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8명의 똘마니 1

BLEU200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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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했던 전직수영선수지만 지금은 별볼일없는 백조중 상 백조측에 들어가는 나....

노는게 한심했던지 하나분인 남동생이 놀러갔다오더니 내일 여기로 전화하람서 전화번호를 던져줬다

하지만......

죽어라 전화해도 받을사람은 아녔다 젠장 동생만 아녔음 죽여버렸다

어찌어찌하여 그많은 전화번호의 조합들... 그정성으로 내가 수학공부를 했다면 수능써 5개맞는 엽기적인 일은 안저질렀을꺼다

그리하여 나가게된 나의 알바자리.....

초등학생들이다...

귀엽지만 의외로 징그러운것이 요즘초딩이가 아니던가....

더욱이 명문사립학교랍시고 학교에서 방학줬단다

지난 5월 어린이날부터 그 한주간이 모다 쉬는 날처리했단다 사립은 이래서 좋은가보다

첫날.....

집에서 일터까지 가는 길을 죽어도 모르기에 버스타고 택시타고 물어물어 갔다

무심한 내동생... 지네 누나 길친거 알면서 안데려다 주다니 길잃어버리고 울먹이면서 전화하면 받지도 않을 넘이 ㅡ.ㅡ++++

갱신히 찾아간 나의 일터...

요즘은 멸치가문의 초등학교들은 학교내에 수영장에 체육관에 헬스장까지있다....

나어릴땐 꿈도 못꾸던 멋진시설들이 아닌가.....

나에게 할당된 똘마니들은 모다 8명.....

첫날은 방학이니 안나온 넘들이 많아서 반땡처리 4명이였다

태훈이 민길이 바보형제 1 해서 4명....

태훈인 귀염받고 자란 아이란게 눈에 보이는 아이다 요게 10살 초3년생

민길이는 눈이 실눈에 항상 웅웅거리는 자신감결여된 아이로 보인다 과보호인게 보일정도로.... 이뇨석도 태훈이랑 동갑

바보형제 1은 형과 아우다

아우는 성실하고 착했다 8살짜리지만 덩치만보면 이녀석이 제일 나이많아뵌다

형... 어제도 두드려팼다 복날 모처럼... 패도 말안듣는다... 과거의 내동생인줄알고 혈압올라가 도는줄알았다 ㅠ.ㅠ

몬 넘의 초등학교 수영장에 1.6미터깊이가 있냔말이다

내가 170인데 까치발안들으면 꼬로록... 안경위에만 둥둥떠있다 젠장..

수영복도 오래되서 뒷부분이 찢어졌다 선배보고 사오라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날정도로....

오랫만에 수영장에 들어가서 그런게 출렁대는 내뱃살과... 수영복사이로 돌출되어 보는 사람의 시력하락을 강요하는 나의 콜라병몸매 ㅡ.ㅜ

심지어 나를 부른 선생님마져도...

- **야 나도 심하지만 너도 살빼야겠다

울샘....

나수영선수생활할때 울감독이 가르쳤던 선배다 나랑 10살차이나는 노총각이다 30대란다

180은 넘고 100키로는 나가보이는 사람좋아보이는 외모인 울샘-내가 부르는 칭호다

요즘은 인대가 늘어나서 깁스하고있지만 누가 다리는 왜그래하면 항상...

17대 1로 싸우다 다쳤다 한다

다들 놀라서 17명이랑 싸웠어 하면...

아뇨 17명중에 한명이였는데여 하고 웃는다... 밉지않은 사람이다 ㅡ.ㅡ;;;

일 끝난 후.......

샘이 근처 지하철까지 델다줬다

살다살다 아직도 굴러가는 소나타1 은 처음타봤다...

어릴때두어번타본게 다인 소나타1.... 뒤에는 쇠로된 소나타마크도없다

애들이 때간건지 아니면 일부러 때내고 도색한건지...

자세히 관찰해보면 마크자국이 없다....

첫날은 그렇게 가고 둘쨋날은 내가 좋아하는 주중 공휴일이라 안갔다

새끼코치는 놀아도 된다는 울샘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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