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빌딩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 명동. 수많은 빌딩 속 직장인들 중 30대 직장인들은 어떤 레스토랑을 즐겨갈까? 지난 한달 간 명동의 레스토랑 중에서 30대 삼성카드 고객들이 가장 자주 찾은 레스토랑 10곳을 소개한다.
레스토랑 베스트 10! (명동지역)
1. 가쓰라
2. 더타지
3. 제주물항
4. 시젠
5. 포호아
6. 신선설농탕
7. 딘타이펑
8. 명동교자
9. 원당감자탕
10. 정성본샤브칼국수
1위는 일본 가정식 요리를 다양한 사케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일본식 선술집 ‘가쓰라’가 차지했다. 일본 주류회사 케케이센(월계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주류를 접할 수 있어 비즈니스나 접대시 활용도가 좋아 많이 찾는다.
2위의 ‘더타지’는 인도 북부 요리 전문점으로 모든 메뉴를 인도 본토 요리사들이 만들어 인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더타지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제주물항’은 싱싱한 갈치회를 내는 곳인데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갈치회와 고등어회의 맛에 매료된 단골들의 발길이 오랫동안 끊이지 않는 곳이다. 건강을 생각한 누들 전문 레스토랑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는데, 해초류와 곡류등의 건강식 재료를 써서 면을 내는 ‘시젠’이 4위를, 쌀국수와 시원한 육수로 유명한 ‘포호아’가 5위에 올랐다.
든든한 한끼 식사로, 술 마신 다음날 속 풀이 해장용으로 두루두루 사랑 받고 있는 메뉴인 설렁탕과 칼국수를 내는 곳도 순위에 올랐다. 24시간 언제든지 이용 할 수 있는 ‘신선설농탕’이 6위에 진한 닭 육수로 칼국수를 만드는 ‘명동교자’가 8위를 차지했다.
7위의 ´딘타이펑´은 속이 비칠 듯 얇은 만두피에 만두소와 육즙이 들어 있어 뜨겁게 먹는 만두인 ‘소롱포’ 전문점으로 한국식 만두가 아닌 중국식 만두를 선보이는 곳이다. 9위를 차지한 ‘원당감자탕’과 10위를 차지한 ‘정성본샤브수끼칼국수’는 든든한 식사겸 술안주 거리로 지지를 얻었다.
가쓰라
가쓰라는 교토나 오사카 쪽 간사이 지방의 평범한 가정식 요리를 다양한 사케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일본식 선술집이다. 오픈 주방으로 꾸며져 있으며 입구 한쪽과 반대쪽 벽에는 단골들이 맡겨둔 월계관 술병들이 꼬리표를 달고 진열되어 있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튀겨내는 튀김류와 비린 맛 없이 깔끔한 시메사바(고등어회), 쫄깃한 면발의 자루우동(냉우동)으로 각각의 요리로도 매우 훌륭할 뿐 만 아니라 사케와도 잘 어울린다. 가쓰라는 일본 주류회사 케케이센(월계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주류를 맛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 것은 죠센독구리라 불리는 사케인데, 15도 정도 되는 도수에 부드러운 감칠맛으로 인기가 좋다. 일본인과 한국인 손님뿐 아니라 프랑스인 등 다양한 국적의 단골 손님들이 점심 식사와 저녁 술자리로 자주 찾는 곳인 만큼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02-779-3690
서울 중구 명동2가 87-4
가쓰동 6,000원, 히레까스(저녁) 8,000원, 자루우동 6,000원, 시메사바 10,000원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롯데영플라자 길 건너 버스정거장 앞에 위치
오전11시30분 ~ 오후3시, 오후4시30분 ~ 오후11시30분(토,일요일 10시까지) / 명절 휴무
더타지
명동성당 맞은편에 위치한 ‘더타지’. 빨강색이 인상적인 입구를 통해 지하로 내려가면 은은한 조명에 인도 분위기가 물씬 나는 120평의 넓은 공간이 나온다. 콘크리트 벽을 그대로 살린 천정과 넓은 공간을 자연스럽게 나눠주는 인도 풍의 발 등은 모던하면서도 인도의 이미지를 잘 그려낸 모습이다. 4인용 테이블과 6~8인용 원형테이블 공간이 나눠져 있고 별실도 갖추어져 있어서 다양한 모임을 하기에 좋다. 더타지는 인도 북부 요리 전문점으로 인도에서 직접 공수해 온 재료를 인도 본토 요리사들이 만들어 인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요리 중 가장 인기 있는 탄두리치킨은 샤프란 향에 절여 인도식 숯 화덕인 탄두에 치킨을 구워내는데 민트와 고수가 들어간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향과 맛을 더 좋게 즐길 수 있다. 커리는 들어가는 메인 재료에 따라서 향신료의 종류가 틀려 각각 다른 맛을 맛볼 수 있다. 이 집의 모든 메뉴들과 잘 어울리는 난이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다. 크고 넙적하게 나오는 난은 식어도 부스러지지 않고 쫄깃하고 담백한 맛에 자꾸 손이 가게 된다.
