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여자애 된장녀 맞나요??????????????

지존유썩2007.05.17
조회1,744

안녕하세요 ㅋ 늘 톡톡을 재미있게 보는 한 대학생입니다...ㅋㅋ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

 

이제 막 대학을 들어간 입장으로 ㅋ 넉넉지 못한 형편입니다 ㅋ

 

얼마전 네이트온에 들어가니 쪽지가 들어와있더군요

 

열어보니 초등학교때 동창이 같은학교친구찾긴가 뭐 그걸로 절 찾아냈더군요

 

전뭐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에요 얼굴도 잘생거 아니고 키도 보통정도구요

 

그래서 답장을 하고 싸이 방명록도 서로 남기고 하다고 폰번호도 알아서

 

문자도 가끔하고 하데요

 

근데 날이가면 갈수록 연락이 많아지는겁니다 ㅋ

 

문자도 많이오구요 전화도 한번도안하다가

 

심심해서 해봤다는둥 막 이러면서 자주왔어요

 

전 옛날부터 공부는 안했지만 남자친구들하고만 어울려서

 

여자가 막 자주전화오고 하면 솔직하게 조금더 관심이 가드라고요

 

그래서 연락도 다 받아주고 뭐 했어요

 

문자보낼때 하트도 보내고 장난으로 막 그러데요

 

그러다가 2일전에 문자로 만나자고 하데요

 

전 자신없었어요 솔직히

 

뭐 내세울것도 없고 잘하는것도 없고 얼굴도 잘생긴것도 아니고 돈도 없고 ㅋ

 

그친구는 피아노 전공에 얼굴도 이쁘고 인기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학교다닐때는 아버지 사업하신다고 동네에서 제일넓은집에

 

차도 외제차 타고 다녔었어요 그래서

 

돈도 많겠다 싶었죠 ㅋ

 

그래서 좀 머뭇머뭇 햇지요

 

아 요즘 일한다고 바쁜데'; ^^ 하면서

 

그래도 무조건 만나잡니다

 

요즘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벌어서 부모님 가져다 드립니다

 

힘든형편에 절 키우시는데 지금부터 효도해도 다 못갚겠더라구요

 

물론 돈으로 효도를 하는건 아니지만요

 

그래서 어머니께 오랫만에 친구들 한 3명 만난다고 돈을좀 달라고 했습니다

 

어머니께서 선뜻 5만원을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아버지께서도 친구만나면 밥은 니가 사라면서 5만원 더주시구요

 

그래서 전 밥만먹고 헤어질생각에 돈이 남겠다 싶어서 기쁜마음으로 준비하고

 

옷중에 젤이쁜거 골라입고 그렇게 나갔어요

 

영화관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딱보니까 저기서 오는데

 

알아보겠더라구요

 

뭐제가 여자는 모르지만

 

딱보면 부티나는 여자애들 있죠?

 

큰 선글라스에 생머리 길게하고 명품이름은 잘 모르지만

 

가방이며 시계며 안경 청바지 티셔츠 구두 다 명품인거 같더라구요

 

전 그날 잭앤질인가 그 청바지에 남방하늘색 입고 컨버스 신고 나갔어요 ㅋ

 

그래서 뭐 만나서 반갑다~~ 하면서 인사하고 밥먹으러 갓어요

 

전 물었죠

 

뭐 먹고싶은거 있나?

 

그렇습니다 ㅋ 경상도 남잡니다 ㅋ

 

물으니까 그애가

 

음 아무거나.........?

 

이러데요 ㅋㅋㅋ

 

뭐 그래서 전 저쪽 간판에

 

스파게티 전문점있어서

 

거기갈까물었지요 ㅋ

 

가자고 하데요 ㅋ

 

가서 뭐 두개 시켜서 먹고

 

계산을 할때가 왔어요

 

제가 계산서를 먼저 들고 일어났죠

 

그래서 카운터에가니까

 

28000원이 나왔드라구요

 

스파게티도 비싸데요 ㅋㅋㅋ

 

그래서 전 지갑에서 30000원을 꺼내서 내는데

 

카운터누나도 들을정도로 ㅋ

 

한 10만원 들고 나왔네??

 

이렇게 말하데요 ㅋ 그래서

 

전 그냥

 

어....... 하고 살짝 웃고 말았어요 ㅋ

 

밥먹고 나오니 마땅히 갈때도 없고

 

오랫만에 만난건데 헤어지기그래서

 

커피나 마시러 가자 그랬죠

 

이야기나 하자면서 ㅋ

 

그래서 좋다그러네요 ㅋ

 

어디갈꺼야?? 물어서

 

조용한데로 가지뭐 ㅋ

 

저기가볼까?

 

그래서 그 뭐지 커피빈인가?

