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신검을 받았습니다..

나예요..2007.05.18
조회158

결론부터..말하자면

 

오늘 신검을 받았습니다...

 

새벽같은 아침에 피같은 잠을 떨쳐버리고 8시에.. 부산으로 출발을했죠... 아시는분은 알겠지만 5/15 준공영제가 된서 환승의 묘미를 느낄겸 지하철을 탔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 옆에 사람들은 다들 "환승입니다~" 라는 메세지가 나오는데... 내 꺼만 "감사합니다~" 이런다 -_-; .. 이때부터 영 기분이 안 좋았죠.. 하지만 이건 별게 아니더군요..지금보니

 

아무튼 이런저런일로 망미역에 도착해서 신검을 받고 있었어요..

 

듣던거와는 달리 친절(?)하고 신검은 어떻게 받는거다라는 동영상을 보여주더군요...

 

이게 문제의 시작이라면 시작이었습니다..

 

교육동영상에서는 신체검사를 받을때 각각 전문의가 있어서 현재 앓고 있는 질병이 있으면 말하라더군요... 전 어처피 현역이 될 것 같아서 제 질병...(조금만 큰소리가 나도 귀에서 웅웅울려요..머리감을때도 물 떨어지면.. 웅웅...)인 귀검사나 받자고 갔죠..

 

그런데.. 이것들(?)이 검사를하는건지 마는건지... 그냥 이상없으면 확인만하고 가래요.. 다른건 다 좋다고... 어처피 질병도 없으니 그냥 확인만하고 갔죠.. 별 불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비인후과 영역(?)에서 제 질병을 말했죠..

 

근데 동영상교육에서 봤던 친절한 서비스는 개뿔 완전 듣는지 마는지 하더만 한마디

 

"그래서 전화받을수 있어요?" 이러대요... 나참 귀에 고름이나도 전화는 받을수 있것만..

 

그래서 받을수 있어요.. 하니깐 정상이라네요??

 

도대체 이게무슨 검사입니까? 말만 듣고 검사도 안하고 전화받을수 있음 정상이라니..??

 

면제받고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검사자체가 마음에 안듭니다.. 옆에서 보니 허리아프다니깐 의자에 앉을수만 있으면 정상이라고 그러고... 그냥 검사를 하지말고 입영이라고 하라지..

 

여기서 기분 팍 죽더라구요.. 그래서 신검을 마치고 검색을 해보니 별별 소리가 다 있더군요..

 

한쪽 눈 시력을 잃었는데 1급판정받았다라는 네이버 카페 글... 시력을 잃은분은 담당의사에게 진단서를 보여줬는데도 꾀병으로 알고 정상판정했다죠??

 

또 인성검사를 불합격 받으면 또 인성검사하고 ..또하고..또하고.. 서울가서 또하고.. 한다면서요? 합격할때까지?

 

세상에... 신검받을때부터 이렇게 억지반인데 군대가면 어떨까 벌써부터 겁이납니다...

 

그냥 제대로 해줘도 어처피 군대 갈텐데 억지로 집어넣는 느낌이 드니깐 정말.. 뭐랄까 경멸스럽다고나할까??? 그렇습니다...

 

횡성수설한거 같네요.. 이런건 병무청에 올려야 하는데...쩝...

 

한마디만하고 글을 놓겠습니다..

 

이비인후과 담당의 당신... 당신 병원에 내가 환자로 갔을때도.. 전화만 받으면 정상이라고 말할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