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고.... ㅠ.ㅠ

매일우유2007.05.16
조회2,144

안녕하세요..... ^ㅡ^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비가주룩주룩 오는 싸늘한날씨에도 불구하고 식곤증이 찾아오네요.. ^^;

 

그냥 푸념하고 싶어 글 올려요..

 

 

오늘 .. 5년째 다니던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하였네요..

 

 

짧으면 짧고, 길면 길었던 시간 ..

 

 

나에게 있어 처음이었던 직장이었어요.

 

 

5년동안 탈도 많았고, 아무튼 추억이 많이 깃들여져 있던 직장이었지요..

 

 

고등학생 첫 취업으로 오게된 지금 회사...

 

 

그리고 좋은남자를 만나 .. 사랑도 하게되었고, 이듬해 결혼식도 올렸답니다.

 

 

그래도 좋은시간만 있었던건 아니었어요...

 

 

직속상사란 사람이 날 매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이었어요..

 

 

제가 그렇게 잘 못 한것도 없는데 말이죠..

 

 

매일 뭐든지 꼬투리 잡고, 욕과 언어폭력을 서슴치 않았어요..

 

 

이름 부르다기 보단 매일 "너" "야" 라는 말들만 했어요..

 

 

매일 소리치고, 과음지르고 , 전 그저 바보같이 네 네 만 했어요..

 

 

제가 뭐라고 말하면, 대든다고 혼내죠..  ㅠㅠ  ( 진짜 속상했어요.. ㅠㅠ )

 

 

그럴수록 저는 더더 몸만 상하고, 튼튼하던 제가 빈혈까지 전부 스트레스성이랍니다..

 

 

지금은 몸도 마음도 다 약해져있는 상태네요..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고.... ㅠ.ㅠ

 

 

그래서 생각하고 생각한 끝에 오늘 사직서 제출했답니다..

 

 

그래도 욕만하던 그 상사.. 아쉬운 듯 .. 

 

 

월급 더 챙겨줄터이니, 더 있으라는 그 사람의 말..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고.... ㅠ.ㅠ

 

 

그냥 이제는 그런거 다 생각하기 싫고,

 

 

돈보다는 나에게 행복을 찾아줄 그런시간들이 필요한것 같아요..

 

 

차차 여유도 가지면서 , 우리 아가도 빨리 생기게 노력할려구요.. ^^

 

 

어제 상사들한테 다 말하고, 오늘 사직서 제출하고.. 이제 사표처리와 인수인계만 기다리고 있어요.. 

 

 

기분은 그냥 시원섭섭하네요.. +_+

 

 

그래도 기분이 한결 편안해지는거 있죠??

 

 

앞으로 살 궁리도 열심히 해야겠지만, 지금은 쉬고싶네요..

 

 

그럼 요까지가 새댁의 푸념이었습니다...

 

 

나중에는 더 좋은 이야기로 다시 올릴께요.. ^^ (--)(__) 꾸벅 오늘 사직서를 제출하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