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친구에게 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첨엔 서로 사진과 핸드폰번호만 알고 문자와 전화로만 연락을 주고받다가 만나기로 하고 만났는데 그렇게 이쁘지도않은, 못생기지도않은.. 호감있고 수수하게 생긴 여자분이었습니다. 만나서 그렇게 밥을먹고 영화도보고.. 그때 왕의남자가 엄청 흥행작이었죠; 그렇게 만나고 3일뒤에 사귀기로 결정을했습니다. 그러고서 대학 발표가 났고.. 그 친구는 중앙대 안성캠퍼스.. 저는 지방에 있는 3년제 전문대.. 이렇게 떨어졌죠.. 대학을가고나니까 서로 보기도 힘들고.. 또 그때당시 전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싶어했습니다. 남자친구라고 떳떳히 밝히고 공개적으로 연애하는걸 선호하는 편이었기에.. 근데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려니, 제가 너무 공부를 안했고 대학또한.. 그리 좋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결정했고.. 그녀는 저의 재수생활에 있어서 많은 활력소가 되어주었습니다. 제가 아침잠이 많은데 아침마다 저희집와서 아직도 이불속에 있는 저 깨워서 공부할꺼 꾸려갖고 같이 도서관데려가서 공부시키고.. 매일같이 도시락싸와서 컵라면먹지말고 이런거 먹으라고 도서관에서 같이 도시락도 먹고.. 제가 잘 모르는부분은 선생님처럼 잘 가르쳐주고.. 아무튼 이여자가 있으면 재수생활도 아무탈없이 끝낼거란 생각이 있었고 이여자가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그러다 사건이 터졌습니다.. 여자친구와 제가 잠자리를 가졌는데, 둘다 처음이었죠.. 솔직히 저같은경우에는 첫경험에대한 무서움이 없었는데 여자친구같은경우엔 매우 무서웠나봐요. 임신걱정도 있고.. 경험을 갖고나서 제가 떠나버릴까봐.. 그래서 그 사실을 자기 제일친한 친구 둘한테 얘기를 한거에요. 문제는, 그 친구둘이란 아이들은 결혼전엔 절대 안된다. 라는 혼전순결 주의자였고.. 결국 그뒤로 그 친구들은 절 짐승보듯이.. 범죄자보듯이 대하고 시선도 피하며.. 같이 한공간에서 있기조차 꺼려하더군요. 제입장에선 솔직히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의 스킨쉽이었고 여자친구에게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닌데 저한테 그런 대우를 한다는게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과 사이가 벌어졌고.. 여자친구는 그 중간에서 힘들어 하다가 저한테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물론 헤어지자는 말도 문자로 보낸말이었고, 그 문자보낼당시 그 친구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한달동안 매일아침마다 안부문자 보내주고.. 용서도 구해보고 해봤지만 계속 묵묵 부답이었어요.. 제가 아무리 매달려도 받아줄 기색이 안보였죠.. 그렇게 저혼자 힘들어하다가 6개월쯤 지나서 그 여자친구 싸이에 가봤습니다. 그때까지도 남자친구는 안만든 모양이더라구요.. 저랑헤어지고 상처도 많이받은것같고.. 쪽지를 남겼습니다. 잘지내고 있냐고.. 아직도 나 못보겠냐고.. 그냥 뭐하고 지내는지 안부라도 듣고싶다고.. 그리고 다음날.. 제 쪽지에대한답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싸이 다이어리에 이런글이 올라와있더라구요. 연락하지말라고.. 아침부터 그 쪽지보고 재수가 없었다고.. 정말 그랬는지, 제 연락을 끊으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글에 충격먹고 지금까지도 연락을 안하고있습니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그여자는 제 첫사랑이었고, 그런여자를 다시 만나기도 매우 힘들것같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와서 잘해볼생각도 없는거고.. 첫사랑의 추억이기에 어떻게 지내는지, 전보다 얼마나 이뻐졌는지, 지금 만나는 사람은 있는지.. 너무너무 보고싶고 궁금합니다.. 그립다고해도 맞겠군요.. 따로 자리를 내지않고서라도 그냥 지나가다가 마주치기만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혼자 궁상떠는건가요..? 어떻하면 좋죠.. 글이 두서없이 너무 기네요.. 혹 여기까지 읽어주신분 있으시면, 제 넋두리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_) ----------------------------- 아! 지금은 다시 대학교 들어가서 열심히 대학생활하고있습니다,ㅎㅎ 그리 좋은대학은 아니지만 수도권내에 위치한 4년제 대학에 입학했죠.. 그녀와 헤어지고나서 많이 방황을해갖고.. 재수 후반기엔 공부를 아예 손놨지만 그래도 그녀가 초반에 많이 잡아주고 도와주고해서 이렇게 사람답게 생활하고있네요.. 고맙다는말도 꼭 하고싶습니다..
