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나왔던 스마스마

키무라2007.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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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나 노래에 대한 감상문을 올리다가,

이번엔 스마스마에 대한 글을 써보고자 한다.

 

스마스마를 보기 시작한건 그래도 키무라를 좋아하기 좀 전의 일이다.

아무래도 매회 다른 사람의 게스트가 나오기 때문에

이렇게 저렇게 찾아보기 시작한 것이 꽤 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한 그룹이 진행을 하고 그것이 이렇게 길게(96년부터라고 한다) 

이어져 간다는 것은 반짝스타 그룹이 많은 한국에 사는 나로서는

참으로 놀라운 점이었다.

물론, 한 그룹이 17~8년씩 유지되는 것도 놀라운 일이지만...

 

최지우 나왔던 스마스마



 

이번회는 최지우가 나왔다기에 특별히 찾아봤다.

2004년 방영분이던가...

딱히 최지우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최근 한류열풍에 선두에 있는 연예인이기도 하고,

우리나라 연예인이 이런 대형프로에 나와 어떻게 하고 왔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순수하게 '한국인적인' 관심에서 나온 행동이었다.

 

 

최지우는 생각했던 것보다 당당하고 밝게 행동했고,

스맙 멤버들은 최지우의 출연에 상당히 고무된 눈치였다.

최지우는 이미 초난강과 키무라를 알고 있다고 대화상에서 이야기했는데,

다들 놀라는 분위기였다. 흐음.

 

 

음식을 맛보고 나서 "오이시이!(맛있어)"란 감탄사를 하면,

언제나 싱고가 독특한 세레모니를 하는데,

이번엔 욘사마로 분장하여 등장했다.

(표정이랑 걷는 모습이 똑같아서 정말 놀랐다. 푸하하.)

정말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인기가 많긴 한가보다.

 

 

쯔요시(초난강)은 물만난 고기마냥,

거의 전 대화를 한국어로 했는데,

정말 그의 한국어 실력이 놀라울 따름이었다.

어쨌거나 언어교육이 전공인 나로써는,

한국어 학습이 얼마나 까다로운 일인지 전공지식으로 알고 있다.

 

3년 공부로, 저렇게 자유롭게,

그것도 일본인이라면 벗어날 수 없는 태생적인 발음의 한계를

저만치 극복했다는 것은

왠만한 애정으로는 감당하기 힘든 것이란 생각을 해봤다.

 

 

어쨌건, 고로-츠요시 팀이 비스트로 코너에선 키무라-싱코 팀을 이겼고,

선물로 지우 히메의 뽀뽀를 받았다.

뒤에 애교로 싱고에게도 뽀뽀를 해줬으니,

결국 키무라와 나카이만 못받은 셈이 되었다.

(뽀뽀했음 엄청나게 버닝했을 것인데...;;; )

 

 

중간 코너들에 대한 감상은 생략하겠다.

원래 난 개인적으로 스마스마의 백미는,

앤딩송이란 생각을 한다.

원래 앨범에서 느낄 수 없는 무대 설정이나 반주,

그리고 멤버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 라이브 공연이 주는 묘미는 포기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

 

 

요즘에는 아마도 클레식과 접목시켜서 노래를 하는가 보다.

벌써 4번째 코너라고 하는데, 그 전엔 어떤 노래를 불렀을까?

어쨌거나 이번엔 "세상에 하나뿐인 꽃"을 불렀다.

이 노래에 대한 자세한 해설은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일단, 머리를 예쁘게 늘인 키무라의 미모가 빛을 발한다.

개인적으로 머리를 기른 남자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아니, 아주아주 싫어하는 것에 가까운데,

키무라의 저 모습은 별 거부감이 안느껴진다.

(하지만, 실제 머리를 묶은 것은 별 맘에 안든다. 그냥 나의 개인 취향이다)

 

그래도 어서빨리 키무라가 짧은 머리가 되길 바란다.

 

 

 

음. 또. 중간중간에 넣은 안무도 나름 색다르게 바뀌어서 즐거웠다.

특히, 처음 초입부분의 빠른 템포의 어께춤은 아주 인상적이었고...!

나카이의 노래솜씨가 좀 늘었군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버전은 앨범에 실린 것으로 한듯.

키무라가 처음 시작과 사비를 장식했다.

 

 

어쨌건, 독특한 코너들과 멋쟁이 게스트가 등장하는 재미있는 쇼였다.

일맹이라 그안에 등장하는 수많은 언어유희를 즐길 수 없다는게 아쉽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