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신랑이 술을 좋아합니다 친구도 좋아하구요 남자다워서 주변 사람들이 신랑을 좋아하고 저도 신랑이 저보다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살림에 솜씨가 없고 게으른 편입니다 그래서 결혼 2년차이고 아이도 하나 있지만 그다지 괜찮은 주부는 아닙니다 살림에 소질이 없다고 느끼고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발전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몰랐는데 신랑이 제가 살림을 못하는 것에 은근히 불만이 많았나봅니다 신랑친구가족이 놀러왔었어여 신랑친구 부인 아이둘 네 식구가 와서 재밌게 놀다가 남자들끼리 술마시러나갔지여 신랑친구는 술을 안 마시고 신랑이 잔뜩 취해서 왔더군여 원래 우리 신랑이 둘만 있을때는 안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때는 저한테 약간 강하게 합니다 장난으로 '뭐야' 하면서 소리지르거나 저보고 '또먹냐' 이런 식으로 말해도 저는 웃고 말고 오히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우리 부부 분위기에 적응 못하다가 저 부부는 저런갑다 그러고요 우리 시아버지께서 마누라한테 함부로 한다고 신랑을 혼내신 적이 있지만 그런걸로 스트레스 안 받았습니다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다시 그 날로 돌아가서 잔뜩 취해 돌아온 우리 신랑이 신랑친구랑 친구부인에게 제가 살림을 못한다고 시작하는 겁니다 다들 제 요리실력이 없는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우리 신랑이 주정부리듯이 끝도 없이 해대는 겁니다 이미 만취해서 앉지도 못하고 누워서 끝도없이 나오는 그 말들 '씽크대를 봐라 악소리가 난다 악소리가 나' 그 말에 이성이 무너지더군요 마침 아이가 울어서 자리를 피했고 모두 잠자리에 들었지요 다음날 아침 아침밥을 해서 먹고 밥먹으면서 신랑친구가 '우리 부인은 뭘못하고 뭘못하고' 하더군요 평소 같으면 신랑말 받아치던 부인이 그날은 가만히 있더군요 우리 신랑 술이 깨서 평소와 다름없는데 왜 저는 그리 자꾸만 작아지던지 친구 가족이 돌아가고 대청소를 시작하고 싶은 제 맘과는 상관없이 몸이힘들어 드러누웠지요 신랑에게 물어봐도 기억이 안 나는건지 기억 안 나는 척하는 건지 대화가 안 되더군요 그날 이후로 저는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결혼을 괜히 했다는 마음이 아무리 해도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아마 제가 그 동안 정말 잘할수 있는데도 게으름 때문에 살림에 소홀했다면 이렇게 상처받지 않았을텐데 저 나름대로 살림하려고 애를 썼나봅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그게 신랑 입장에선 정말 어림도 없었구나 라고 생각이 문득문득 들때마다 결혼에 대한 후회가 자꾸 밀려옵니다 신랑에게 '나 일찍 죽거든 악 소리나게 살림 잘하는 여자 만나서 정말 한 번 뻔질나게 잘 살아봐라'고도 하고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그냥 일손놓고 있어본날도 있는데 이 우울증이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신랑은 여전히 똑같은데 저만 완전히 마음이 변해버렸는데 이 변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정말 별일 아닌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돌아오지 않는 제 마음을 어떻게 해야 찾을수있을까요 신랑에 대한 정이 떨어져서 그런걸까요 친구부인과 한 번씩 통화하던 사이인데 한달동안 서로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신랑에게 정말 정이 떨어진것 같아요 이 정을 어떻게 찾아야할까요
신랑이 악소리나게 살림못한다며 신랑친구앞에서 창피를 줬어요
우리 신랑이 술을 좋아합니다
친구도 좋아하구요
남자다워서 주변 사람들이 신랑을 좋아하고 저도 신랑이 저보다 장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살림에 솜씨가 없고 게으른 편입니다
그래서 결혼 2년차이고 아이도 하나 있지만 그다지 괜찮은 주부는 아닙니다
살림에 소질이 없다고 느끼고 있지만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고 발전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저는 정말 몰랐는데 신랑이 제가 살림을 못하는 것에 은근히 불만이 많았나봅니다
신랑친구가족이 놀러왔었어여
신랑친구 부인 아이둘 네 식구가 와서 재밌게 놀다가 남자들끼리 술마시러나갔지여
신랑친구는 술을 안 마시고 신랑이 잔뜩 취해서 왔더군여
원래 우리 신랑이 둘만 있을때는 안 그런데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때는 저한테 약간 강하게 합니다
장난으로 '뭐야' 하면서 소리지르거나 저보고 '또먹냐' 이런 식으로 말해도 저는 웃고 말고 오히려 처음 보는 사람들은 우리 부부 분위기에 적응 못하다가 저 부부는 저런갑다 그러고요
우리 시아버지께서 마누라한테 함부로 한다고 신랑을 혼내신 적이 있지만 그런걸로 스트레스 안 받았습니다
그냥 장난이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다시 그 날로 돌아가서 잔뜩 취해 돌아온 우리 신랑이 신랑친구랑 친구부인에게 제가 살림을 못한다고 시작하는 겁니다
다들 제 요리실력이 없는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는데 우리 신랑이 주정부리듯이 끝도 없이 해대는 겁니다
이미 만취해서 앉지도 못하고 누워서 끝도없이 나오는 그 말들
'씽크대를 봐라 악소리가 난다 악소리가 나' 그 말에 이성이 무너지더군요
마침 아이가 울어서 자리를 피했고 모두 잠자리에 들었지요
다음날 아침 아침밥을 해서 먹고 밥먹으면서 신랑친구가 '우리 부인은 뭘못하고 뭘못하고' 하더군요
평소 같으면 신랑말 받아치던 부인이 그날은 가만히 있더군요
우리 신랑 술이 깨서 평소와 다름없는데 왜 저는 그리 자꾸만 작아지던지
친구 가족이 돌아가고 대청소를 시작하고 싶은 제 맘과는 상관없이 몸이힘들어 드러누웠지요
신랑에게 물어봐도 기억이 안 나는건지 기억 안 나는 척하는 건지 대화가 안 되더군요
그날 이후로 저는 우울증이 생겼습니다
결혼을 괜히 했다는 마음이 아무리 해도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아마 제가 그 동안 정말 잘할수 있는데도 게으름 때문에 살림에 소홀했다면 이렇게 상처받지 않았을텐데 저 나름대로 살림하려고 애를 썼나봅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그게 신랑 입장에선 정말 어림도 없었구나 라고 생각이 문득문득 들때마다 결혼에 대한 후회가 자꾸 밀려옵니다
신랑에게 '나 일찍 죽거든 악 소리나게 살림 잘하는 여자 만나서 정말 한 번 뻔질나게 잘 살아봐라'고도 하고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그냥 일손놓고 있어본날도 있는데 이 우울증이 사라지지가 않습니다
신랑은 여전히 똑같은데 저만 완전히 마음이 변해버렸는데 이 변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정말 별일 아닌거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돌아오지 않는 제 마음을 어떻게 해야 찾을수있을까요
신랑에 대한 정이 떨어져서 그런걸까요
친구부인과 한 번씩 통화하던 사이인데 한달동안 서로 연락하지 않았습니다
저를 어떻게 생각할까요
신랑에게 정말 정이 떨어진것 같아요
이 정을 어떻게 찾아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