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마음은 홀애비가 안다는말처럼, 우린 서로 빨리 친해지게되었고, 진도도 너무 빨리 나갔습니다.
처음엔 제가 연락이 거의 없자, 여친은 제게 연락좀 자주할수없냐고 투덜댔지요.
가끔 싸우다 다시 만나서 화해할땐 제 핸폰을 뺐어서 자기이름지워졌는지, 같이 찍은사진 지웠는지 검사하곤했어요.
저도 많이 좋아했지만, 여친도 절 많이 좋아한다는 느낌이 그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초, 우연히 여친의 이메일을 보게되었습니다. (아이디와 비번은 여친이 어떤일로 제게 알려준것입니다)
전 놀랐죠. 그동안 사귄 애인들이 보낸 메일이, 하나도 지우지않고, 마치 훈장처럼, 모두 고스란히 있는것이었습니다. 물론, 절 만나기전에 수많은 애인들이 있었다는것은 알고있었기에 이해해야지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음이 .. 자꾸 더 살펴보고 싶어지는것이었습니다. 좀더 읽어보니,, 한사람을 만나면서, 다른 사람과 사랑의편지를 주고받은것같았고, 그 내용중엔, 누구랑 잤냐.. 이젠 끝이다..이런 내용의 저질스런 욕이 담긴 메일도 있었습니다.
전 너무 당황스러워 여친에게 전화를 했고, 그일로 크게 싸웠습니다.
그일이후부터인것같습니다. 우리 둘사이의 관계는 예전처럼 뜨겁지 않았습니다.
스킨쉽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연락을 기다리지도, 핸폰을 잘 보려하지도 않았습니다.
스킨쉽을 하려는 절 대놓고 피했고, 변태취급마저 했습니다. 깊은 관계까지 갔는데, 지금와서는 그런관계가 더럽다고 느낀다고까지 말했죠.
갑자기 저에대한 관심이 줄어든것에 대한 저의 불안감때문이었을까요?
저는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만나는 사람, 연락하는사람, 싸이에 글을 남기는 사람.....
혹시 나몰래 누굴 마음에 두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러다, 지금까지 크게 4번정도 싸운것 같습니다. (싸움의 내용만 적겠습니다)
첫번째는 여친싸이에 자주 놀러오는 사람인데, 전에 같은 직장동료였고, 절 만나기전에부터 매우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여행도 가고 한 사람이었습니다. 너무 둘이 주고받는 글이 애틋해보여 전 질투가 났죠.
두번째는 여친이 몇년동안 알고지낸 오빠란 사람인데, 같은 곳에서 알바를 하다 알게된 사람이었죠
그사람이 3개월간 중국으로 출장을 가게되어서 저랑같이 송별회에 가게되었죠.
근데, 술이 취해서인지,, 그 사람이 제 여친손을 두손으로 꼬옥 잡고 둘이 뭔가 얘기를 하는듯보였습니다.
