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부모님 대하기가 넘 힘이 듭니다

낡은서랍장안2003.05.16
조회17,099

전 오널로 221일 사귄 남틴이 있어요..

 

전 빠른 84..오빤 80년생..(즉 20살..24살)

 

딴건 문제가 없는데..그냥 오빠 부모님에 대해 몇자 적어 볼려구요..

 

제가 100일 넘은 이후로 오빠네 집에 자주 놀러갔어요.,,

 

그전에 오빠동생 둘이랑은 원래 알고 있었지만..부모님은 첨 뵈었어요..

 

제가 첨에 갔을때도 그냥 인사하면 "어 그래"

 

너무나 무뚝뚝한 말투 ㅡㅡ;;

 

전 너무나 황당했죠..항상 갈때 마다 그냥 형식적으로 받아주는 인사..

 

제가 오빠 방에 있어서 놀아도 아무도 저한테 신경 안 써주고 부모님 두분다

 

말도 안 거십니다..

 

오빠네 어머니..점쟁이(??) 그걸 머라 하는지 잘 생각이 안나지만..

 

점을 보시는 사람입니다..

 

어느날 오빠네 어머니..오빠한테 저 이름이랑 생년월일 좀 갈켜 달라고 하더래요

 

오빤 암생각없이 종이에 적어 갈켜 줬다네여.. 근데 어이 없게도 오빠랑 저 결혼할

 

사이도 아닌데 궁합을 보신거 있죠..오빠 말론 좋은것도 아니고 나쁜것도 아니게 나왔다네요..

 

솔직히 전 기분이 무척 나빴어요..저 몰래 어머님이 오빠와 저 궁합 보신거 ㅡㅡ;;

 

그냥 첨엔 화를 내다가 그냥 넘어 갔죠..

 

어느날 오빠 집에 놀러 갔을때 밥을 먹는데 오빠..저..오빠 아버님..여동생 이케

 

있어서 한 밥상에 먹었거든요..

 

근데 아버님 하시는 말씀이..

 

"밥상도 좁은데 따로 먹지 ,...."

 

머 이렇게 횡설 수설 하시더라구여..솔직히 밥상 그케 좁은것도 아니고 넓었거든요..

 

어찌나 기분이 안 좋은지 밥도 먹는둥 마는 둥 했어요..

 

오빠네 부모님 항상 하시는 말씀이..

 

"넌 돈 벌면 그 딸내미 한테 돈 다 쓰고 엄마 아빠 한테는 한푼도 안주나??........"

 

머 이런식으로 말하세요..

 

제가 그때 오빠 집에 놀러 갔을때도 제가 집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찌나 소리 지르시면서 오빠를 야단치는지..

 

정말 무섭더라구요.. 굳이 저까지 있는데 소리 지르며 야단까지 칠 필요 까지 있을까요??

 

솔직히 저도 학교 휴학하고 지금 직장 생활 하고 있어요..

 

요즘은 오빠가 카드 빚 매꾼다고 제가 거의 데트 비용 다 쓰는데 부모님은

 

오빠가 데트 할때 다 쓰는지 안다네요..부모님은 카드 빚이 있는지 모르시기에

 

오빤  암말도 못하고요..

 

글고..제가 오빠 집에서 밥을 먹고 나면 항상 설겆이는 제가 하는데요..

 

항상 오빠랑 저 밥 먹고나서 설겆이 하러가면 설겆이 거리가 재떠미로 쌓였어요..

 

전 어쩔수 없이 계속 밥 먹고 나면 오빠 가족들이 먹고난걸 다 설겆이 했죠..

 

5월8일..제가 오빠를 대신해서 부모님께 선물을 드렸어요..

 

저한테 고맙다는 말도 한마디 안하시더라구여..뻘쯤하고 서운했어요..

 

그때 오빠 친지분들도 마니 왔었는데..제가 갔을때 오빠 어머님이 오빠에게

 

"야..니 설겆이좀 해라..많이 쌓였으니깐"

 

이말은 오빤 설겆이 안하는거 어머님도 아시거든요..

 

제가 항상 해드렸으니..그러니깐 저한테 할 말을 오빠한테 돌려 말했죠..

 

오빤 하지 말라는데 전 또 그많은 친지분들이 드시고 난 설겆이 거리를 다했죠..

 

오빠방에서 놀다 점심 밥을 먹고 나니 또 설겆이거리가 한더미로 쌓인거예여//

 

오빠 여동생도 있고 다덜 있는데 다덜 밥 드시고 고스란히 나둔거 있죠..

 

또 제가 설겆이 했죠...

 

5시쯤 되서 오빠랑 가치 부침개를 해서 먹었어요..

 

그때 어머님이 하시는말 (첨으로 저한테 말건거예여..)

 

"이것도 설겆이점 해야겠는데.."

 

"네??"

 

"이건 따뜻한 물로 씻어야 잘간다"

 

보니..족발 먹은 그릇이더라구여..

 

슬슬 열받기 시작했어요..제가 무슨 여기 설겆이 하러 온것도 아니구여..

 

어쩔수 없이 또 했죠...

 

오빤 어머님께

 

"엄마..야 울 집에 와서 오널 3번이나 많은 설겆이 다 했어..이제 엄마가 쫌해"

 

그러니깐 어머님 하시는 말

 

"밥을 먹었으면 밥 값은 해야지..당연한거 아냐?"

 

이케 말씀하시는거예여..

 

솔직히,..넘 속상하더라구여..

 

제가 오빠집에 가도 제가 있는듯 없는듯 행동 하시는 부모님..

 

오빠 여자친구 인거 알면서도 말한번 건내시지 않는 부모님..

 

전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여..제가 갔을떄 따뜻하게 인사라도 받아주시거나

 

말한마디 따뜻하게 해주는거 밖에........

 

데트 할 비용이 없어 오빠집에 갈때마다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예전에 사겼던 남틴 부모님은 정말 제가 가면 반겨주시고 밥도 차려 주시고..

 

남틴이 집에 없어도 집에 가서 부모님이랑 가치 놀고..이랬거든요..

 

오빤 자기네 집이 원래 보수적이라 그렇대요..

 

전 솔직히 오빠집에 가면 부모님 앞에서 잘 웃고 한다고 하는데

 

이제 너무 힘이 듭니다..오빠 집에 갔다 집에 올때마다 이제 진짜 오빠집에

 

안가야지..이런 생각하지만 데트 할 비용이 없으니 갈수 밖에 또 없더군요..

 

제가 어케 해야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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