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미쳐요..미쳐

마음의소리2003.05.17
조회137

님의 글을 읽자니 제 마음이 다 답답해지네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시어머니들은 어쩜 그리도 뻔뻔스러운지.. 이번 님글에서도 느끼는 것이지만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를 공짜로 얻은 상품권 정도로 생각들을 하는 것 같습니다.

며느리집 아무리 어려워도 친정집건 하나도 않 아깝고

당신네 들꺼는 무척 아깝게 느끼지요..

 

정말 이웃사촌 보다 못하지 않습니까?

 

저희 시어머니도 제가 친정엄마가 몇번 주방식기를 사주셔서 가지고 왔더니

처음에는 그게 뭐냐고.. 친정도 어려운데 그러시면서.. 그랬지요..

나중에는 그러더군요.. 쓸만 한것 이씀 다 가지고 오라고..

진심이든 그냥 비꼬는 말이든 너무 얄밉지 않습니까?

 

또 생트집에 생고집 .. 말 안되는 억지.. 어쩜 저희 시어머니랑도 똑같은지..

하나의 병같네요.. 전염병..

저도 어떤 해결방법을 찾았으면 좋겠지만.. 어디에도 해답이란 없는 것 같습니다.

정확한 해답을 찾기엔 어렵구요.

 

님이 좀 완고해지셔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 님이 시모에게 그래도 님의 뜻을 잘 전달하는것 같아 그건 잘 하시는 일이라 생각되고요

그래도 안되는것이지 않습니까?

저는 그렇게 나오면 오히려 얄미워서 않해줍니다..

더 트집잡고 괴롭히면 어쩌냐구요?

무시합니다.. 동네사람들하고 호박씨까도 무시합니다..

뭐라구 꿍시렁 대도 무시하고.. 혹여라도 5분이상 대화할 꺼리를 만들지 않습니다.

한 집에 살면서 얼굴 안 마주칠수 없겠지만..

되도록이면 얼굴 안 마주칩니다.. 마주쳐도.. 눈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절대로..

대답할때도 그럼 대화가 안되거든요..

안 마주치고 대화않할 수록 트집도 못 잡고 혹시 혼자서 그러다가도 들어주는 사람 없으니

하다가 맙니다..

물론  아무리 그렇게 해도 속상할때 정말 많습니다.

그래도 남편이 내가 그런 사람이란 걸 알아주는 것으로 만족(??) 하며 삽니다..

시모가 아무리 호박씨까도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절대 시모 욕하지 않습니다..

물론 저희 동서에겐 좀 해요.. 혹시나 시모 귀에 들어가면 어쩌냐 할지 몰라도

들어가라면 들어가라고 속으로 생각해요..

솔직히 저는 욕이 아니라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시모는 자꾸 아니라구 우기더라 그래서

스트레스 받는다.. 그런 얘기거든요..

그렇게 시모는 제 험담하고 다니고.. 시모가 아무리 그래도 저는 항상 웃는 낯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시부모랑 살으려면 작은 쇼맨쉽 도 필요하더군요.. ㅠ.ㅠ

님아 지금도 잘 하시고 계시지만.. 더 강한 모습으로 대처하셔야 할것 같아요..

아무리 님보다 시모가 더 오래살겠어요?

언젠가는 끝날 시집살이겠지요..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