02-776-0677
제주물항
명동에서는 드물게 고등어회와 갈치회를 내는 곳 이다. 갈치는 성질이 사나워서 살아 있는 상태에서 운송하면 그 과정에서 서로 얽혀 살이 상해 잡은 곳이 아니면 회로 먹기가 힘들다. 하지만 ‘제주물항’ 에서는 싱싱한 갈치 회를 먹을 수 있다. 제주도 바다에서 잡자 마자 횟감으로 만들어 면포에 싸서 얼음 속에 넣어서 운송한다고 하는데 비행기로 운송하는 동안 알맞게 숙성되어 상에서 먹을 때는 쫄깃쫄깃 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제주도에서 직접 잡아 숙성시켜 내오는 고등어 회도 이곳의 별미. 회뿐 만 아니라 제주에서 직접 잡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치와 고등어를 큼지막하게 무를 썰어넣어 조려내는 갈치조림과 고등어 조림도 선보이고 있어 점심시간에 조림메뉴를 먹는 식사 손님들로 북적댄다.
02-319-1213
서울 중구 명동2가 50-11
갈치회(2인) 49,000원, 고등어조림 15,000원, 갈치조림 20,000원, 모둠회(소) 59,000원 / (중) 69,000원, 특모둠회 139,000원
롯데백화점에서 명동성당 방향으로 가다 보면 유네스코빌딩 우측에 위치.
오전11시30분 ~ 오후10시 / 명절당일 휴무
시젠
Health & Fun의 컨셉으로 시작된 시젠은 세계적으로 누들 레스토랑이 트랜드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레스토랑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색상의 면들이 건강식 재료들에 의해 만들어 지며, 손님이 직접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기발한 아이템을 가지고 있다. 호박이나 곤약 등의 건강식 재료와 해초류 곡류로 만든 호박 면, 곤약 면, 녹차 면, 다시마 면, 검은콩 면등 노랑, 초록, 검정, 주황 등 색색의 면은 눈요기로도 그만이다. 먼저 색색의 면을 고르고 취향에 따라 조리법과 소스를 고르는 방식으로 식사를 하는데 ‘어떻게 먹을까’를 고민하게 만드는 즐거움을 손님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육수를 얼려 갈아서 과일과 함께 먹는 아이스 누들, 매콤하고 시원한 뒷맛이 일품인 얼큰한 새우탕면이 이 집의 인기 메뉴이다.
02-753-1493
서울 중구 명동2가 88-5
오이스터소스의 해물볶음면 6,900원, 해물누룽지탕 12,000원, 게살필라프 7,900원
명동 롯데 백화점 큰길 건너서 신세계 백화점 방향으로 직진하다보면 버스정거장 앞에 위치
오전11시 ~ 오후10시 / 연중무휴
포호아
쌀국수를 칭하는 포(Pho)와 조화로움을 뜻하는 호아(Hoa)의 합성어인 포호아는 베트남 쌀국수 전문점이다. 베트남 쌀국수는 밀가루로 만든 국수와는 달리 베트남 쌀 ‘안남미’로 만들어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고수풀잎, 숙주나물, 고추, 레몬으로 만든 국물에 얇게 썬 양지와 차돌박이, 안심 등 소고기를 고명으로 얹어 나오는데, 고수풀잎을 주원료로 한 ‘팍취’라는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 특유의 향을 낸다. 국수와 함께 나오는 숙주, 레몬, 홍, 청양 고추는 선택적으로 넣어 먹을 수 있는데 익은 숙주를 원하면 삶은 숙주도 가능하다. 국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는 포호아만의 자랑인 양파절임이 나오는데 칠리소스에 찍어 국수에 있는 고기와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쌀국수 외에 야채와 고기를 쌀로 만든 전병에 싸먹는 월남쌈과 수육, 스프링 롤, 코코넛 주스 등도 마련되어 있다.
