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가는 강화도 석모도 여행

ㅋㅋ2007.05.23
조회299

자 이번에는 석모도 여행기입니다.

벌써 2년전 일이네요. 회사 스윙동호회원들과 함께한 3월 석모도 여행기입니다.

석모도는 낙조로도 유명한 곳이죠.

개인적으로는 연말이나, 안 좋은 일있으면 한번씩 들르던 곳입니다.

서울과 가까워서 신촌에서 시외버스나, 자가용으로 1시간반에서 2시간이면 가는 곳이죠...

자 그럼 기억을 더듬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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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개요

목적지 : 강화도 석모도

목  적 : 회사 동호회 워크샵(스윙동호회) 겸 친목도모 여행

일  정 : 2005년 3월 5~6일(토~일), 1박 2일

여행 내용 :

  1일차 : 

  서울 → 김포 약암 홍염천탕 → 김포 덕포진 포대→ 강화도(신선한 바다회로 점심) → 강화도 숙소 도착(강화 비치빌리지) → 강화 선수선착장 → 석모도 보문선착장 → 석모도 민머루해수욕장 → 석모도 삼량염전 → 석모도 보문사 → 강화도 숙소 복귀 및 바베큐 파티 

  2일차  :

 일출 및 아침 스윙강습 → 마라쓴물온천 → 점심(해물탕) → 서울 복귀

비  용 : 회비 인당 5만원 + 알파(동호회 비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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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 오전 8시 모여서 3대의 차에 나눠타고 출발!!

  필요한 준비물들은 모여서 가는 중간에 용산 이마트, 채소가게 등을 들러 준비했다.

  저녁 바베큐 준비물(신선한 채소와 고기, 숯)들과, 과자, 음료수, 술 등 등

 여행은 가는것보다 준비하는 순간이 더 즐겁다고 했던가...

 보통 혼자 갈때는 신촌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분간격으로 떠나는 버스를 애용하지만

동호회워크샵인 만큼 차를 몰고 갔다.

 김포쪽의 덕포진 포대를 먼저 들렀다. 덕포진 앞에는 울돌목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바닷물의 소용돌이가 대단한 곳으로 의심많은 왕과 그를 구해주고도 억울하게 죽은 뱃사공의 이야기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다.

대포를 설치했던 곳과 바다가 바로 내려보이는 흙진지가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김포사는 윤모씨가 늦게 오는 바람에 원계획이었던 김포 약암온천은 패~~에스!!!

여기서 단체 사진을 찍고 점심을 먹으러 출발했다.

김포에서 강화도로 들어가는 길은 두곳으로 새로 만들어진 다리가 있는 쪽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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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행의 묘미는 먹는것 아니겠어?

원래 간단히 먹고 저녁을 거하게 먹으려했으나.... 이분들 벌써 기분업되셨다 ^^

그냥 먹자~!! 하시더니 푸짐하게 시켜버렸네.... 아 속으로는 벌써 돈걱정이당...

3월 강화도의 별미는 삼식이 내지 삼새기, 삼숙이라 불리는 매우 못생긴 고기이다.

아주머니 말을 빌리자면 물속에서는 3가지 색깔로 비친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한데, 크게 잘 모르겠으나... 매운탕은 정말 끝내준다.

배를 거하게 채우고 강화도 숙소를 향해 출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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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워크샵 준비를 하면서 인터넷으로 몇일을 검색하면서 찾은 이곳

비치빌리지!!!    

다행히 회원들 모두 좋아한다. 생각보다 크고 넓어서 춤추기는 딱이었다... 아늑하고..

주인아저씨 말을 들어보니, 원래 펜션이 아니라 전원주택 분양을 위해 지은곳인데 분양이 통 되지를 않아서 분양전까지 펜션으로 운용하고 계시단다..

2년이 지나 지금은 다 분양?瑛막졌? 하고 알아보니 아예 자체 홈피까지 열고 펜션으로 운영중이시다. 허허허...  ^^

내부는 원래 분양용 전원주택이라 방이 큰거 3개, 주방이 있고, 콘도처럼 모든것이 구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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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여장을 풀고, 짐을 나른후에 얼른 여정에 따라 석모도를 향했다.

