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5년.. 헤이진지3년.. 여친에게 돌아갈 수 있을까요??

사랑은후회다2007.05.14
조회928

정말 궁금 합니다...

 

이전 5년 사귄 여자친구 한때 제가 눈꺼플에 뭐가 끼였는지.. 당시 제정신이 아니었던가 봐요..

 

솔직히 바람났습니다.. ㅠㅠ

 

모질게 헤어지자 하고.. 부산  어딜가도 기억난다고 서울로 혼자 무작정 상경한 여자친구..

 

몇달이 채 가지않아.. 주위를 둘러보고.. 정신차렸을 때

 

서울에서 힘들게 사는 모습을 주위에서 많이 들었어요.. 그 때마다 밤이구 새벽이고..

 

어디 있는지 대충 위치만 알면.. 서울 찾으로 계속 올라갔습니다.. 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이야 차마

 

부정 못하겠지만.. 이미 정신차렸을 때 만나서 진심으로 사과라도 하고 싶었던 심정이었죠..

 

일때문에 폰만은 바꾸지 못해서.. 그거 하나믿고 서울 몇십번을 올라갔지만 2년 동안 단 한번도 보지 못했고.. 통화도 겨우 몇번 할 수 있었어요..

 

이제서야 잊고 자리잡아가는데.. 오빠 보고싶다고 다시 옛 생각나게 하는건 너무 이기적이고 잔혹하다는

 

말을 듣고서야.. 내 욕심이다 생각하고.. 연락하는거 포기했습니다.

 

그저 주변에서.. 안좋은 소식 들으면.. 걱정하고.. 취직 다시 잘되고.. 좋은 이야기 들으면 안도하고 그게

 

다였죠.. 헤어진지 2년 후 제가 유학 결정을 했을 때.. 같이 가자고 .. 제가 생활비 벌구.. 갸 공부하면

 

되니까.. 말하구 싶어서.. 한번만 통화하게 해달라고 주변에 졸랐어요..

 

주변은 그런 의도는 모른채.. 떠나니까.. 친구늠 마지막으로 위로해라고 했나봐요.. 첨으로

 

전화 왔더라구염..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나.. 너 아플까바.. 참을성도 많이 키웠고..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바보같은 소리안해... 너 결혼 소식

들을 때 까지만.. 이라도.. 너에게 돌아갈 수 있는 여지를 주면 안될까?? 도저히 포기못하겠다고...

 

이렇게 대답하더라구염..

"오빠.. 신이 나한테 두가지 길을 제시했어... 하나는 오빠랑 다시 만나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지옥의

나락 끝으로 떨어지는거래.. 난 주저없이 후자를 선택하겠어..

5년동안 많이 사랑해주고.. 아껴줘서 고마워 하고 있어. 유학가서 아프지 말고.. 하고싶은거 다 하구 와라"

 

그게.. 끝이고.. 전 작년 12월 유학 생활을 시작했죠..

유학이라 해도. .뭐.. 매일 아르바이트 하고.. 학비대고 생활비대야하고 하니..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라구염..

 

몇일 전 제 싸이 사진첩에 제 여친 이름이 뜨면서 댓글이 달렸다는 게시판을 보고 클릭했는데..

댓글은 지워졌고.. 여친 홈피는 차단되어 갈 수 없었어요..

 

무슨 일이 있나 순간 너무 걱정이 되어.. 문자로..너 댓글 남긴것 같던데.. 동명이인인지 넌줄 모르겠다

30분 후 전화 할테니.. 전화 받기 싫으면 그냥 돌려.. 라고 문자를 보냈어요..

 

당연히 돌릴줄 알았던 전화를 받더라구염.. 놀란 가슴 쓸어내리면서 차분히 옛날 이야기 하다가

무슨 일있냐고.. 물었어요..

 

이전 사귈때 같이 자주 만나던 저희보다 오래된 커플이 있었는데.. 그 커플 남자친구가.. 얼마전..

세상을 떠났답니다.  제 여친이랑 젤 친한 친구라서 둘이 펑펑 울면서.. 못 참고.. 싸이를 가게 되었나봐요

 

그 오빠 세상 떠나는데.. 눈물이 넘 나는데.. 그 오빠랑 제가 겹치더랍니다...

시간이 진짜 약인지 3년이 지나니 오빠 전화도 받아지네.. 하고 씁쓸해 하더라구염..

 

저 3년 동안 솔직히 연애는 아니지만 몇번 여자애들 만났어요.. 마음이 이미 다른 곳에 있는데..

아직 정리된게 없는데.. 다른사람한테 맘을 줄 수 없겠더라구염.. 금방 싫증나서 안만나곤 했죠..

사귀는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몇번 만났던 애가.. 지금 저 있는 곳에 왔어요.. 자기도 공부하러

왔다고 하는데.. 여친아니라고 주변에 말하지만.. 주변에서 에잇 말도 안되는 소리랍니다. 누가

비행기 27시간 타구 날라오냐고 ㅡㅡ;

 

이전 여친이랑 헤어진지 3년이 지나서인지.. 조금 마음을 열려고도 했어요..

암것두 아닌 내가.. 괜히 상처주는건 아닌가.. 그 찰나에.. 맘속에 담에두던 여친에게 연락이 된거에요..

찾아온 동생.. 진짜 손도 안잡았습니다.. 친척 소개로 만난 동생이라..

 

제 3년.. 그리고 이전 여친 3년.. 서로가.. 따로보낸 3년 서로어떻게 지냈는지 모르지만..

주변 친구들도 도저히 불가능한게 아니냐고.. 정신 좀 차리라고 하는 친구도 많습니다.

전.. 어떤 이야기를 듣던.. 다 이겨내고.. 사랑하고 아껴줄 자신 있는데.. 현실은 아닌가 봅니다.

 

이제 30대를 바라보는 나이라.. 그렇게 감정적이고 즉흥적인 사람도 아닌데..

3년 동안 하루도 잊지 못한.. 옛 여친에게.. 돌아가려고 노력하는거.. 제 욕심인지  

 

옛 여자친구가 받아준다는 것도 아닌데... 저한테 약간의 여지가 생겼을 때..

지금 제가 젼력을 다하지 못한다면 너무 후회될 것 같아서요

 

지금 만나서 소주 한잔 기울이자고 하면..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