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짝사랑한다는게 이토록 아픈건지 처음 알았어요...

괜찮아2007.05.22
조회1,632

안녕하세요....전 26세 평범한 직장입니다.

 

저에게는 짝사랑하는 한 여자가 있습니다....그녀 나이 이제 막 20살.......나이차 너무 나나??ㅋ

 

너무 욕하진 마세요....^^;; 사람 좋아하는게 죄도 아니고....ㅋ

 

하지만 전 그 여자를 한번도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볼려해도 너무 멀어서 못보죠....

 

제가 지금 있는곳은 인천이고 그녀는 광주에서 지내고 있어서 보기가 힘들죠

 

자주가는 카페에서 만나 자주 대화하고 성격도

 

좋아보이고 말이 잘 통해서 그냥 첫느낌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온라인상으로 친하게 지내다보니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았고....

 

그러면서 조금씩 그녀에게 끌리는 제 마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떻게 한번도 만나지도 않은 여자에게 호감을 가질수 있는지

 

저 자신도 모를세에.......저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고도 하고........

 

그녀도 저를 싫어하지는 않는거 같아서....지금은 너무 좋아졌습니다.....

 

뭐 이해안가시는 분들 대다수겠지요....저도 처음엔 그랬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냥 제 감정에 충실하기로 했습니다....

 

제 마음이 그녀에게 설레고 있다면.....그게 제 마음의 진심인것을요....

 

그녀는 저에게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저는 불편할까봐 말 놔도 괜찮다고 하지만 차차 고치겠다고 하며 쉽게 말을 못놓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너가 편한대로 해라고 해서 그녀는 존댓말을 아직도 사용 중입니다.........

 

항상 제가 먼저 문자를 하지만 답장 오는 적보다는

 

안오는 적이 더 많지만 여태껏 전화 한통 제대로 한적없지만 마음을

 

비우고 모든것을 이해하려하고 바쁘겠지 하며 설사 내 전화를

 

피한다한들 언젠가는 받아줄거라는 아닐한 기대도 조금 하면서

 

모든것을 제 마음으로 다지고 있습니다....

 

뭐 아직 사귀는것도 아니고 이정도는 괜찮아 하면서

 

제 마음 달래고 있었습니다... .너무 자주 연락

 

하면 귀찮아하고 부담가질까봐 문자를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몇번을 반복하고.....

 

그러던 어느날 제가 실수를 하나 저질렀습니다......

 

그녀를 향한 제 마음 컨트롤 하지 못한 나......그거 하나 참지 목하고 우리

 

사귀면 안되겠냐고....문자를 보내 버렸습니다....

 

그녀도 저에게 호감이 없는것도 아니고 하는 생각에

 

서슴없이 전송버튼을 눌렀죠....하지만 누른순간 아차......

 

이게 아닌데 하는게 재빨리 종료버튼을 눌렀지만

 

이미 문자는 그녀의 전화기로 전해지고.......대답은 뻔하고 제 자신이 한심스러웠습니다....

 

그녀의 대답은 아직 만나지도 못했는데,...너무 이르다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아냐아냐~~너가 뭐가 미안해~~

 

내가 미안하지,...미안해 맘만 너무 앞섰어ㅜㅜ"

 

그렇게 그 하루는 풀이 죽은채 지냈죠....저번주 금요일....

 

그녀의 문자에 조금있으면 성년의 날인데 챙겨줄사람이 없어서 속상하다네요.........

 

"내가 챙겨줄게 걱정마^^"

 

"내가 안그래 휴가 안쓴게 있어서 휴가쓰고 바로 선물사고 너 보러갈게....걱정마"

 

정말 챙겨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저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고 그냥 당일날 축하문자만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계속 매달리면 싫어할까봐 아쉬움을 표현하고 알겠다고 했죠.....

 

하지만 그렇게 포기할 제가 아니죠 인터넷에서 가장 평이좋은 향수와 장미를

 

옥션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바로 택배로 보내버리겠다고.....

 

마음먹고있습니다.......그녀가 이걸받고 좋아할거

 

생각하면 제가 다 맘이 설레고 기분이 좋아요.....^^

 

이 밑에 있는게 선물할 장미고....

누군가를 짝사랑한다는게 이토록 아픈건지 처음 알았어요...

누군가를 짝사랑한다는게 이토록 아픈건지 처음 알았어요...

같이 선물할 향수거든요....그렇게 비싼게 아니라서 좋아할진 모르겠지만 일단 선물이니까...ㅎㅎ;;

 

장미도 뭐 비싸는 보이지만 별로 안비싸요....5만원 좀 넘더라구요....향수도 2만원대^^;;

 

늦더라도 선물하자고 생각하고있는데 오늘 성년의 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논다는거

 

"당연하지~ 재밌게놀아^^"

 

이렇게 문자 보내고 오늘은 전화도 안했고(안받는전화지만) 문자도 안했습니다.....

 

노는데 방해 될까봐서....그러고 네이트온에 들어오길래....

 

"재밌게 놀았어?^^"쪽지 보내고 답장이 미안하다고 남자친구가 생겼답니다.....그냥....

 

순간 가슴이 멍~ 했죠.....솔직히 이루어지기 힘든 상황인건 아는데

 

그래도 희망은 잃지 않고 있었는데....

 

"아 그래? 정말 축하해~^^"답장 보내고 정말 미안하답니다

 

"아냐~아냐~ 너가 뭐가 미안해.........미안해

 

할거 아무것도 없어......솔직히 너한테 맘은 있었지만 계속

 

혼자 이러면 나도 힘들어져서 괴롭다고 차라리 이렇게 너가 남자친구

 

생겨버리면 내가 아마 포기할거야^^" 하면서 맘이 내 맘이 조금.....아니 많이 아프

 

더라구요......그녀 모르게 몰래 선물을 준비하고 학교에서 친구들

 

사이에 선물받고 좋아하는 그녀 생각만하면 전 너무 기분좋은데.........

 

솔직히 멀리 있으면서 해줄게 없는 저보다는 가까이서 항상 지켜주고 보

 

살펴주는 그 남자친구가 더 낫겠죠...............

 

난 안되는가봐......포기하자..............하면서도 이 미련이란게

 

심장을 때리네요........그녀를 제 마음에 크게 차지하고있었나봐요.........

 

그래도 선물은 해줄려구요그녀 생각하며 준비한 선물인데 버릴수도 없고............

 

제가 어리석었나요....욕하실분 많으실거라 생각해요

 

나이차도 나고 만나지도 않은사람을 어떻게 좋아할수 있냐는 뭐 그런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

 

하지만 그게 정상인걸요.,...다 알아요.......ㅎㅎ 제가 비정상인가.......??

 

하지만 사랑이란게 눈으로 하는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는것이라잖아요.......

 

꼭 만나지 않더라도 그런 감정 생길수 있다고 봅니다..............

 

눈으로야 누군가에게 첫눈에 반하고 항상 지켜볼수는 있겠지만.....

 

그 감정 누군가를 담을수 있는 마음이 있어야 사랑을 지켜나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휴~~~그냥 위로삼아 톡에 글을 써봅니다..........쓰다보니 글이 길어 졌네요....

 

ㅡㅡa글 읽어주신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시간이 너무 늦어서 자야겠네요......잠이올라나............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