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경험이 거의 없는 저, 경험 많은 그녀. 속상할때가 많습니다.

고민,2007.05.26
조회839

이번에 대학 갓 들어간 신입생입니다.

 

참고로 저는 딱 한번 사겨봤는데, 그것도 여자애가 중학교 때 먼저 고백을 해서

 

뭐 나도 호감 있었고 해서 사겼던 그런 케이스입니다.

 

즉, 제가 진짜 좋아해서 먼저 사귀자고 해서 사귄적은 없는거죠.

 

대학 가서 그녀를 봤는데,

 

참고로 그녀는, 참 -_- 성격이 털털합니다.

 

욕도 거침없이 하고, 뭐 행동도 거침없고.

 

꾸밈없는, 가식없는 그런 모습에 반한거죠.

 

어쨋든, 그녀도 절 좋아하고 해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휴......

 

그녀는 학창시절에 소위 좀 놀았다는, 그런 애였어요.

 

뭐 담배도 좀 물어보고. 이런 얘기 쓰면

 

' 논다고 다 그러냐? 안놀아도 다 그래. '

 

이런 댓글 달릴수도 있겠지만, 어쨋든 그녀는 놀았던게 확실합니다.

 

게다가 그녀는 남자 경험 ( 꼭 잠자리가 아니고 사귄횟수 ) 이 무지 많은거 같아요.

 

저는 좀 소심하고 그래서.. 그런것도 마음에 계속 걸리더라고요.

 

사귀고 서로 사랑하면 과거가 무슨 소용이겠느냐만은..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사고방식도 무진장 달라요.

 

저는 꼴보수 vs 그녀는 진보 

 

어제도 어쩌다가, 친구들끼리 얘기한 얘길 하다가.

 

바람피거나, 뭐 사귀는 상황에서 딴사람과 잠자리를 갖는 그런 상황에 대해 얘기했는데,

 

저는 물론 그러면 용서하기 힘들거라는 식으로 얘길했죠.

 

그녀는 뭐 그럴수도 있다고, 이해를 해야한다고 하고요.

 

물론 그녀 말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지만,

 

그 딴사람과 잤다는 걸 그렇게 무지 심각하고 중대한 것으로 안받아들이는거 같아서요.

 

그냥 뭐 그럴수도 있다. 이런식의...

 

그렇다고 그녀가 무지 싼 여자냐?

 

그것도 아닙니다.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가

 

스퀸십이 너무 심해서 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대판 싸우고 화해하면서 하는말이,

 

제가 보수적이라 다행이랍니다.

 

반대여서 자주 싸우고 그래도,

 

제가 자기처럼 그렇게 진보적이었으면 오히려 저한테 화가 많이 났었을거라고.

 

사람이 참 이중적인거라고 하더라고요.

 

모르겠습니다 정말,

 

그녀가 절 사랑하는건 확실한데,

 

그런거에 얽매이는 저가 너무 싫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진도가 무진장 빠릅니다;

 

전 물론 그녀가 첫키스구요.

 

꼴보수라는 저도 참 이중적인게, 그렇게 말하면서도

 

막상 제일에 대해서는 관대해지더라고요.

 

어쨋든 좀 진도가 나가다가.

 

웃도리를 벗겼고 슴가를 봤습니다.

 

근데 제가 보면서 장난삼아,

 

내가 몇번째로 보는거냐고 웃으면서 얘기하니깐

 

아무 얘기도 못하더라고요,

 

또 그녀가 거짓말은 무진장 못합니다 진짜. 저한테 다 말해요. 잘못한거 하나하나 다

 

제가 화낼거 알면서도.

 

거짓말이라도 처음이라고 말해주길 바랬는데,

 

참.. 저 이중적이라고 욕해도 되는데요. 

 

휴..............

 

마음이 좀 답답하더라고요.

 

조금은 개방적이어 지려고 노력하는 중인데,

 

관계를 맺고 뭐 이런건 크게 중요한게 아닌데.

 

마음속 한켠이 걸리는건 어쩔수 없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