뭐 그럴수있겠다했는데,, 자리를 파하고 나와서는 제 여친을 꼬옥 안는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전 가슴이 쿵쾅거렸죠. 그 사람은 거기다 한술더떠서 차에 탄 제여친 손등에 키스를 하는것이었습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크게 싸웠습니다. 그때도 여친은 절 이해시키기보다는 화를 내면서 지겹다,정떨어진다,싫증난다..이런반응이었죠. 오히려 제게 ,,, 손등에 키스하는데 하지말라고그래? ,,손잡는데 잡지말라고그래? ..이런말들만 했습니다. 두사람의 마지막 송별대화는 너무 애틋해보였습니다. 저에게는 보이지않던 모습이었죠
세번째는 3월14일 화이트데이였습니다. 보통 여자는 기념일을 잘 챙긴다고 알고있는데, 그날은 이상했습니다. 전 여친에게 반지선물을 했고, 같이 퇴근후 데이트를 할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밤에 약속이 있다면서 담에하자는것이었습니다. 다른날도 아니고 특별한 날인데, 남친과의 데이트를 미루는 여친이 이해가안되었죠. 알고보니 예전에 싸이에 글을 자주남겼던 전직장동료와 새벽4시까지 술을 마신것이었습니다. 전화가나서 며칠동안 연락이와도 안받았고, 여친의 사과로 화를 그일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네번째는 중국출장간 오빠란사람 친구입니다. 이 사람도 같은곳 알바를 했던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여친으로부터, 여친을 좋아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여친도 오빠오빠하면서 잘 따르는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여친과 제가 크고작게 싸우고 헤어짐을 반복하는동안, 그 사람이 제 여친주위를 맴돌았다는 것입니다. 그사람도 여친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여친과 잠시 헤어져있을때, 그사람도 여친과 사이가 틀어져있는 중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여친에게 거의 매일 아침, 밤 애정이 담긴 안부문자와 전화를 했습니다. 여친도 그사람에게 마음이 있었는지, 계속 받아주었죠. 여친과 제가 다시 사귄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사람의 연락은 계속왔습니다. 물론, 사귀자...는식의 내용은 없었지만, 제가 보내야할 멘트의 문자를 남친도아닌 그사람이 제여친에게 보내고, 새벽1시,2시에 전화를 한다는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전 (여친몰래) 그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 여친 항상 걱정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그 뒤로는 문자가 안왔습니다. 대신 새벽에 전화를 합니다.
전 그사람에게 연락을 자제해줄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사람의 반응은 당당했습니다. 오빠동생으로 오랫동안 알고지냈는데 왠참견이냐는 식이었습니다.
정말 친한친구관계라면, 이런 오해를 해도 .. 오해하게해서 미안하다..이래야하는게 아닌가요?
여친의 반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 여친이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하지말아야 할 일을 벌였습니다.
그사람 여친에게 쪽지를 보냈죠. 지금까지의 일들을..
그 사람 여친은 불쾌하다며 제게도, 남친에게도 쪽지를 보냈습니다.
제 여친도 더이상은 감당하기 힘들다며 그만 끝내자고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제 여친...저랑 크고작게 싸우면서 제게 정이 떨어진건지,, 어디 놀러가자고도 안하고,, 뭐 사달라고도 안하고,,싸이의 글도 안남기고,, 저에대해 신경도 별로 안썼습니다. 싸울때마다 하는얘기는 ,, 자기는 사랑하고 있었다 입니다. 근데 전 항상 너의 사랑을 느낄수가 없다..는 식이었죠.. 항상 피곤하다 힘들다며,, 가족일 핑계로 ... 저와의 데이트는 없었습니다. 조카들 태우고 놀러가자며 차바꾸라고 노래를 부르던 그녀는, 어린이날 저만빼고 조카들과 있었습니다. 이유는 아직 가족들이 편하지않다고,,
그런데, 전 그동안 만나면서 형부생일, 구정모임, 가족회식, 경조사에 거의 참석했었죠..
제가 받은 느낌은,, 날 피한다..거리를 둔다..였습니다. )
오늘 다시 여친 집에 찾아갔습니다. 피곤하다며 데이트도 힘들어하던 그녀가, 아침부터 화장을 하면서 누군가를 만나러 갈 준비를 하더군요. 제가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달라고 사정을 했지만,, 여친은 단호했습니다. 이제 정떨어졌다고,, 다시 만나기싫다고,, 그렇게 오늘 끝났습니다.
문제가 뭘까요?
전 34살남자입니다.
여친은 26살이구요
저희는 같은직장에서 작년8월에 만났습니다.
전 9년동안 사귀던 여친이 있었지만, 갑자기 연락이 끊기면서 한동안 혼자였구요
제 여친도 1년간 사귀던 남친과 헤어진뒤 혼자였던것 같습니다.
과부마음은 홀애비가 안다는말처럼, 우린 서로 빨리 친해지게되었고, 진도도 너무 빨리 나갔습니다.
처음엔 제가 연락이 거의 없자, 여친은 제게 연락좀 자주할수없냐고 투덜댔지요.
