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아파트에 청약 몰린다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4 0평형대 이상 대형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30평형대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40평형 이상은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9월 청약가점제 실시를 앞두고 가점제에서 불리한 25.7평 이하 청약예ㆍ부금 가입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뛰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대형 평형 통장 가입자들은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때문에 입지가 좋은 단지를 제외하고는 선뜻 청약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 문산읍 당동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631가구)는 35평형은 순위 내에서 마감됐으나 48평형, 58평형은 3순위에서 각각 0.57대1, 0.95대1로 미달됐다. 지난 2~4일 청약을 받은 남양주 진접 동부센트레빌 34.8평형은 2.31대1로 수도권 1순위에서 마감된 반면 40평형은 0.41대1, 57.6평형은 0.27대1로 미달되면서 대형 평형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25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동부센트레빌은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탓도 있지만 25.7평형과 23.5평형은 각각 44.75대1, 19대1로 경쟁이 치열했으나 45.4평형은 1.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18일 청약을 받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주상복합아파트 위버폴리스 36평형 역시 2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끈 반면 40평형대와 70평형대는 겨우 3순위에서 마감됐고, 43.5평형은 3순위에서 8가구가 미달됐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발코니를 확장하면 30평형대도 40평형처럼 넓게 쓸 수 있어 오히려 작은 평수를 선호한다"면서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보유세가 급증한 것도 대형 평형 인기가 시들해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심윤희 기자]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 몰린다
중소형 아파트에 청약 몰린다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는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4
0평형대 이상 대형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0~30평형대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40평형 이상은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9월 청약가점제 실시를 앞두고 가점제에서 불리한 25.7평 이하
청약예ㆍ부금 가입자들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뛰고들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대형 평형 통장 가입자들은 대출 규제와 보유세 부담 때문에
입지가 좋은 단지를 제외하고는 선뜻 청약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일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 문산읍 당동리에 분양한 힐스테이트(631가구)는
35평형은 순위 내에서 마감됐으나 48평형, 58평형은 3순위에서 각각 0.57대1, 0.95대1로 미달됐다.
지난 2~4일 청약을 받은 남양주 진접 동부센트레빌 34.8평형은
2.31대1로 수도권 1순위에서 마감된 반면 40평형은 0.41대1,
57.6평형은 0.27대1로 미달되면서 대형 평형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25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동부센트레빌은
일반분양 물량이 적은 탓도 있지만 25.7평형과 23.5평형은
각각 44.75대1, 19대1로 경쟁이 치열했으나 45.4평형은 1.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18일 청약을 받은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주상복합아파트 위버폴리스 36평형 역시
2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끈 반면 40평형대와 70평형대는 겨우 3순위에서 마감됐고,
43.5평형은 3순위에서 8가구가 미달됐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발코니를 확장하면 30평형대도
40평형처럼 넓게 쓸 수 있어 오히려 작은 평수를 선호한다"면서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보유세가 급증한 것도 대형 평형 인기가 시들해진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심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