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v 단미의 일기

s( '∇^v 단미200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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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s( '∇^v 단미의 일기안녕들 하셨지라이~? 지는 오늘도 변함없이 열심히 살고있심더...와 사투리냐거라?

기냥 함 써봄더..이기 끝이라예..훗..

 

2003.05.19 아침에는 안개, 낮에는 초여름날씨, 밤에는 추울라나?s( '∇^v 단미의 일기

 

오늘은 말입져..저의 둘도 없고 셋도없는 울집 뚱녀s( '∇^v 단미의 일기에 관한 얘길..함해볼람다..

저희집 뚱녀가 누구냐...훗...몇달후에 댕기머리 족두리를 올리게 되는 저의 언냐랍니다..

뚱녀라거 적은것 보시믄 울언냐 외모가 머리속에 좌아아악~그려지시리라 믿숨다...s( '∇^v 단미의 일기

언냐가 이걸보믄 s( '∇^v 단미의 일기이런눈을하고 절 찡겨보겠지여???훗...괘안씀다..몇달후면 갑니다~s( '∇^v 단미의 일기

저랑 언니는 두살터울임다.. 터울이 터울이니 만큼 언니랑은 오지게도 마니 싸웠담다..

저같은 분이 있을지 모르지만... 그야 말로 피터지게 싸웠씀다s( '∇^v 단미의 일기

여자들은 싸우다보면 주먹으로 치다가도 머리카락이 잡혀서 머리를 뜯게 돼있슴다..다들 아시져?...모르신다구여? 오늘집에가서 엄니와 함 싸워보이소..ㅡㅡ+

저와 언냐도 머리끼댕이 잡고 윽시로 싸웠더랬슴다... 한바탕 하고 나면 방바닥엔 머리카락들이...훗...

무슨 국수가락도아니고 방바닥에 좌아아악~ 그보다 머리를 뜯겨본 분만 아시겠지만.. 머리가 뜯기면 그자리는 몇일간 팅팅부어서 빗질하기도 힘들정도로 아프죠...ㅜㅜ

언니랑 그렇게 싸우고 나면 며칠동안 처다도 안본담다..서로 자매간을 끊은것처럼 남이려니..생각하고 지내다가...한..3,4일 지나면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말붙이죠..-0-;;;정말이지 둘다 간사함다... 지들 필요하면 찾슴다...케케..세상이 이런것 아니겠숨까?

제가 무섭다구여??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 저 착함다..훗...친구들한테 칼맞겠근여.....ㅡㅡ;;;

제가 어렷을땐 이렇게 싸우진 않았슴다...일방적으로 맞았죠..훅...그 시절만 생각하면..눈물이..훅..

너무 맞다보니 이케는 안되겠다싶어 방격을 나선것이죠.s( '∇^v 단미의 일기첨엔 언냐도 움찔!하더군여..'아니 이것이 대들어!! 너오늘 죽어보쟈!''훗..내가 밀릴성싶냐..힘은내가 더 쎄!!'  ㅡㅡv

 

그럼 언니랑은 왜 싸우냐고요?

저희 언닌 평범한 언냐가 아닙니다..s( '∇^v 단미의 일기

제동생과 저는 9살이 차이가 납니다.. 제 동생 태어나기 전만해도 제가 막내였드랬죠..*^^* 겸둥이막내~

훗..ㅡㅡv

아부지 출근하시고 엄니 외출한 시간엔 항상 언니가 보호자가 됐드랬죠.. 가족끼리 놀러가도 엄마가 안계시면 언니가 엄마다...아부지와 오마니는 항상 언니와 저에게 세뇌를 시켰드랬져..

하지만. 당연히 오마니가 계시는뎁..언냐가 엄마일리 없잖숩니까??? 언냐는 항상 무게도있고..

약간 히스테리컬한 면이 없잖았숨다...ㅡㅡ;

한날은 제가 너무 귀가가 늦어지는게 자주되다보니....이래밨자...밤11시,12시.. 언니가 저에게 머라그러더라그엽... 언니도 늦게 오기는 마찬가지져.. 엄마도 머라거 안하는데 저에게 머라고 하더근엽...

아니면... 제가 친구들과 놀러를 간다거 하는데 오마니는 ok하시는데 언냐가 안덴다거 하거나...

훗...그렇다고 기죽을 단미는 아니지만 말임다..ㅋ ㅑㅋ ㅑㅋ ㅑ..'신경 꺼' 한마디로 일축해버리죠..

그럼 언냐는 거기서 눈이 뒤집히는거죠......s( '∇^v 단미의 일기

어쨌던 언냔 부모님 노릇을 해왔고 그게 몸에 배서인지 시도때도없이 그런 모습을 보여주곤 한답니다..지금도 물론이고... 요새 저한테 머라하는건 줄었는데... 이젠 동생이 갈굼을 당하더근여..

가끔보면 넘 안쓰럽져..휴....고쳐야하는데...왜 매사에 신경질 적으로 돌변하는집...쩝...ㅡㅡa

가끔 언냐가 안쓰러울때가 있슴다..아주..가끔... 저에 비해 언냐는 친구들도 잘 안만나거.. 속에있는 말을 담아두는 꽁..한 스탈임다... 자기가 아프고 만다..이런식이죠...얘기할때도 없다나..ㅡㅡa 그럼 언냔 저에게 털어놓곤 함다... 같이 술을 한잔 기울이며...훕.....언냐이 넉두리를 들으면 언냐가 이해가 안되는건 아닌데 말이졉.....훗.....언냐랑 싸울땐 절대 사과 하는 법이없었슴다..알량한 자존심이랄까? 그말이 왜케 힘든지...*ㅡ.ㅡ*

 

웃긴건 말이져...이런 울 뚱녀와  예비형부.. 통화 들어보믄 닭살이 제 풀에 지쳐서 저절로 떨어져 나가는... 아주..치킨스킨틱~하담다...ㅡㅠㅡ

훗......언냐는 연애도 오래도 했답니다.. 벌써 6년째인가...길졉?? 위에 적은것처럼 저렇게 히스테릭한 언냐를 데리고 가는 예비형부가 정말로 정말로 고맙습니다...ㅜㅜ, 그리고 신기함다...-0-;;

쪼끔 걱정도 됩니다.. 이런 우리 언냐를 이뿌게 봐주는 형부가 나중에 실망하진 않을라나....ㅡㅡ;

저희집에선 언닐 빨랑 보내지 못해 안달이져.. 밥값줄져.. 언냐랑 같이 쓰는 방도 제것이 되죠... 동생은 잔소릴 안들어 좋아하져....훗... 이럼 언냐가 넘 비참해 지나..? 그래도 할 수없음다.. 현실임다...냉정냉정~ 현실은 냉정한기야~~~

 

 

피와에수~

언냐야...시집가거 덜랑... 덜렁대지 말고...살림잘하고... 이쁨받눈 메눌.. 귀염받는 마눌..데야댑..

나중에 혹여나...만약에...소박 맞아도 끝까지 그집에서 개기는게야~!!! jia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