가끔 싸우다 다시 만나서 화해할땐 제 핸폰을 뺐어서 자기이름지워졌는지, 같이 찍은사진 지웠는지 검사하곤했어요.
저도 많이 좋아했지만, 여친도 절 많이 좋아한다는 느낌이 그땐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초, 우연히 여친의 이메일을 보게되었습니다. (아이디와 비번은 여친이 어떤일로 제게 알려준것입니다)
전 놀랐죠. 그동안 사귄 애인들이 보낸 메일이, 하나도 지우지않고, 마치 훈장처럼, 모두 고스란히 있는것이었습니다. 물론, 절 만나기전에 수많은 애인들이 있었다는것은 알고있었기에 이해해야지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사람마음이 .. 자꾸 더 살펴보고 싶어지는것이었습니다. 좀더 읽어보니,, 한사람을 만나면서, 다른 사람과 사랑의편지를 주고받은것같았고, 그 내용중엔, 누구랑 잤냐.. 이젠 끝이다..이런 내용의 저질스런 욕이 담긴 메일도 있었습니다.
전 너무 당황스러워 여친에게 전화를 했고, 그일로 크게 싸웠습니다.
그일이후부터인것같습니다. 우리 둘사이의 관계는 예전처럼 뜨겁지 않았습니다.
스킨쉽도 눈에 띄게 줄어들고, 연락을 기다리지도, 핸폰을 잘 보려하지도 않았습니다.
스킨쉽을 하려는 절 대놓고 피했고, 변태취급마저 했습니다. 깊은 관계까지 갔는데, 지금와서는 그런관계가 더럽다고 느낀다고까지 말했죠.
갑자기 저에대한 관심이 줄어든것에 대한 저의 불안감때문이었을까요?
저는 마음이 점점 조급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여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만나는 사람, 연락하는사람, 싸이에 글을 남기는 사람.....
혹시 나몰래 누굴 마음에 두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러다, 지금까지 크게 4번정도 싸운것 같습니다. (싸움의 내용만 적겠습니다)
첫번째는 여친싸이에 자주 놀러오는 사람인데, 전에 같은 직장동료였고, 절 만나기전에부터 매우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여행도 가고 한 사람이었습니다. 너무 둘이 주고받는 글이 애틋해보여 전 질투가 났죠.
두번째는 여친이 몇년동안 알고지낸 오빠란 사람인데, 같은 곳에서 알바를 하다 알게된 사람이었죠
그사람이 3개월간 중국으로 출장을 가게되어서 저랑같이 송별회에 가게되었죠.
근데, 술이 취해서인지,, 그 사람이 제 여친손을 두손으로 꼬옥 잡고 둘이 뭔가 얘기를 하는듯보였습니다.
뭐 그럴수있겠다했는데,, 자리를 파하고 나와서는 제 여친을 꼬옥 안는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전 가슴이 쿵쾅거렸죠. 그 사람은 거기다 한술더떠서 차에 탄 제여친 손등에 키스를 하는것이었습니다. 전 너무 화가나서 크게 싸웠습니다. 그때도 여친은 절 이해시키기보다는 화를 내면서 지겹다,정떨어진다,싫증난다..이런반응이었죠. 오히려 제게 ,,, 손등에 키스하는데 하지말라고그래? ,,손잡는데 잡지말라고그래? ..이런말들만 했습니다. 두사람의 마지막 송별대화는 너무 애틋해보였습니다. 저에게는 보이지않던 모습이었죠
세번째는 3월14일 화이트데이였습니다. 보통 여자는 기념일을 잘 챙긴다고 알고있는데, 그날은 이상했습니다. 전 여친에게 반지선물을 했고, 같이 퇴근후 데이트를 할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친은 밤에 약속이 있다면서 담에하자는것이었습니다. 다른날도 아니고 특별한 날인데, 남친과의 데이트를 미루는 여친이 이해가안되었죠. 알고보니 예전에 싸이에 글을 자주남겼던 전직장동료와 새벽4시까지 술을 마신것이었습니다. 전화가나서 며칠동안 연락이와도 안받았고, 여친의 사과로 화를 그일은 그렇게 지나갔습니다.
