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똥을 안닦나봐요-_-;;;;;;;;;;;;;;

그래도사랑해.2007.05.25
조회1,129

1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있는데요

 

남자친구가 자취를 하게되서, 가끔 놀러도 가고 자고 가기도 해요.

 

그러면 전 가서

 

밥두 해주고, 빨래도 돌려주고, 청소도 도와주고 그러는데요.

 

 

 

 

하루는 놀러를 갔더니 세탁할게 넘치고 넘치는거에요.. 갈아입을 옷이 없을만큼

 

그래서

 

속옷은 속옷대로, 바지는 바지대로

 

세탁물을 나누어서 돌리고 널고

 

속옷은 애벌빨래 하려고 화장실에 던져놨는데

 

휙 - 던지는순간

 

 

 

삼각 가운데 무언가 짙은 색의 줄이 지익 -

 

 

후다닥 뛰어가서 보니.......................

 

휴....-_-;;;

 

정말 드러웠지만 ...

사랑하니까 참을만..했......어쨋든....조물조물.. 빨아주었...습니다..

 

그런데

 

헹구고 헹구어도 그 짙은 색이 벗겨질 생각을 안하는데

결국은 냄비에 그 녀석들을 집어넣고 푹푹 삶기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남자친구가왔어요.

 

제가

 

야 이것좀 보라면서 너 휴지가 없니 왜 끙을 속옷에 묻히고 다녀!! 이러면서

 

면박을 줬더니

 

아 너 왜 남의 속옷을 마음대로 만지냐고 화를 내면서

 

 

 

휴지가 모자라서 대충 닦고 일어나면 좀 묻을수도 있지. 라고 오히려

 

큰소리를 치더니 밖으로 나가버립디다.

 

 

 

망할놈 하면서, 일단 삶던 팬티나 마저 삶고

얼굴이 핫핑크가 되어 옥상에서 쭈그리고 앉아있을 남친이 상상이되서(싸우면 옥상가서 쪼그리고 앉아 씩씩댑니다 늘 .ㅋ )

신발 신고 나가려는데 남친이 수퍼에서 멀 사들고 옵니다.

 

 

아시죠 O2 액숀인지 뭔지

 

잉크물 촥촥 뿌리고 그걸로 주무르면  때 다 빠진다는 그 신기한 세제.

 

 

;;;;;

 

야 이거 넣고 삶아!

 

 

 

둘다 한참을 웃어재끼고

 

 

전 다툼만 일어나면

 

똥이나 뭍히는 주제에. 라며 놀려댄답니다.

 

 

그리고 당부하죠

 

 

 

요리 접어 닦고 조리 접어 닦아도 휴지가 모자라면

 

 

 

휴지 더 풀어서 닦어 . 라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