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께 쫒겨낫던 며늘..그 후...산후조리 어디서?

외며늘2007.05.19
조회29,470

예전에 시어머님께 말대꾸 아닌 말대꾸 하다가 시아버님께 쫒겨났던 사연올렸던 임신한 외며늘입니다...

그땐 많이 위로되고 힘이 됐습니다...님들 감사합니다...

 

그때 사연은...

시부모랑 놀러온 손아래 시누..나..이렇게 넷이 잇을때였죠..(날은 3월 1일)당연히 신랑 없을때 공격당했죠..(당시 임신 5개월)

시부모 모시고 사는 저...구정..명절 스트레스(당연 사건 잇엇죠)로 이혼얘기 오간지 2주됐엇고..시누도 명절에 와서 2주 놀다 그날 다시 자기집으로 올라가는 날이였죠...저도 쉬고 싶어 그날 친정갓다오기로 얘기됐었구요...

그땐 1년 시집살이에 지쳐 이젠 나쁜 며늘하기로 작정하고 잇엇드랫죠...

사건 날...3월 1일...

그렇게 신랑없이(신랑은 아침먹고 2층 우리방에 잇엇죠) 있는데..역시나 어머님이...[ 명절에 친정갓다왓는데..왜 또 가느냐?...할도리 못햇는데도 보내줫는데 또 가느냐?..]

그래서 시누 친정와잇는것 보니 나도 엄마생각나서 좀 쉬다 오겟다 했죠..그 말뒤로...두세가지 예전일을 꺼내 뭐라하시더라구요...예전 같으면 저 암말도 못햇지만...그날은..별 대꾸도 아니고 그저...[어머님 그랬었던건 아니에요...] 정도로 변명했죠..

근데 구정때 친정갓다 다시 시누들보러 일찍오라했던 얘기가 나와서...저 대꾸좀 햇엇죠...[어머님 그런데..원래 명절에 친정갓다가 시누들 보러 다시 시댁에 일찍와야 하는거 아니잖아요..이번 구정엔 시누들이랑 인사못하고 내려가서 일찍 올라오긴했지만요...형님이랑 아가씨도 명절에 친정에서 늦게까지 지내다 집에 가는데...전 왜 친정갓다 시댁에 다시 일찍와야 하는지 모르겟어요...저도 친정에서 늦게까지 놀고 싶어요..] 라고 대꾸 햇더니...어머님 할말없다 하시더라구요...시누도 저한테 따지고...

그때 아버님이 갑자기 소리치시며 절 잡아끌어 현관밖으로 내쫒앗죠...그때 팔목에 멍도 들엇더라구요..

다시 문열고 죄송하다햇엇죠...저도 넘 당황해서...

근데 또 다시 쫒겨낫죠..죄송하다 한번만 하면 될걸 어른한테 말대꾸 한다고,...

명절얘기 말곤 말대꾸 한거도 없엇어요...억울햇죠...

그대로 저 2층 올라가서 신랑한테 얘기하고 애기 지우고 이혼하자...짐싸서 나왓죠...

 

그래서 친정엄마아빠께는 차마 말 못하고 서울에 잇는 큰언니네 가서 2달을 별거하며 지냇죠...신랑이랑은 이혼은 하지말고 나와서 나랑 살자햇죠...스트레스니까 애기 낳을때 까지만이라도 밖에서 나랑 살다 들어가자고...근데 신랑..끝까지 일단 들어와서 얘기하고 나가자고...전 얼굴보기 힘들다고 신랑이 얘기하고 짐갖고 나오라햇죠...그렇게 밀고 당기기..2개월...저 임신한 몸으로 매일 밤 울며 잠들고...태교도 못하고..

결국엔 못미더운 신랑때문에 제가 다시 시댁에 돌아왔죠...다행히 잘지냇냐? 몸은 괜찮냐?하시며 다음엔 이런일 없도록해라...그렇게 마무리 됐고...곧 분가할려고 합니다...돌아온 후론 저한테 싫은소리 못하시고 되도록 1,2층 살며 밥 따로 먹고 하루 1,2번 잠깐 마주치는게 다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저 임신 31주 됐구요...산후조리를 어디서 할지 정해야 하는데...

분만일은 7월 말...그땐 분가해서 따로 살고 있겟죠...

그런데 친정엄마가 모텔을 운영하시는데...거기선 도저히 몸조리가 안될거 같구요...

시어머님이 같은 지역에 사시니...거기 부탁드려야 하는지...저런 사연이 잇엇는데...시모께 도저히 받기 싫거든요...것도 아들도 아니고 딸인데...

그렇다고 시모 일없이 놀고 계신데...제가 산후조리원 들어가도 될까요?

정말 다시 스트레스가 쌓이네요...몸조리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조리원 들어갈까요?

 

그리고...분가할려고 집을 알아보는데...저희가 대출을 8천 받아야 합니다...

은행에서 받으려고 알아보고 잇는데...

시아버님이 당신돈을 빌려주시겟다고...은행에 매달 들어갈 돈 당신께 달라고....

15년 동안 70만원....

시댁에 돈이 잇는줄 몰랏어요...보태주신단 말씀은 없으시고...(원래 돈없으신것 같아 기대도 안햇지만

) 매달 70씩 15년동안 달라고...원래 한달 50만원 생활비 드리던거 생각하시고 20더 보탠거니...인심쓰신다 생각하시나봐요...

저희는 나가살면 저희살던 2층 세놓고 하실거니..생활비를 팍 줄일려고 햇죠...그 생각은 안하셧나봐요...

어쨋든 은행서 대출받으면 돈모아지면 갚아 나가고 이자가 줄어드는 재미도 잇고 6년이면 다 갚겟지 생각하고 잇는데....

아버님께 빌리면...중간에 얼마갚고 다시 원리금 계산하고...그런것도 가족간에 하기 싫고...그러면 꼬박 15년을 매달 70씩 들어가야하고...대신 따로 생활비는 안드려도 되고...

어떤 선택이 좋을지...그냥 빌려주신다 할때 빌릴까요..?

 

님들 조리원 들어가는 거랑 시아버님께 돈 빌리는거랑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