보통은 외포리에서 석포리로 들어가지만, 숙소가 선수선착장과 가까운관계로 선수선착장으로 갔다. 우리는 여기서 보문사와 가까운 석모도의 보문선착장으로 이동하였다.

배에 차를 싫으면 되는데 14천원주면 되고 인원만큼 승선비를 추가로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삼보해운 홈페이지 확인하시라. 갈때마다 가격이 올라서 정확한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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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출발!

조용히 바다위에 물질하던 갈매기들, 배가 출항하자 마자 날아오르기 시작한다...

육지로 치면 이곳의 갈매기들은 거의 닭둘기 수준이다.

손에 새우깡 쥐고 있으면 채가는데, 거의 탑건 수준이다. 그래도 닭둘기보다는 깨끗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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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마다 찍는 사진이지만,,, 가끔 이렇게 멋진 사진도 건질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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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동호회원들과 함께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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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길이 잘 닦여 있으려나, 그때만 해도 길이 흙길이라 울퉁불퉁 했다.

바로 민머루 해수욕장으로 향했다. 혹여나 조개라도 캘수 있으려나 했으나....

날이 어찌나 추운지 갯바람으로 대신해야했다.

근처 삼량전이라고 소금을 만드는 곳이 있는데..

겨울에는 운용을 안하지만. 여름에는 소금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이다.

천연 소금이라고 해서 팔고 있어서 만원주고 하나 사서 어머님 드렸다.

매우 좋아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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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차를 돌려서 보문사로 향했다.

오래된 이절에는 삼국시대부터 만지면 아들을 점지해주는것으로 유명한 불상이 있어

전국에서 아들을 점지받으려는 부부들이 많이 온다고들 한다.

다들 결혼도 안했으면서 무슨 호기심들은 그리 많은지... ^^

결혼하셨다구요? 그럼 가서 꼭 점지해달라고 빌고 오세요.

산을 올라가면 암벽에 새겨진 불상도 있으니 꼭 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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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에 올라 바라본 수편선 너머의 일몰....

일몰이 보이면 석모도 나갈 준비하셔야 한다. 왜냐하면 막배가 나갈 시간이라

놓치면 여기서 자고 나가야 한다... ^^

예전 아버님 세대에서 결혼할때 많이 애용하셨다고들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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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를 한바퀴 둘러보고 들어와 바베큐 바티와 게임시간이 이어졌다.

친목도모에는 역시 스테레오, 삼육구, 전기게임 등 얻어맞는 게임이 제격이다.

다들 등짝이 벌게진후, 게임의 휴유증으로 드러눕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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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을 나누다 어느덧 잠이 들고, 눈을 떠보니 저 멀리 산사이로 해가 오른다.

다들 일어나서 일출 구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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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의 본목적이었던 스윙 업그레이드 강습!! 시~ 작~ !!

다들 필받아서 즐거운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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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습을 마치고 숙소를 떠나갈 시간... 다 함께 기념사진 찰칵!!

짐을 정리하고 마라쓴물 온천탕을 향해 출발...

마라쓴물 온천탕은 아토피에 좋다고 해서 들른곳이다. 찾기가 쉽지는 않았다.

조그만 방하나에 욕조 하나. 한방에 2명씩 들어가서 끓인 바닷물에 목욕을 하는 곳이다.

주인분들이 이야기하는폼이 약장수(?)같으신데, 이태리타월로 박박 잘 밀어야 효험이 있다고 강조하신다. 그날 그말따라했다가 온몸에 피멍드는줄 알았다

효과는 믿거나 말거나... 이곳은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나름 전국의 많은 온천을 다녀봤으나. 해수온천은 율포에있는 율포해수온천(녹차탕)이 최고였었다.

온천욕을 마치고 상큼한 기분으로 서울에 돌아왔다.

주말에 편하게 동호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서 좋았던 시간.

그때를 쫓아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