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5천만원을 받고 기아에 입단한 최희섭이 첫 두 경기에서 10타수 2안타로 기대했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물론 단 두경기만 가지고 판단하는 건 정말 섣부르고 멍청한 짓입니다. 어쨌든 기아 입장에서 최희섭을 데려온 건 정말 말그대로 '그럴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해태에서 기아로 바뀐 이후로 기아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거포와 마무리 투수의 부재였죠. 마무리는 여러 시행착오 끝에 한기주가 이번시즌 한기주가 어느정도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거포는 박재홍, 마해영이 실패로 끝나고 서튼도 이번시즌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메이저리그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 최희섭의 영입은 최선의 선택이었죠. 하지만 기아 팬의 입장에서 기대보다는 걱정부터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경기 내적으로는 과연 그가 국내 리그에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때 주전으로 뛰던 타자이고 그 넓다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한 경기에 3개의 홈런을 친 적도 있기 때문에 장타력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문제는 변화구 대처, 왼손 투수와의 대결, 포지션에 있습니다. 팀배팅을 할 수 있는 타자인가에 관해서도 의문을 가질 수 있죠.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 외적인 문제입니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거였고 기아와 계약할 때도 이 점을 강조해 거액의 몸값을 받아냈습니다. 이것이 그의 자부심일 수도 있겠지만 그 반대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야구팀은 미국과는 달리 팀내의 위계질서를 더 따지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프로팀 가운데서도 특히 고참과 후배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팀이 바로 기아죠. 만약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는 이유로 특별한 대우를 계속해서 요구하고 팀에 융화되지 못한다면 실력 외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부진,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고하면 팬과 언론으로부터 제일 큰 집중 포화를 맞을 선수도 바로 최희섭입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출신으로서 기대가 컸기 때문이지요. 또한 메이저리거였다고 해서 국내 투수들에 대한 분석을 소홀히 하고 노력하지 않게 될 경우 그가 맞이하게 될 사태는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죠. 분석하고 훈련하여 매타석 최선을 다 해 임해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최희섭이 지금 기아의 선수가 된 이상, 노력하고 성공하여 부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선수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메이저리그 출신 최희섭, 양날의 검
15억 5천만원을 받고 기아에 입단한 최희섭이 첫 두 경기에서 10타수 2안타로
기대했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죠.
물론 단 두경기만 가지고 판단하는 건 정말 섣부르고 멍청한 짓입니다.
어쨌든 기아 입장에서 최희섭을 데려온 건 정말 말그대로 '그럴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해태에서 기아로 바뀐 이후로 기아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거포와 마무리 투수의 부재였죠.
마무리는 여러 시행착오 끝에 한기주가 이번시즌 한기주가 어느정도 역할을 해주고 있지만
거포는 박재홍, 마해영이 실패로 끝나고 서튼도 이번시즌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기에
메이저리그 출신 프랜차이즈 스타 최희섭의 영입은 최선의 선택이었죠.
하지만 기아 팬의 입장에서 기대보다는 걱정부터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경기 내적으로는 과연 그가 국내 리그에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점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때 주전으로 뛰던 타자이고 그 넓다는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한 경기에 3개의
홈런을 친 적도 있기 때문에 장타력에 있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문제는 변화구 대처, 왼손 투수와의 대결, 포지션에 있습니다. 팀배팅을 할 수 있는 타자인가에
관해서도 의문을 가질 수 있죠.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기 외적인 문제입니다.
최희섭은 메이저리거였고 기아와 계약할 때도 이 점을 강조해 거액의 몸값을 받아냈습니다.
이것이 그의 자부심일 수도 있겠지만 그 반대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야구팀은 미국과는 달리 팀내의 위계질서를 더 따지는 편입니다.
우리나라 프로팀 가운데서도 특히 고참과 후배와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팀이 바로 기아죠.
만약 그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다는 이유로 특별한 대우를 계속해서 요구하고 팀에 융화되지
못한다면 실력 외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일 부진,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고하면 팬과 언론으로부터 제일 큰 집중 포화를 맞을
선수도 바로 최희섭입니다. 그만큼 메이저리그 출신으로서 기대가 컸기 때문이지요.
또한 메이저리거였다고 해서 국내 투수들에 대한 분석을 소홀히 하고 노력하지 않게 될 경우
그가 맞이하게 될 사태는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죠.
분석하고 훈련하여 매타석 최선을 다 해 임해야 할 것입니다.
어쨌든 최희섭이 지금 기아의 선수가 된 이상,
노력하고 성공하여 부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선수가 되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