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 제사...

속터져2007.05.28
조회615

4살짜리 아들을둔 맞벌이 부부입니다.

엊그제 시아버님 제사날이엇습니다.

혼자 장볼생각에 걱정만하고있엇는데..

신랑이 먼저 그러더군요...3시쯤조퇴하그 올테니 장보러 같이 가자고.

저야 넘 고마웟죠..

그런데 제삿날 일이바빠서 못오게되엇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생각없이..."혼자 장보려니 무섭다.."

그말 한마디 햇을뿐인데...

"장보지마.내가 알아서 할게" 그럽니다.

순간 저도 말 한마디를해도 저렇게밖에 못하나 싶어 화가나 그냥 지켜보기로 햇습니다.

3시가 좀 넘은시간 신랑이 들어오더군요.

저도 화가나 말도 붙이기 싫엇지만...그래도 어떡해요....혼자 삼키고

장보러 가야지? 장보러가자고 먼저 말을붙엿습니다.

들은척도 안합니다..자기 커피줄까?...또 들은척도 안합니다.

가만보니 인터넷으로 제사상차림을 시키더군요.

그래..차라리 잘되엇다 싶엇습니다.

힘들고 짜증나는데 머 그렇게 하면 저야 편하고 좋죠머...

그렇게 음식시켜놓구 한시름놓고....기분이 풀렷는지.

내게와서 앞으로 그러지말라고 합니다.

조상을 모시는일에 하기싫은 맘으로 하는거보다.

그사람들이 더 정성스레 하니까 그게 낳을것같다고합니다..

솔직히 저는 좋앗습니다...제사준비하는게 혼자 하기에 쉬운일이 아니기에...

그렇게 서로 웃고 풀엇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섹스를 하고싶다고 합니다..

제가 싫다고 하면 애기아빤 그게 무슨 앙탈이나 부리는거같아보이는지..

싫다는 제말을 무시합니다..그렇게....일을치루고..

음식이 도착햇고..제사 잘 치뤗습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문제는 다음날...밤10시 반쯤되엇을때 쿵쿵쿵~문을 부실듯이 두둘입니다.

문을 여니 시어머니...

내가 할말잇어왔으니..두사람 여기 앉아라.(소리소리지르시며 울고불고 땅을 치시며 말하십니다)

시어머니: 너 나물도 사서 제사지냇냐? 내가 애아빠한테 물어보니까

              다 사서 햇다는데...나물하는게 머가힘들다고 다 사서 그지같이 제사를 지내냐

              살기 싫음 살지마라.. 범띠(제가 범띠입니다) 처음부터 내가 싫다고 햇는데.

             너 이 강아지 여자보는눈이 그렇게없냐..너 내가 이애앞에서 싸대기를 갈귀고싶다. 

            옥니(제가옥니..)는 자기밖에 모르는데...내가 너 싫어햇는데..니가 들어왓으면.

            하늘같이 모시고 살아야지.그렇게 할거면 살지마라..

             이 집..이거 내가 해논거다..(집 융자얻어 5천5백의 빛을 다달이 갚아나가고잇어요.1년 

           정도 되엇습니다) 내명의로 돌릴거니까..너는 나가라...

아 다 적으려니 끝도 없을것같네요..악담이란 악담은 다하십니다. 욕설과 막말두 꺼리낌이 없으십니다.그래도 이번에 제겐 욕지걸이는 하지 않으시데요...전엔 미친년, 계집년,썅년..등...

쌍욕을 하시더니 이번엔 안하시더라고요..그 이유가 저를 이젠 식구로 인정하지않기 때문이랍니다...그상황에서도 어머니편에서 이야기하는 애기아빠....집명의 어머니로 하신다면서 집명의에대한권리 포기를 한다고 적으라고 하니 애기아빠 적고있습니다.

홀시어머니에 맏아들....시어머닌 아들을 신랑같이 생각하시고.애기아빤 여전히 자기가 아가인줄알고 삽니다....자기네 집안은 양반이고 나머진 다 상놈의 집안이라고 합니다.

저는 땅이랍니다...땅이란 침과 온갖오물도 다 품어야기에 땅이랍니다..

55살 혈기왕성한 시어머니...3살연하 마마보이 신랑...둘이 똑같이 이러는데....

이렇게 무시당하고 고생만하다가 결국 빈털털이로 쫒겨날수도 있겟다 싶어..

일단 참고 보자..오기가 생깁니다...무조건 잘못햇다고 빌엇습니다..

한두어시간을 땅을치며 울고~소리 소릴~ 지르시더니...(매일 아프다 어쩌다하시면서 그럴때보면 천하장사십니다.어디서 그런기운이나오는지...)분이 다 풀리셧는지...잠잠해 집니다..

그리곤 항상 마지막엔 그럽니다...사랑한다.애미야~(저는 이말이 소름끼치게싫습니다)

밖에서 제 흉보고 다니는거 다 아는데 제게전화해선 사랑한다~애미야~;;;

그리곤 가셧습니다...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살자니....속이터집니다...

애기아빠 저한테 항상 그럽니다..내탓이라고..내가문제라고...

정말 제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