그사람이 너무 보고싶습니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친구에게 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첨엔 서로 사진과 핸드폰번호만 알고 문자와 전화로만 연락을 주고받다가
만나기로 하고 만났는데
그렇게 이쁘지도않은, 못생기지도않은.. 호감있고 수수하게 생긴 여자분이었습니다.
만나서 그렇게 밥을먹고 영화도보고.. 그때 왕의남자가 엄청 흥행작이었죠;
그렇게 만나고 3일뒤에 사귀기로 결정을했습니다.
그러고서 대학 발표가 났고.. 그 친구는 중앙대 안성캠퍼스..
저는 지방에 있는 3년제 전문대..
이렇게 떨어졌죠..
대학을가고나니까 서로 보기도 힘들고..
또 그때당시 전 여자친구의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싶어했습니다.
남자친구라고 떳떳히 밝히고 공개적으로 연애하는걸 선호하는 편이었기에..
근데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려니, 제가 너무 공부를 안했고 대학또한.. 그리 좋지않았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결정했고.. 그녀는 저의 재수생활에 있어서 많은 활력소가 되어주었습니다.
제가 아침잠이 많은데 아침마다 저희집와서 아직도 이불속에 있는 저 깨워서
공부할꺼 꾸려갖고 같이 도서관데려가서 공부시키고.. 매일같이 도시락싸와서
컵라면먹지말고 이런거 먹으라고 도서관에서 같이 도시락도 먹고..
제가 잘 모르는부분은 선생님처럼 잘 가르쳐주고..
아무튼 이여자가 있으면 재수생활도 아무탈없이 끝낼거란 생각이 있었고
이여자가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그러다 사건이 터졌습니다..
여자친구와 제가 잠자리를 가졌는데, 둘다 처음이었죠..
솔직히 저같은경우에는 첫경험에대한 무서움이 없었는데
여자친구같은경우엔 매우 무서웠나봐요. 임신걱정도 있고..
경험을 갖고나서 제가 떠나버릴까봐..
그래서 그 사실을 자기 제일친한 친구 둘한테 얘기를 한거에요.
문제는, 그 친구둘이란 아이들은 결혼전엔 절대 안된다. 라는 혼전순결 주의자였고..
결국 그뒤로 그 친구들은 절 짐승보듯이.. 범죄자보듯이 대하고 시선도 피하며..
같이 한공간에서 있기조차 꺼려하더군요.
제입장에선 솔직히 제가 사랑하는 여자친구와의 스킨쉽이었고
여자친구에게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닌데 저한테 그런 대우를 한다는게 너무 억울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과 사이가 벌어졌고..
여자친구는 그 중간에서 힘들어 하다가 저한테 헤어지자고 말하더군요..
물론 헤어지자는 말도 문자로 보낸말이었고, 그 문자보낼당시 그 친구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고나서 한달동안 매일아침마다 안부문자 보내주고..
용서도 구해보고 해봤지만 계속 묵묵 부답이었어요..
제가 아무리 매달려도 받아줄 기색이 안보였죠..
그렇게 저혼자 힘들어하다가 6개월쯤 지나서 그 여자친구 싸이에 가봤습니다.
그때까지도 남자친구는 안만든 모양이더라구요.. 저랑헤어지고 상처도 많이받은것같고..
쪽지를 남겼습니다.
잘지내고 있냐고.. 아직도 나 못보겠냐고.. 그냥 뭐하고 지내는지 안부라도 듣고싶다고..
그리고 다음날.. 제 쪽지에대한답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싸이 다이어리에 이런글이 올라와있더라구요.
연락하지말라고.. 아침부터 그 쪽지보고 재수가 없었다고..
정말 그랬는지, 제 연락을 끊으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그 글에 충격먹고 지금까지도 연락을 안하고있습니다..
근데 지금와서 생각해봐도 그여자는 제 첫사랑이었고, 그런여자를 다시 만나기도 매우 힘들것같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와서 잘해볼생각도 없는거고.. 첫사랑의 추억이기에
어떻게 지내는지, 전보다 얼마나 이뻐졌는지, 지금 만나는 사람은 있는지..
너무너무 보고싶고 궁금합니다.. 그립다고해도 맞겠군요..
따로 자리를 내지않고서라도
그냥 지나가다가 마주치기만이라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저 혼자 궁상떠는건가요..?
어떻하면 좋죠..
글이 두서없이 너무 기네요..
혹 여기까지 읽어주신분 있으시면, 제 넋두리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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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금은 다시 대학교 들어가서 열심히 대학생활하고있습니다,ㅎㅎ
그리 좋은대학은 아니지만 수도권내에 위치한 4년제 대학에 입학했죠..
그녀와 헤어지고나서 많이 방황을해갖고.. 재수 후반기엔 공부를 아예 손놨지만
그래도 그녀가 초반에 많이 잡아주고 도와주고해서 이렇게 사람답게 생활하고있네요..
고맙다는말도 꼭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