졌다,,

어제보다 적지만,, 여전히 통증은 가라앉지 않았다,

엄마께 전화했더니 이내 집으로 오라고 하신다,,,

남편이 들어 올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미운만큼 미련도 떨치기가 힘든 내 자신을 원망했다,,

힘들게 추수린,,난 서울행 버스에 올랐다,,

한없이 화창한 일요일 오전이다,,,,,,

하지만,,, 화창한 날씨탓에 더 우울해졌다,,,,,,,,

일부러 햇빛가득한 창가에 자리잡고 앉아서는,,

이내 생각에 잠겼다,,,,

지금의 상황,,,,, 현실,,,,,,,,

눈물이 마구 흘렸다...소리없이,,,,,,

중요한건,,,, 내가 미련을 버려야 한다는것 그리고,,,

마음을 비워야한다는거,,,

이 한세상,,,, 웃으며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는시간 조차 아까울터

이렇게 맘 아프게 사느니,,, 헤어지는게 나을꺼라는,,,

그러자 또 다시 미련,,, 앞으로 남편을 못보게 될꺼라는 생각에

가슴이 미어진다,,,

남편이 불쌍하다,,,,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의 몸과 마음을

무참히도 짓밟는 그런 남자,,,,, 사랑 받을지도 할지도 모르는

이런남자 ,,, 불쌍하다,,,

그러나,,, 이게 다 현실이다,,,, 폭행사실은 나에게 씻을수 없는

아픔을 준것이다,,,

이내 헤어지려 마음을 다잡은 난,,,, 서서히 눈물을 멈추며,

맘이 어느정도 안정된듯했다,,

서울집으로 가니 부모님 두분다 계셨다,,,

엄마와 이야기를 나눈후,,

넘어가진 않았지만,,, 간단히식사를 했다,,

그리곤,, 불안한 맘에 다시 인천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오니,,,오전11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다

또다시 집으로 오니 아무도없는 불쌍하고 적막한 가정집꼴이었다,,

만약 이런일이 없었다면,,, 화창하고 ,,햇빛가득한 집이었을텐데,,,,

이런저런생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3시경쯤 엄마에게 전화하려 공중전화로 향하던난,,,

집앞에서 걸음을 멈칫해야했다,,

남편이 보였다 ,,, 바로 앞에,,,,,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러나,, 남편은 모르는 사람보듯 그냥

스쳐지나간다....... 내심장에 쿵하는 소리와함께,,,

심장이 멈추는듯하더니,,, 막 뛰기 시작했다,,,

이상황이 무슨상황인지,,,,, 참,,,, 살다보니,,,

난 뒤 따라 들어갔다,,, 네이트 로그인상태였기에,,,,

남편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우린 처음본 타인처럼 엘리베이터를 기다렸다,,

내가 먼저 올랐다,,, 남편은 오르지 않았다,,, 그리고,문은 닫혔다,,,

집에 들어오니,, 섭이 들어온다,,

컴푸터를 로그아웃하고,,,

다시 공중전화로 가서 엄마에게 전화했다,,,,,

그리고 집에오니,,, 침대에 누워 티비시청하더니,,

누군가와 다정하게 자려고했다며 이따가 나갈께라는

말로 통화를 끝내고 잠을 청한다,,,,

난,, 지금 현제,,,평정을 찻으려,,,,,, 노력중,,,,,,,,,,,,,,,,,,,이지만,,,,,

이시간,,,,너무 견딜수 없이 힘들다,,,,

 


(출처 : '내생애 가장 힘든 일주일 일기◀◀◀◀◀' - Pan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