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그녀와 내가 결혼하면 닥쳐올 일들을 미리 생각해봤을 때, 살면서 점차 그녀도 나도 서로의 가족 때문에 상처받고, 차츰 서로를 아프게 하다가 냉담해져 갈 것이 보이기 때문이에요.
남자 나이 35세가 되도록 짝사랑 외에는 해본 일 없다가, 처음 사랑을 알았어요.
그녀도 나도 마음에 빈 구멍이 있어, 서로에게 급격히 빨려들었죠.
그녀의 마음 속 허전한 자리는 그녀가 이야기 하지는 않았지만, 사귀면서 내가 먼저 알아챘구요. 그게 내 마음에 빈 자리와 너무 닮아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내게 그러더군요. 내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좋아한다고... 존경한다구요.
하지만...
그런 자격은 없는 사람인데다, 그녀도 저도 집안에 문제가 많아서 결국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행복한 삶 보다는 어려운 삶을, 계속해서 인성개조를 강요당하는 삶을 살게 될 게 보여요.
함께 있는게 너무 행복하지만... 그녀가 저를 너무나 사랑해 주는데, 계속 그렇게 사랑하도록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상처가 더 클 것이 분명하기에, 헤어지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아프기를...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고.. 내가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게... 참... 아픕니다.
그녀의 곁에는 5년째, 그녀를 바라보며 마음을 키워온 남자가 있습니다. 친구인듯, 오빠인듯 그런 편안한 둥지같은 사람이 말이에요. 그녀는 그 남자의 마음을 모르지만, 그녀를 사랑하게 된 후에는 제 눈에 보이더군요. 그 남자라면, 그녀의 상처를 이해하지는 못해도 감싸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쩌면 더 쉽게 이별을 결정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말을.... 못하겠어요. 만나면... 그냥 웃는 표정을 보는 게 좋아서.. 아무런 생각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헤어지고나서 또 어리석은 짓을 했구나 하며 후회를 해요. 어떻게 헤어지자고 해야 할까요? 그녀가 아프지 않게... 아니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해어지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사랑하는 여자와 헤어지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질문이 우습죠?
나는 우습지 않은 이야기지만, 보통의 시각에서는 우습게 보이기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사랑하는데 헤어진다라....
사랑해보기 전에는 저도 믿을 수 없는 이야기였어요.
그렇다고 무슨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죠.
단지.... 그녀와 내가 결혼하면 닥쳐올 일들을 미리 생각해봤을 때, 살면서 점차 그녀도 나도 서로의 가족 때문에 상처받고, 차츰 서로를 아프게 하다가 냉담해져 갈 것이 보이기 때문이에요.
남자 나이 35세가 되도록 짝사랑 외에는 해본 일 없다가, 처음 사랑을 알았어요.
그녀도 나도 마음에 빈 구멍이 있어, 서로에게 급격히 빨려들었죠.
그녀의 마음 속 허전한 자리는 그녀가 이야기 하지는 않았지만, 사귀면서 내가 먼저 알아챘구요. 그게 내 마음에 빈 자리와 너무 닮아서, 그녀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내게 그러더군요. 내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좋아한다고... 존경한다구요.
하지만...
그런 자격은 없는 사람인데다, 그녀도 저도 집안에 문제가 많아서 결국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행복한 삶 보다는 어려운 삶을, 계속해서 인성개조를 강요당하는 삶을 살게 될 게 보여요.
함께 있는게 너무 행복하지만... 그녀가 저를 너무나 사랑해 주는데, 계속 그렇게 사랑하도록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 못한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상처가 더 클 것이 분명하기에, 헤어지고 싶습니다. 조금이라도 덜 아프기를...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기를... 바랄 뿐이고.. 내가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게... 참... 아픕니다.
그녀의 곁에는 5년째, 그녀를 바라보며 마음을 키워온 남자가 있습니다. 친구인듯, 오빠인듯 그런 편안한 둥지같은 사람이 말이에요. 그녀는 그 남자의 마음을 모르지만, 그녀를 사랑하게 된 후에는 제 눈에 보이더군요. 그 남자라면, 그녀의 상처를 이해하지는 못해도 감싸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쩌면 더 쉽게 이별을 결정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말을.... 못하겠어요. 만나면... 그냥 웃는 표정을 보는 게 좋아서.. 아무런 생각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헤어지고나서 또 어리석은 짓을 했구나 하며 후회를 해요. 어떻게 헤어지자고 해야 할까요? 그녀가 아프지 않게... 아니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해어지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