02-6362-0011
신선설농탕
주문하는 즉시 1~2분 이내에 식사를 할 수 있어 빨리 나오기로도 유명한 신선설농탕. 사골육수와 고기육수를 따로 끓여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여 만드는 신선설농탕 만의 육수는 기름기나 잡내가 전혀 없고 깔끔하고 담백해서 젊은이들과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있다. 이미 밑간이 된 국물이니 무턱대고 소금을 넣을 것이 아니라 간을 보고 조절하는 것이 좋다. 여느집의 뚝배기 그릇에 나오는 설렁탕이 아닌 스테인레스 그릇이 색다르다. 특이하게 돌판순대볶음을 판매하는데 찰순대와 매운양념이 어우러져 술안주에도 좋다. 최근에는 순수 국내산 한방재료인 인삼, 황기, 감초, 대추, 밤, 은행과 최상의 녹각을 넣어 만든 백세설농탕 이라는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건강식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메뉴는 포장 가능하다
02-777-4531
서울 중구 명동2가 2-2 1층
설농탕 6,000원, 설농탕(특) 8,000원, 모둠수육(소) 2,2000원, 백세설농탕 9,000원
명동성당 옆 롯데호텔 맞은편에 위치
24시간 / 명절휴무
딘타이펑
명동 구(舊) 중국대사관 근처에 있는 ´딘타이펑´은 대만의 유명한 소롱포 전문점의 한국 1호점이다. ‘크고 풍요로운 솥’이라는 의미의 딘타이펑은 대만 본점이 93년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세계 10대 레스토랑에 포함되어 유명세를 누린 곳이기도 하다. 개업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이곳의 대표메뉴는 단연 ´소롱포(샤오롱 바오)´다. 속이 비칠 듯 얇은 만두피에 만두소와 육즙이 들어 있어 뜨겁게 먹는 만두인데 돼지고기로 만든 만두소는 비린내가 없이 부드럽고 육즙은 감칠맛이 난다. 이 생소한 만두는 먹는 방법도 특별하다. 젓가락으로 만두피가 찢어지지 않게 만두를 우묵한 중국 숟가락에 얹은 후, 만두피를 살짝 깨물어 육즙을 먼저 마시고 생강채를 곁들인 간장에 만두를 찍어 먹으면 된다. 흔하게 접하기 어려운 우육탕면, 탄탄면 등 대만식 면요리와 홍콩식, 대만식 떡 등도 맛볼 수 있다. 1층 주방은 통유리로 오픈 되어 있어 모든 조리과정을 볼 수 있는데 현지 요리사들이 샤오롱바오를 빚을 때 꼭 18개의 주름을 잡는 바쁜 손놀림도 구경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하는 곳이다.
02-771-2778
서울 중구 명동2가 104
샤오롱바오(10개) 8,000원, 파이구딴판 8,000원, 양춘미엔 4,000원, 깐빤미엔 5,000원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로 나와 중앙우체국 방향 롯데영플라자 맞은편에 위치
오전11시 ~ 오후10시 / 명절당일휴무
명동교자
1969년에 창업한 곳으로 흔히들 말하는 ´명동칼국수´ 진짜 원조이다. 지금은 상표권에 밀려 ´명동교자´라는 간판을 내걸고 있다. 이 곳의 칼국수는 일반 칼국수 집에서 먹는 그것과는 좀 다르다. 보통의 칼국수라 하면 흔히들 멸치나 바지락 국물이지만 이 곳은 진한 닭육수를 사용한다. 다소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커버하기 위한 마늘은 마치 중국식 면요리 같은 느낌이다. 얼핏 굉장히 느끼할 것 같지만 한번 맛보고 나면 칼국수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다. 여기에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매콤한 김치. 하루같이 새벽시장을 돌며 골라온 배추에 태양초 고춧가루와 마늘로 매일 새로 담그는데 매운 고추의 톡 쏘는 시원한 맛과 닭육수 진국의 조화가 훌륭하다. 식사시간 전후로는 기다리는 사람들로 줄을 서야 하니 조금의 여유를 두고 가면 좋겠다.
