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좀 해주세요

그리워2007.05.22
조회144

안녕하세요

톡에 한번도 글 써본적 없는데

갑갑하여 글을 써봅니다

한달여전 어떤 남자와 만남을 가졋습니다

작년 12월정도에 알았고

저랑 공통점이 많은 그와 저는 서로 신기해 하였습니다

 

연락이 끊겻다가

3월 말 그사람 생일때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만남은 서너번

전화통화는 밤새

하루 종일 문자하며

몇주정도 그렇게 지냈나 봅니다

사귀자는 말은 안하였지만

전 내심 그말을 왜안할까 하며 고대하였습니다

직접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왜 나한테 그말 안하냐고

그의 대답은 원래 그런말 안한다였습니다

그런말 안하고 만나다 보면

처음 만날날로 기념일 챙기고

그런말 하고 사귀면 싫어지면 헤어지자 그런말 하기 힘들다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애경험이 별로 없는 저는

사귀자는 말도 안했는데 스킨쉽을 하는 그가 좀..이상했습니다

원래 애교가 많은 사람인가 보다 했습니다.

어느 순간 이건 아니다 싶었고

솔직히 물어봤습니다

내가 좋아서 만지는건지 아님 만지는게 좋은건지

그의 대답은 당연히 첫번째

 

그와 전 많은 얘기를 나누었고

전 제가 살면서 힘들었던 얘기도 하며

그를 믿어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에게 해준 말들이 신뢰를 주었습니다

그게 아마 그사람에게 반한 결정적 계기였던듯 합니다

 

그러다 나이트를 안가는 저는 대학 동창 모임이 있어

어쩌다 나이트를 가게되었고

그는 시험기간이었습니다

시험기간부터 연락이 뜸햇습니다

그날밤은 열두시 한시가 되어도 연락이 별로 없어

빠때리도 없길래 그냥 껐습니다

자는가보다하고

찜질방에서 친구들과 벽에 나와

그담날 오전 전화를 킨지 얼마안되 전화가 왔습니다

어디서 밤새 모햇냐고 전화꺼놓고

친구들이랑 놀았다고

어디서..

그냥 친구들이랑 놀았다고

순간 저는 보통의 남자들이 나이트가는걸 싫어하기 때문에 머뭇거렷습니다

말 그렇게 얼머무리지 말라고 어디서 놀앗냐고

나이트갔다고 솔직히 대답했습니다

나이트에서 섹시댄스란걸 처음봤는데

진짜 아니더란 충격의 내용을 얘기했습니다

그는 친구들이랑 있으면 끊자고 하였습니다

 

그리고나서 아무이유도 모르고 전 연락 두절의 그가 나이트가서 화났나보다 했습니다

연락되서 그가 말하길..

어디서 놀았냐고 물었을때 왜 머뭇거렷는지 자신은 시험기간이라 밤새 공부 열심히 하는데 넌 나이트가서 섹시댄스 본얘기나 오랜만에 통화해서 하고 자기랑은 밤새 못논다고 했음서 어떻게 부모님한테 거짓말하고 나이트에서 놀수 있는지 이해 못한다고..실망이라고..

 

전 사귀는 것도 아닌데 일일히 말해야할 의무가 없어서 얘기 안햇다고 했고

섹시댄스 본 얘기한거는 내가 생각이 짧았다고 했으며

대학 동창 모임 오랜만에 만나는거라 일끊나고 가보니 나이트였다고

여튼 기분 상했으면 미안하다고

 

결국 그는 풀지 못하고 실망이란말만 하였습니다

 

저도 잘 압니다

서로 관계가 진전되는 차에 좋은 모습만 보여줘도 모자란다는거

근데 일이 어쩌다 그렇게 되었고

솔직한게 좋다고 생각해서..

전화를 기다리는데 너무 지쳤습니다

전화를 해도 안받고 문자는 씹히고..

 

그러다 어느날 또 갑자기 그에게 전화가 와서는

풀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니라며 실망이란말만 하였습니다

전 속이 뒤집혔고

전화 끊고 한참 생각하여

긴문자를 보냈습니다

 

나도 미안하다고 할만큼 했고

나도 오빠가 무섭다고

매일 그렇게 연락하다

어쩜 그렇게 딱 끊어버릴수 있는지

정말 애타게 기다렷다고

난 솔직한게 좋다 생각햇고

오빠한테 내 힘든일까지 털어놓을정도로

오빠한테 신뢰와 마음이 갔다고

그렇게 연락뜸하게 애타게 미치게 할꺼면

연락하지말라고..

 

그리고 한달여일이 지났습니다

그사람이 제가 덜컥 마음을 줘서 그런지

생각이 납니다

제가 연락을 해도 그사람은 아니다 싶음 딱 끊어버릴 사람이어서..

다시 만나자 하기가 무섭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악플도 받아들일수 있겠지만

되도록이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