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해야 할까요?

Sliver2007.05.28
조회168

스크롤 압박이 좀 기네요~ㅎㅎ

 

 

이제 사귄지 백여일 지난 커플입니다..

처음에는 두사람다 알콩달콩 정말 좋았는데...ㅎㅎ

제 성격이 약간 까탈스러워서..

절 이해해주고 감싸주는 남자친구가 정말 고맙고 좋았습니다..

 

처음에는 자기야~ 보고싶다~ 사랑한다~ 이런말을 연달아하던 그사람이..

언제부터인가 변했습니다..

 

100사귄 연인치고는 좀 많이 싸웠지요...;;

아니 싸웠다기보다는 일방적으로 제가 삐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남자친구쪽에서 연락이 좀 뜸했거든요..

저도 평소에 연락잘 안하는 편이라 처음에는 터치안했었는데..

점점 좋아지면서 그 단점이 눈에 거슬리더라고요..

문자를 보내도 빠르면 1시간... 늦으면 무한대로... 답문을 기다리기는 일상사고..

답문이 늦는 이유는 여러가지 있었겠지만.

대다수 게임하느라 저란 존재는 완전 잊혀지기 쉽상이더군요..

그런문제로 서로 좀 많이 다퉜습니다..

남자친구랑 저... 사는곳이 좀 멉니다..

서로 왕복 2~3시간 넘는거리..

게다가 전 집이 엄하고 집에 환자가 있어서 일찍 들어와야 하는 편이거든요..

그러니까 서로 만나면 3~4시간도 같이 못있지요...

그런상황에서 연락마저 뜸하면...

 

평소 남자친구가 여자 친구&동생 또는 누님들을 많이 알고 지냅니다..

어떻게 보면.. 저한테 하는것 이상으로 잘해줄때도 있어요..

그걸보면서.. 전 어째야하는걸까요?

그렇게 연락이 뜸한사람이 친구나 동생이라는 그 여자들에게는 수시로 연락하고...

어쩌면 저한테 한거보다 더 많이 했을지도....

진짜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결국 참다 참다 못해서 그러지 말아달라고..힘들다고 말했습니다..

근데.. 이해를 못하더군요... 핫핫..

뻔한 순서겠지만... 그러다 심한소리 나오고 심하게 다퉜습니다..

생각해보라고 하고.. 당분간 연락안하다고 하고 2~3일간 연락끊었습니다..

3일째인가... 결국 이대로면 끝인거 같아 연락했지요..

생각해봤냐고 물어보니까.. 생각할 시간이 없었다네요.. 바빴다고..

일하느라 바쁜건 알지만... 사랑한다면... 사귀고 있다면 그정도 생각할 시간이 부족했을까요?

그 바쁜와중에.. 게임은 꼬박꼬박 열심히도 하더군요..

완전.. 무시당했습니다..-_-

결국은 서로 어찌어찌 하다가 화해하고 다시금 잘되는것 같더니...

 

연락두절이 더 심해졌네요...ㅎㅎ

일주일 넘게 그사람이 전화건걸 못봤네요..

평소에 전화 붙잡으면 1시간넘에 뭔 수다를 그렇게 떨었는지 모르게 하던 전화통화는 이제 제가 연락하지 않으면 하지도 않고.. 기껏 오래통화해야 10분남짓...

 

석가탄신일부터 주말까지.. 이런저런 친구들과 약속있다고... 하루에 문자 3통남짓;;; 그나마 제가 보낸 문자에 간신히 불쌍해서 답장해준단 느낌의 답문..

직접 얼굴본지는 보름이 넘었고..

 

한달가량.. 가슴이 찢어지고 미어지는 아픔에 거의 매일 울면서 지새네요..

제 성격이 남들앞에서 힘든모습 절대 안보이고 강한모습만 보이기때문에 친구들이나 심지어 남자친구마저도 그저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말아요... 힘들다고 아무리 말을해도..

 

헤어질까 말까를 수십번.. 아니 수백번 넘게 생각해봤고..

하지만 사랑한단 그 하나에 다 감수해가고 있는데..

 

너무 힘드네요...

 

그냥.. 헤어지는게 답일까요?

막막하고 답답해서...

그냥 끄적여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