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폰.. 이럴 줄 알았다...

명품??2007.05.15
조회10,510

 

해외에서 불티나게 팔렸다는 프라다폰..

 

우리나라에서도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부터 마케팅도 명품으로 하겠다고 큰소리 쳤는데...

 

그 명품 마케팅 매뉴얼 함 볼까요?

 

 

- 제품명은 The Prada Phone by LG 이라고만 쓴다.

 

- 일체의 온라인 판매와 TV광고는 하지 않는다.

 

- 가격은 88만원으로 초고가 설정.

 

- 제품 진열은 반드시 검은색이나 흰색, 또는 검은색이 60~70% 섞인 회색 바탕 위에 올려 진열

 

- 함께 세우는 가격표는 프라다폰 본체의 10분의 1 크기를 넘을 수 없도록 한다.

 

- 판매되는 매장은 건물 안팎의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LG전자에 보내 문제점이 없는지 확인받도록 한다.

 

 

명품이라기보단 까탈스런 마케팅이군요 -_-;;

 

터치패드 방식과 고품격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 저는 뭐가 명품이란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디자인도 초콜렛폰이랑 김태희폰 섞어논거 같고,

 

터치패드 말고는 별다른 기능도 없고;;

 

결국은 프라다란 이름과, 가죽케이스 말고는 별로 차별화되는게 없는거 같은데..

 

 

명품명품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도 문제지만,

 

명품 이름 내걸고 쉽게 돈 벌려는 회사도 진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명품이란게 비싼 돈을 주고서라도 보장된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한다는거 아닌가요?

 

제품 품질도 별로 다를게 없는데 명품이란 이름만 갖다 쓰고 비싸게 팔겠다니 -_-+

 

 

결국, 명품 마케팅인지 뭔지 벌써부터 삐걱대고 있다고 합니다.

 

모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니까 2년 약정하면 50만원대에 살 수 있더군요.

 

애니콜 울트라 애디션도 그 돈이면 사겠다 -_-;;

 

결국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치는 그 정도밖에 안 된다는거 아닐까요.

 

 

명품이란건, 그 가치를 인정받아 붙여지는 이름이지,

 

스스로를 명품이라고 부르는게 어딨습니까.

 

명품 이름 하나 갖고 쉽게 돈 벌려고 하지 말고,

 

품질 개선이나 하셨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