02-776-5348
서울 중구 명동2가 25-2
칼국수 6,000원, 비빔국수 6,000원, 만두 6,000원, 콩국수 6,000원
지하철 4호선 8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로엠 지나서 유투존 후문 맞은편에 위치
오전10시30분 ~ 오후9시30분 / 명절당일 휴무
원당감자탕
재료를 아낌없이 담아주기로 유명한 원당 감자탕은 시원한 등뼈와 잡뼈로 만든 육수에 깻잎과 우거지 그리고 감자를 수북히 담아 낸다. 된장과 들깨가루 등의 양념이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데 저녁 식사거리로도,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한번 쪄낸 돼지뼈는 붙어있는 살이 야들야들 하고 떼어먹기가 좋아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고, 어른들도 체면 차리지 않고 돼지뼈를 양손에 잡고 살을 발라먹는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뼈찜도 이곳의 별미. 소스에는 간장과 과일도 들어가서 독특한 맛을 내는데, 가래떡이 들어있어서 떡만 집어먹으면 매운 간장소스 떡볶이와 같아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14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별실도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소규모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
02-776-7612
서울 중구 명동1가 34-1
감자탕(소) 19,000원 / (중) 23,000원 / (대) 27,000원, 뼈찜(소)19,000원 / (중) 23,000원/(대) 27,000원, 묵은지찜 6,000원
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 5번출구로 나와 진진하다 바이더웨이 편의점 끼고 우측으로 직진 후 왼쪽 길로 10미터 정도 가면 구두수선 하는 곳 앞에 위치
24시간 / 연중무휴
정성본샤브수끼칼국수
수끼는 태국의 대표적인 대중 음식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샤브샤브라고 생각하면 된다. 태국의 수끼집 에서는 다시마부터 야채, 두부, 해물, 고기 등 국물 외의 모든 재료를 선택해야 하지만, 이곳에서는 등심과 해물, 칼국수, 죽만 선택하면 끝. 주문을 하면 맑은 국물을 불에 얹은 후 육수에 들어갈 다양한 재료를 가져다 주는데,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야채를 반만 넣고, 고기나 해물을 넣어 건져먹다가 나머지 야채를 넣고 먹는 것이라고. 어느 정도 다 건져 먹으면 취향에 따라 칼국수나 죽을 주문하면 된다. 저녁에는 1만4천원이지만 점심 세트는 8천원이니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을 듯. 참고로 점심세트는 오후 6시까지 가능하므로, 꼭 점심시간에 들르지 않아도 된다.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칼국수 메뉴도 따로 갖추고 있다.
02-773-1028
서울 중구 명동 2가 2-16
등심샤브칼국수 5,500원(2인분 이상 주문가능), 등심샤브샤브런치세트 8,000원(2인분 이상 주문가능), 등심샤브샤브수끼세트 14,000원, 해물샤브칼국수 5,500원(2인분 이상 주문가능)
명동 서울로얄호텔 맞은편 조세핀베이커리 옆 쪽에 위치
오전11시30분 ~ 오후11시 / 명절당일 휴무
30대가 사랑하는 명동 맛집 best10
(명동지역) 1. 가쓰라
2. 더타지
3. 제주물항
4. 시젠
5. 포호아
6. 신선설농탕
7. 딘타이펑
8. 명동교자
9. 원당감자탕
10. 정성본샤브칼국수
2위의 ‘더타지’는 인도 북부 요리 전문점으로 모든 메뉴를 인도 본토 요리사들이 만들어 인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더타지에 이어 3위를 차지한 ‘제주물항’은 싱싱한 갈치회를 내는 곳인데 제주도에서 직접 공수한 갈치회와 고등어회의 맛에 매료된 단골들의 발길이 오랫동안 끊이지 않는 곳이다.
건강을 생각한 누들 전문 레스토랑이 4위와 5위를 차지했는데, 해초류와 곡류등의 건강식 재료를 써서 면을 내는 ‘시젠’이 4위를, 쌀국수와 시원한 육수로 유명한 ‘포호아’가 5위에 올랐다.
