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스프 버리지 말고 국수라면 만들어요

국수2007.05.22
조회3,256

친구가 알려 준 일명 국수라면...

남는 라면스프에 국수소면을 면 삼아 끓이면 괜찮더라는 친구의 말...

오호..그렇군!!!!

 

평소에 찌게라던가 떡볶이 등에 라면사리를 넣고 나면

라면 스프만 외로이 남게 된다...

난 평소에 남는 스프는 가차없이 버렸었는데,

그래도 어찌어찌 나의 포악함에 살아 남은 몇몇 스프들이 있었으니.....ㅋㅋ

드디어, 너희에게도 새로이 탄생할 기회가 주어졌다는 거다...^^;;

튀긴라면의 꼬불꼬불 면이 아니고선, 어떤 맛이 날까 궁금했다....

짜잔~~요것이 바로 국수라면....


남는 스프 버리지 말고 국수라면 만들어요

 

 

자....이제 요것의 탄생기를 써보자...ㅋㅋㅋ

일단 밀가루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나...

절대, 국물 끓이고는 바로 소면을 첨버덩 넣지 않으리...

치밀한 계획...ㅋㅋㅋ (남들 다 그렇게 할지 몰라도..ㅡ.ㅡ;)

 

먼저 소면을 소금 약간 탄 끓는물에 익히고,

한참 끓을 때, 찬물 약간 확 부어주고...다시 끓여 익힌다..

익힌 소면은 차가운 물에 헹궈서 채에 바쳐놓는다...

TIP

여기서 소금이라던가 찬물 붓기...차가운물에 헹구기..등은 글루텐형성에 좋다..

한마디로 쫄깃해진다는...가사시간이나 생물시간에 다 배운것... :)

그리고 하나더... 국물 끓이고 바로 소면을 첨버덩 넣어도 되겠지만,

그러면 국물이 걸쭉해지면서 깔끔한 국물이 손상된다..

가끔 바쁘거나 귀찮거나 할때만 그케 먹자규~

여튼...

그렇게 국수를 해 놓고, 국물을 만들자...

끓는 물에 스프 넣고, 파 넣고, 당근도 넣고, 버섯도 넣었다..

이렇게 끓인 국물에,

아까 채에 걸러 놓은 소면을 넣고 살짝 끓이면서..

마지막으로 계란 탁~!

요롷게...하면 국수라면 끝....

 

남는 스프 버리지 말고 국수라면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