 

전 이전에는 한번도 가본적이없구요 ㅋ 갈일도 없었구요 ㅋ

 

솔직히 남자들끼리는 안가잖아요 ㅋ 자판기 뽑고 말지 ㅋ

 

아무튼 거기갔습니다 ㅋㅋ

 

2층이엇는데 올라가면서 나 여기 처음이야 그래서

 

아 그래? ㅋ 나돈데..... ㅋㅋ 그랫어요 그리고 주문~

 

다 아시겠지만 커피종류 진짜 많데요 ,,,,,,,,,,,-,.-

 

전 아는게 에스프레소랑 모카커피 이런거 밖에 없어서

 

에스프레소 !@#$! 라고 뭐 뒤에 붙어있는거 시켰어요

 

그래서 닌 뭐마실래? 하니까

 

아.........그러면서 메뉴를 보더니

 

왜 여긴 그게 없지? 스타벅스는 있던데?

 

스타벅스 딱 듣는순간 감이 오데요

 

인터넷으로 막 된장녀된장녀하길래 설마

 

스타벅스만 마시고 좋아하겠나 햇는데

 

종업원한데 뭐 이름도 모르겠습니다

 

이건 없어요?? 이러데요 ㅋ 그래서 종업원이

 

저희가게에는 그게 없네요 라고 하더니

 

그럼 그냥 니꺼만 테이크아웃하고 스타벅스 가자~!

 

............상큼하더이다 그래서

 

저 죄송한데 컵에 다시담아 주실수 있으세요? 그랬더니

 

종업원은 오케이하고

 

전 커피빈을들고 스타벅스로 갔습니다

 

그러더니 카운터에서 무슨 주문을 막 외웁니다.................

 

그리고 계산하면서 커피빈에서 니가 내껏도 시켜줄꺼엿지?? 응??

 

그래서 제가 계산했죠.......그리고

 

먼소린지도모르겟는 커피를 시켜서 테이블에 앉고

 

밖에유리창을 봣어요

 

이야기 한참하다가

 

왜 그럴때 있잖아요 할얘기 갑자기 없을때......

 

적막한가운데 그애가 그러데요

 

근데 우리둘이 오늘 콘셉 너무 안맞다 그치?? ㅋㅋㅋ

 

그래서 전 응? ㅋ

 

그러니

 

그여자애가

 

이럴줄 알았으면 나 뭐입고 나올지 미리 니한테 문자해줄껄,,,,, ㅋㅋ

 

아 이때부터 기분이 팍 상하데요 ㅋ

 

그리고 제가 뭐 옛날사진을 보여준다고 지갑을 꺼내서 사진을 꺼냇어요

 

제 지갑에는지금 교통카드랑 학생증이랑 운전면허증 그리고 피시방 카드 이렇게 있어요 ㅋ

 

신용카드없어? 오~~~~ 온리캐쉬???

 

그러더니 이제 한 5만원 남았나??

 

이러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자존심 상하데요 ㅋㅋㅋㅋ

 

농담도 서로하고 그랬지만 ㅋ

 

이건아닌데 싶더라구요 ㅋ

 

그럼 밥한번 먹자고 뭐 몇십만원들고 나옵니까??

 

5만원이면 피시방에서 컵라면이 몇갠데요........

 

그래서 그냥 웃고 치웠습니다 ㅋㅋ

 

그리고 얘기를 좀더 하다가

 

나와서 헤어졌어요

 

그러더니 가면서 한다는말이

 

다음에 또 만나~~ ㅋㅋ

 

다음엔 내가 니스타일을 맞출께 ~~

 

밥도 담엔 내가 ㅋㅋ 오케이?? ㅋㅋ

 

그러더이다 ㅋㅋ

 

그래서 어~ 잘가~ 하고 전 집에왔죠

 

버스타고 집에오는데 웃음이 나드라구요

 

어의가 없어서 ㅋ

 

돈아까운줄 모르고 옷사고 구두사고 보석사고 밥좋은데 가서 먹고

 

커피꼭 좋은거 마셔야되고 옷도 서로맞춰입고 다녀야 하는사람이 있는가 하면

 

매일밤 잠자리에 누워서 옆방으로 들리는 어머니아버지 한숨소리를 들어야 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ㅋ 그담부턴 연락도 전혀 안오네요 ㅋ 방금전에 안 사실인데 ㅋ

 

초등학교때 같은반이었던 남자들 몇명도 그애랑 만나서 한번 밥먹고 놀고 그리곤 더이상 연락 없답니다

 

대신 돈많고 잘생긴 그런 동기들이랑은 연락이 꾸준하다 하데요 ㅋㅋㅋ

 

제친구가

 

ㅉㅉ 너도 낚였구나 ㅋㅋㅋㅋ

 

이여자애.............흔히부르는 된장녀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