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결혼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답니다....얼마전 시어머니되실 분이 병원에 입원을 하셔서, 제 남친이랑 어머님이랑 셋이 있게 되었어여..... 그러다가 집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되었답니다..
어머님은 저희가 둘째인데도, 저희를 데리고 살고 싶어하세여. 얼마전 까지도 이문제로 인해 남친을 어르고 달래고 때론 다그치고 해서, 분가해서 살기로 둘이 합의를 봤었죠. 근데 이번에 병원에서 하시는 말씀이 "형이 결혼이라도 했으면 들어와서 살면 좋겠는데, 형때문에 들어와서 살지도 못하고,,,,어떻하냐? 나중에 형이 결혼하면 들어와서 살아라"그러시는 거예여. 그래서 전 끝까지 대답을 안하구, 저희가 결혼해서 살 전세집에 대해서 말씀드렸어여. 남친이 먼저 "엄마 예단대신 우리걸(남친이 날 부르는 호칭)이 전세집에 천만원 보태기로 했어. 그리고 예물은 반지만 하나씩 나눠 낄려구" 그랬더니 어머님 하시는 말씀 "그래 잘생각했다....예단이고 예물이 무슨 소용이니. 둘이 잘 살기만 하면되지"그러시는 거예여. 그래서 전 속으로 '와~우리어머님 생각이 트이신 분이네'라고 생각했죠...
그 말씀을 듣는 순간....뒷통수를 맞은 기분인 거예여. '진짜 예단문제는 민감한 부분이구나'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어머님 앞에선 "~~네~~?"그러구 말았죠.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남자친구한테 말했죠. "자기네 엄만 이해 하실거라면서 아니네... 고모님들 얘기하시면서 예단 해 오길 바라고 계시잖아. 난 어쨋든 어머님이 예단 해 오라고 하시면, 전세값에 돈 못 보테고, 나도 예물 다 받을꺼니까, 그런줄 알아. 난 예단도 보내면서 예물 못받으면, 나만 손해 보는거잖아. 어머님이 만약 예물 안해주시면, 자기라고 해줘" 그랬죠. 그랬더니 남자친구 "내가 다 얘기할께. 우리엄마 그렇게 꽉 막히신 분 아냐" 그러더군요. 방금 그렇게 당하고 나와 놓구두. 그래서 전 남친한테 "나한테 피해만 오지 않게 얘기해. 나 좋자구 이러는거 아닌거 알잖아. 자기네 집에서 전세구하는데 드는 돈 다 해주시지 못하니까, 나두 없는 돈 쪼개서 천만원 보태겠다고 하구 또 예물도 반지만 나눠 갖자고 했지, 어느 여자가 전세값에 돈 보태고, 예물도 반지만 받는거 좋아하겠어. 이렇게까지 자기 생각해서 하는건데 나중에 예단 안해왔다고 나 구박받게 만들려면, 어머님한테 얘기하지도 마" 그러면서 엄포를 놨죠.
그랬더니 남자친구 자기도 나름대로 뭔가 각오를 하는 듯 보이더군요.
님이 얼마나 답답하실 지 이해가 갑니다. 님도 저처럼 남친한테 이런 얘기라도 하세여. 남자들은 얘길 안하면 잘 모릅답니다.
예단 문제가...
제 경험을 말해 드릴께여...
저두 결혼할 날이 얼마남지 않았답니다....얼마전 시어머니되실 분이 병원에 입원을 하셔서, 제 남친이랑 어머님이랑 셋이 있게 되었어여..... 그러다가 집문제에 대해 얘기를 하게 되었답니다..
어머님은 저희가 둘째인데도, 저희를 데리고 살고 싶어하세여. 얼마전 까지도 이문제로 인해 남친을 어르고 달래고 때론 다그치고 해서, 분가해서 살기로 둘이 합의를 봤었죠. 근데 이번에 병원에서 하시는 말씀이 "형이 결혼이라도 했으면 들어와서 살면 좋겠는데, 형때문에 들어와서 살지도 못하고,,,,어떻하냐? 나중에 형이 결혼하면 들어와서 살아라"그러시는 거예여. 그래서 전 끝까지 대답을 안하구, 저희가 결혼해서 살 전세집에 대해서 말씀드렸어여. 남친이 먼저 "엄마 예단대신 우리걸(남친이 날 부르는 호칭)이 전세집에 천만원 보태기로 했어. 그리고 예물은 반지만 하나씩 나눠 낄려구" 그랬더니 어머님 하시는 말씀 "그래 잘생각했다....예단이고 예물이 무슨 소용이니. 둘이 잘 살기만 하면되지"그러시는 거예여. 그래서 전 속으로 '와~우리어머님 생각이 트이신 분이네'라고 생각했죠...
그러구 한 1시간이 지나서 어머님이 하시는 말씀 "근데 고모들(아버님 여동생)이 뭐라고 안할라 모르겠다.....뭐라도 받기를 바라고 있을텐데.....니가 안하면.....내가 따로 사줘야 하나"그러시는 거예여.
그 말씀을 듣는 순간....뒷통수를 맞은 기분인 거예여. '진짜 예단문제는 민감한 부분이구나'란 생각도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어머님 앞에선 "~~네~~?"그러구 말았죠.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남자친구한테 말했죠. "자기네 엄만 이해 하실거라면서 아니네... 고모님들 얘기하시면서 예단 해 오길 바라고 계시잖아. 난 어쨋든 어머님이 예단 해 오라고 하시면, 전세값에 돈 못 보테고, 나도 예물 다 받을꺼니까, 그런줄 알아. 난 예단도 보내면서 예물 못받으면, 나만 손해 보는거잖아. 어머님이 만약 예물 안해주시면, 자기라고 해줘" 그랬죠. 그랬더니 남자친구 "내가 다 얘기할께. 우리엄마 그렇게 꽉 막히신 분 아냐" 그러더군요. 방금 그렇게 당하고 나와 놓구두. 그래서 전 남친한테 "나한테 피해만 오지 않게 얘기해. 나 좋자구 이러는거 아닌거 알잖아. 자기네 집에서 전세구하는데 드는 돈 다 해주시지 못하니까, 나두 없는 돈 쪼개서 천만원 보태겠다고 하구 또 예물도 반지만 나눠 갖자고 했지, 어느 여자가 전세값에 돈 보태고, 예물도 반지만 받는거 좋아하겠어. 이렇게까지 자기 생각해서 하는건데 나중에 예단 안해왔다고 나 구박받게 만들려면, 어머님한테 얘기하지도 마" 그러면서 엄포를 놨죠.
그랬더니 남자친구 자기도 나름대로 뭔가 각오를 하는 듯 보이더군요.
님이 얼마나 답답하실 지 이해가 갑니다. 님도 저처럼 남친한테 이런 얘기라도 하세여. 남자들은 얘길 안하면 잘 모릅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