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생각하면..

해바라기..2003.05.17
조회679

남친과 저..서로 1년6개월 사궜어요..그리구 제가 이별을 말했져..

이 남자가 싫어졌거나 다른사람이 생긴건 아니예요.

다만 떨어져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저 너무 힘들었어요..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이남자 딴여자가 생긴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더군여..

전 용인에 살구...남친은 진주에 살아요.. 저 부산에 살았었는데..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져..

남친과 저 아직 마니 어려요..사회생활은 이제 막 시작하구여..

이남자 저에겐 참 고마운 사람이예요...

첨 우리는 쳇팅에서 알겠되었어요.. 그날 난 얘전에 사귀던 남자한테 차여서

죽음까지 생각하구 있었져.. 옆에는 약을 놓아두구.. 

그냥 죽는게 너무 억울해서 쳇을 통해 칭구들에게 편지를 쓰고있었져..

그때 이남자 분위기 파악도 못하구 나에게 쪽지루 장난을 걸어오더군여..

평소의 저라면 멋지게 한방 날려줬을텐데...

그냥 답장에 장난치지 마시라구. 나 지금 장난같은거 할 기분아니라구..

이렇게 적어보냈져.. 그런데 이남자 거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런지 기분을 묻더군여..아까 전까지의 장난과는 다른 말투였어요.

전 대답을 하지않았고...그뒤로두 계속 쪽지가 오더군여..

6통정도 왔을때 전 칭구들에게 편지를 다쓰구 쳇을 종료 하려구 하구 있는데

또 쪽지가 오더군여... 마치 날 아는 사람처럼 날 걱정해 주더군여.

참 고마웠어요... 이남자의 위로를 받으니 마음이 조금씩 안정이 되더군여..

이남자 자기에게 다 털어놓으라네요.. 그럼 조금이라두 괜찮아질 거라며..

저 이남자에게 다털어 놓았습니다.. 사이버 상이라 아무 부담감없이 말이져..

전 정말 솔직하게 다 말했습니다.. 얘전의 남친과 잠자리까지 간것과

모든걸준 사람에게 차였다구 말이져... 이남자 저에게 사랑은 언제나

시행착오를 격는다구 말하더군여.. 아직 살아갈 날이 많다구 다른 멋진 사람 생길거라며..

왠지 그말에 살고싶다는 마음이 생기더군여...

저와 같은 나이의 이남자.. 절 부끄럽게 할정도로 저와는 달리 생각하는 마음이

무척이나 어른스러웠져.. 그렇게 우리는 사이버 상의 칭구가 되었져...

얼마지나지 않아 서로 연락처두 교환하구.. 가끔의 만남두 있었져..

그리구 얼마후 우리는 서로 사랑이라는 감정은 느꼈어요..

다시는 사랑을 못할거라고 생각한 저에게 그가 다가온거죠..

우리는 그렇게 사랑을 키워나갔는데.. 얼마지나지 않아 제가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져.. 전 정말 오고싶지 않았지만 그때전 어렸구 부모님을 따를수밖에는 없었어요..

그남자 괜찮다구 하더군여.. 자기가 어른이 되면 당당하게 우리집에 와서 절 데리구 가겠다구

그때까지만 참자구....... 그렇게 우리의 헤어짐이 시작되었져...

볼수는 없었지만 매일 안부전화두 하구 그랬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 힘들어졌구..그에게 이별을 말했져..

그사람 왜 그러냐구 그러더군여...그래서 힘들다구 했더니  미안하다며 잘 지내라네요..

전 그와 헤어지면 괜찮을줄 알았어요.. 힘들지 않을지 알았져...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없는 제생활은 지옥과도 같은거란걸 알게되었죠.

그에게 문자를 넣었어요..날 잡아줄수 없느냐구.. 그에게 문자가 오내요..

기다리구 있었다구...말이져.. 그는  저의 연락이 오기를 기다렸다네요...

제가 참 이기적이란걸 알았어요..저만 힘든게 아니라 그도 힘들거란걸 생각을 못한거져..

지금 우리는 5년뒤 결혼을 하기위해 서로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구 있어요..

나중에 그를 닮은 예쁜아이를 낳구싶어요.. 그리구 다른가정처럼 평범하게

싸우기두 하면서 살아가구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