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

정신병자새2007.05.26
조회7,347

음...어떡해 얘기를해야될지...남편은저보고 정신병자래여..ㅡ.ㅡ;;

우선 제성격을소개하자면 소심하면서도 지랄같고.남들앞에 나서는거 꺼리고 남이 무슨말을하면 혼자꽁해서 몇날몇일을 그거에대해 머리가 빠개질정도로 고민을하는.;;

남편역시 소심하고 남이 머라고 욕을해도 앞에선 말한마디도 못하고 뚱뚱한여잔 인간취급도안하고 무조건 얼굴작고 이뻐야되고 늘씬.아님말라야 여자라고 생각하는사람인데여.

임신했을때 남편이 했던행동이  왜그렇게 살면서 지워지지않고 심심하면 생각나서 속을 뒤집어놓는지 아주미치겠어여..몇가지만말씀드릴께여...제가정말 정신적으로 문제가있나좀봐주세여..

임신6개월쯔음..친구셋이 저보고싶다고 결혼하고 얼굴보기힘들다면서 제가사는곳에 왔거든여..

친했던애들이지만 남편하고 같이 만나는건 솔직히 좀꺼러졌거든여.과거 안좋은기억이있어서..

남편결혼전부터 그애중 한명한테 좀제가볼땐 거슬린행동도 했었구여.남편이 먼저 나서서 밥사겠다고 친구들어디로 오라고까지..만났죠.삼계탕집으로갔는데..정말 밥먹고 술먹을동안 저한테 눈길한번을 안주더군여.그렇게 신호를보냈건만..다른애들하곤말도안하고.그애앉은 바로앞으로 자리까지잡고 둘이서 수다떨고 웃고 하다못해 삼계탕뼈까지 발려준다는거예여..전나몰라라하구.;;술도 따라줘가면서 저야모 어차피못먹지만 그래도 내남편이 저아닌다른여자한테 술따라주는건 첨봤거든여..기분굉장히 더러웠죠.2차가자는거 제가 굉장히 기분나쁜표정으로 안간다고 집에간다고 그러면서 남편델구 집에와서 잡았죠..니가어케 그럴수있냐 니새끼임신한나한테 니가 어떡해..그러면서.ㅠㅠ 니친구한테 잘해줘도 지.랄이냐고하더라구여..그럼다른애들은 왜신경도 안쓰고 유독 그애한테만그러냐구 대체.;;

 

두번째 조카일인데여..이것두 생각하면할수록 너무열이받아서..

저랑7살차이나는 조카예여.연예인해도 빠지지않을외모구 어려서부터 굉장히 이뻤거든여.성격이 드러워서 글치.;;오빠딸인데..오빠가 남편하고 절 집에초대했어여..술한잔하자구..결혼하고 처음으로 갔던지라 많이 긴장하고 그랬던기억이 나는데..둘다 술이쌘지라 양주3병을 마실즈음.조카가 학원갔다왔는데 남편...자기옆에 앉으라고 난리난리치더니 손으로 머리랑 얼굴을 쓰다듬고.포도알을 뗘서 조카가 싫타는데도 계속 입에 넣어주는거예여.솔직히 친한것두아니구 몇번봤다구 입까지벌려가면서 그걸받아먹고싶겠냐구여..조카온뒤로부턴 또 전찬밥신세되서 옆구석에 앉아있고 술한잔먹고 조카바라보고 웃고 말시키고 쓰다듬고 먹여주고..내참..열받아서 집에오면서 또 잡았죠.니가인간이냐구...

 

세번째 아이낳자마자 생긴일인데여..

제가 나이도 어리고 첫출산이라 그런지 진통을 22시간하다 낳았거든여.병원에선 수술하라고까지 말했을정도였구여.정말 죽다살았죠.;;그렇게 힘들게 아이를낳고 병실에 누워있는데 링겔좀빼달라고 간호사불러달라고 말했더니 못간다는거예여..빨리갔다오라고 전 난리치고.;;싫타고..그러다 겨우일어나선 화장실로가더니 세수하고 머리감고.;;나와선 거울보고 머리빗고 아주 꽃단장을하고 그제서야 간호사한테가서 말하더군여..진짜 어이가없었죠.머냐신발 난이렇게 힘든데 넌 고작 간호사한테 잘보일려고 그짓거리해대냐?하면서 또 대판.;;;저보고 정신병자래여..신랑이..의처증말기환자라고..

이것뿐만두 아니고 tv보고 드라마에나왔던주인공여자이름 ..저안고자면서도 xx야..사랑해 내가다해줄께...잠꼬대로 그러구여.;;아휴~ 너무많아서..

 

암튼...이사람하고 살면서 가끔씩 저런일들이 떠올라서 솔직히 괴로워여..생각안하고싶은데도 자꾸생각이나고 정말 저사람말대로 저만 이리 예민한건지..다른사람들은 안그런건지...제가 이상한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