네번째는 중국출장간 오빠란사람 친구입니다. 이 사람도 같은곳 알바를 했던 사람입니다.
예전부터 여친으로부터, 여친을 좋아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여친도 오빠오빠하면서 잘 따르는것 같았습니다.
문제는 여친과 제가 크고작게 싸우고 헤어짐을 반복하는동안, 그 사람이 제 여친주위를 맴돌았다는 것입니다. 그사람도 여친이 있습니다. 근데 제가 여친과 잠시 헤어져있을때, 그사람도 여친과 사이가 틀어져있는 중이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여친에게 거의 매일 아침, 밤 애정이 담긴 안부문자와 전화를 했습니다. 여친도 그사람에게 마음이 있었는지, 계속 받아주었죠. 여친과 제가 다시 사귄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사람의 연락은 계속왔습니다. 물론, 사귀자...는식의 내용은 없었지만, 제가 보내야할 멘트의 문자를 남친도아닌 그사람이 제여친에게 보내고, 새벽1시,2시에 전화를 한다는것은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전 (여친몰래) 그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제 여친 항상 걱정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그 뒤로는 문자가 안왔습니다. 대신 새벽에 전화를 합니다.
전 그사람에게 연락을 자제해줄것을 당부하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사람의 반응은 당당했습니다. 오빠동생으로 오랫동안 알고지냈는데 왠참견이냐는 식이었습니다.
정말 친한친구관계라면, 이런 오해를 해도 .. 오해하게해서 미안하다..이래야하는게 아닌가요?
여친의 반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전 여친이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하지말아야 할 일을 벌였습니다.
그사람 여친에게 쪽지를 보냈죠. 지금까지의 일들을..
그 사람 여친은 불쾌하다며 제게도, 남친에게도 쪽지를 보냈습니다.
제 여친도 더이상은 감당하기 힘들다며 그만 끝내자고 이별통보를 했습니다.
(제 여친...저랑 크고작게 싸우면서 제게 정이 떨어진건지,, 어디 놀러가자고도 안하고,, 뭐 사달라고도 안하고,,싸이의 글도 안남기고,, 저에대해 신경도 별로 안썼습니다. 싸울때마다 하는얘기는 ,, 자기는 사랑하고 있었다 입니다. 근데 전 항상 너의 사랑을 느낄수가 없다..는 식이었죠.. 항상 피곤하다 힘들다며,, 가족일 핑계로 ... 저와의 데이트는 없었습니다. 조카들 태우고 놀러가자며 차바꾸라고 노래를 부르던 그녀는, 어린이날 저만빼고 조카들과 있었습니다. 이유는 아직 가족들이 편하지않다고,,
그런데, 전 그동안 만나면서 형부생일, 구정모임, 가족회식, 경조사에 거의 참석했었죠..
제가 받은 느낌은,, 날 피한다..거리를 둔다..였습니다. )
오늘 다시 여친 집에 찾아갔습니다. 피곤하다며 데이트도 힘들어하던 그녀가, 아침부터 화장을 하면서 누군가를 만나러 갈 준비를 하더군요. 제가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달라고 사정을 했지만,, 여친은 단호했습니다. 이제 정떨어졌다고,, 다시 만나기싫다고,, 그렇게 오늘 끝났습니다.
제 지금 마음은 ,, 화,,분노,,이해할수없음,,미련,, 질투,,미움,,입니다.
제 여친 다시 돌아올까요? 잠시 저러는 건지,, 아님 정말 끝인지..
예전에도 이렇게 헤어졌다가, 술마시고 여친이 먼저 연락해서 다시 만났는데요
이젠 좀 다른 것같습니다.
제가 느끼는 지금 마음, 고통,, 시간이 해결해준다는것 저도 압니다.
하지만, 그녀를 만났던 시간들이 저를 더 힘들게 하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