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친은 꽃미남(?) 3

쓰레빠로확200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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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하아하아..."

 

숨을 내몰아 쉬며 뒤를 확인해보니 따라오지는 않는것 같았다.

 

젠장... 이놈의 욱하는 성격땜에... 내가 제명에 못살지 싶다....

 

"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 내가 못살아... 아 웃겨..."

 

"그만 웃어.... 효영이 눈에서 레이져빔 나올것 같아....!"

 

"그래... 이냔아... 했다.. 했어!! 그러니 고교시절 내내 밥과 간식 쏴라~ 앙?"

 

"ㅇ_ㅇ!!헉...!!-_-;;"

 

"그러게 왜 그런 내기를 해... 효영이 열받으면 물불안가리는거 잊었어?어쩔라고 그랬어?"

 

"그게... 나도 열받아서-_-;; 나도 모르게..."

 

"약속 지켜라~!! 옆에 증인두 있으니까아~!!^ㅡ^"

 

"무섭다... 그럼... 꽃미남과 키스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단지 내기 때문에??"

 

모....... 그런건 아니구.... 겸사겸사라고 해두지.... 아... 내 첫키스는 이렇게 끝내는 구나...

 

젠장.. 이 기분에 놀긴 글른것 같구... 밥이나 먹구 헤어져야겠다.

 

"밥먹고 걍 헤어지자!"

 

"왜에? 그런게 어딧어? 우리의 마지막 방학은?"

 

"지금 너 나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냐?-_-++"

 

"아... 아니.... 알았어 ㅠ_ㅠ"

 

우린 밥만 먹고 헤어졌다.

 

지들끼리 놀든지 말든지.. 난 머리를 쓸어올리며..... 잉? 머리를 쓸어올려?

 

헉!!ㅇ_ㅇ!! 내 모자-_-;; 이게 어디갔냐? 어딧더라? 잉? 없네....

 

핸드폰을 들고 나영이한테 전화했다.

 

'뚜루루루루 뚜루루루루 뚜루루 달칵'

 

- 여보세요?

 

"나야!"

 

- 어? 누구?

 

"나라구!!"

 

- 아... 효영아.... 왜? 그리고 나라고 하면 다 아냐?

 

"젠장.. 알써 미안하다... 그건그렇고 혹시 거기 내 모자 있냐?"

 

- 모자...? 잠깐.... 현아야 너 혹시 효영이 모자 가지고 있어? 없어? 알았어...

 

"없냐?"

 

- 엉... 여기 없는데? 어디다가 잃어버린거야? 밥집?

 

"이상하다... -_-;; 생각해보니 밥집에서도 안쓰고 있었던것..... ㅇ_ㅇ!! 헉!!!"

 

- 왜? 왜 그래?

 

"아... 씹.... 젠장...."

 

- 왜그래? 효영아.... 효영!!

 

"아까 거기서 흘렸나봐...."

 

- 응? 어디?

 

"아까 거기...."

 

- 잉? 거기....?? 거기가 어디야...??

 

"눈치없긴....-_-^ 아까 거기 그놈이랑 입술박치기 한곳말야!"

 

- 헛! 진짜? 어떻해..... 거기.... 모자에... 니 이름...... 있잖아....

 

"설마 이름만 가지고 찾으러 다니겠냐? 괜찮아... 뭐 우리학교만 아니면 되지 ㅋ"

 

- 그래도.....

 

"괜찮을꺼야... 현아랑 둘이 재밌게 놀아라!! 내일보자~^ㅡ^"

 

- 어? 엉.... 그래.... 조심해서 들어가~

 

"엉"

 

아.... 젠장... 설마... 정말... 이름가지고 찾을순 없겠지?

 

-_-;;; 어캐 일이 일케 꼬이냐

 

내 인생~ 돌. 려. 줘~!!!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