든든한 한끼 식사로, 술 마신 다음날 속 풀이 해장용으로 두루두루 사랑 받고 있는 메뉴인 설렁탕과 칼국수를 내는 곳도 순위에 올랐다. 24시간 언제든지 이용 할 수 있는 ‘신선설농탕’이 6위에 진한 닭 육수로 칼국수를 만드는 ‘명동교자’가 8위를 차지했다.
7위의 ´딘타이펑´은 속이 비칠 듯 얇은 만두피에 만두소와 육즙이 들어 있어 뜨겁게 먹는 만두인 ‘소롱포’ 전문점으로 한국식 만두가 아닌 중국식 만두를 선보이는 곳이다. 9위를 차지한 ‘원당감자탕’과 10위를 차지한 ‘정성본샤브수끼칼국수’는 든든한 식사겸 술안주 거리로 지지를 얻었다.
가쓰라
가쓰라는 교토나 오사카 쪽 간사이 지방의 평범한 가정식 요리를 다양한 사케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일본식 선술집이다. 오픈 주방으로 꾸며져 있으며 입구 한쪽과 반대쪽 벽에는 단골들이 맡겨둔 월계관 술병들이 꼬리표를 달고 진열되어 있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튀겨내는 튀김류와 비린 맛 없이 깔끔한 시메사바(고등어회), 쫄깃한 면발의 자루우동(냉우동)으로 각각의 요리로도 매우 훌륭할 뿐 만 아니라 사케와도 잘 어울린다. 가쓰라는 일본 주류회사 케케이센(월계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다양한 주류를 맛볼 수 있다. 가장 대표적 것은 죠센독구리라 불리는 사케인데, 15도 정도 되는 도수에 부드러운 감칠맛으로 인기가 좋다. 일본인과 한국인 손님뿐 아니라 프랑스인 등 다양한
국적의 단골 손님들이 점심 식사와 저녁 술자리로 자주 찾는 곳인 만큼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서울 중구 명동2가 87-4
더타지
자연스럽게 나눠주는 인도 풍의 발 등은 모던하면서도 인도의 이미지를 잘 그려낸 모습이다. 4인용 테이블과 6~8인용 원형테이블 공간이 나눠져 있고 별실도 갖추어져 있어서 다양한 모임을 하기에 좋다. 더타지는 인도 북부 요리 전문점으로 인도에서 직접 공수해 온 재료를 인도 본토 요리사들이 만들어 인도 현지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요리 중 가장 인기 있는 탄두리치킨은 샤프란 향에 절여 인도식 숯 화덕인 탄두에 치킨을 구워내는데 민트와 고수가 들어간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향과 맛을 더 좋게 즐길 수 있다. 커리는 들어가는 메인 재료에 따라서 향신료의 종류가 틀려 각각 다른 맛을 맛볼 수 있다. 이 집의 모든 메뉴들과 잘 어울리는 난이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다. 크고 넙적하게 나오는 난은 식어도 부스러지지 않고 쫄깃하고 담백한 맛에 자꾸 손이 가게 된다.
서울 중구 명동1가 1-3
제주물항
서울 중구 명동2가 50-11
시젠
과일과 함께 먹는 아이스 누들, 매콤하고 시원한 뒷맛이 일품인 얼큰한 새우탕면이 이 집의 인기 메뉴이다.
서울 중구 명동2가 88-5
포호아
소고기를 고명으로 얹어 나오는데, 고수풀잎을 주원료로 한 ‘팍취’라는 향신료가 들어가 있어 특유의 향을 낸다. 국수와 함께 나오는 숙주, 레몬, 홍, 청양 고추는 선택적으로 넣어 먹을 수 있는데 익은 숙주를 원하면 삶은 숙주도 가능하다. 국수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으로는 포호아만의 자랑인 양파절임이 나오는데 칠리소스에 찍어 국수에 있는 고기와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다고. 쌀국수 외에 야채와 고기를 쌀로 만든 전병에 싸먹는 월남쌈과 수육, 스프링 롤, 코코넛 주스 등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 중구 명동1가 10-1 센트럴빌딩 지하1층
신선설농탕
서울 중구 명동2가 2-2 1층
딘타이펑
서울 중구 명동2가 104
명동교자
서울 중구 명동2가 25-2
원당감자탕
서울 중구 명동1가 34-1
정성본샤브수끼칼국수
서울 중구 명동 2가 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