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25살 동갑내기 커플이예요~ 중학교 동창인데 중학교 이후로 안보다가 2002년도에 제가 아는 친구에 의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그때는 친구로만 지내다 남자친구가 저를 본 순간 저한테 반해서 2005년까지 쫓아다녔어요~ 그땐 너무도 싫어서 거절하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했는데도 연락되고 만나게 되고..... 나중엔 인연인가? 하는 생각에 저도 받아들였지요.....
사귄 날부터 정말 잘했어요~ 꼭 물질 이런걸 따지는 건 아니지만 뭐 100일 이벤트에 50일간격으로 챙겨주는 세심함에.... 손 튼 거 보고 핸드크림에....위험하다고 호신용가스에....등등등
사귀면서도 저도 우와 우와 했죠~ 고맙기도 했구요..... 참 따뜻한 사람이죠.....
제가 첫사랑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랑이라 더없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며....
절 너무나도 아껴주었지요.....돈 씀씀이보다 마음씀씀이가 참 후한 사람이어서 좋았어요~
전 그때 유학준비를 하고 있었답니다. 사귀기 전 친구일때부터 알고 있었죠~ 그런데 입학허가서가 떨어지고 비자가 발급 되어서 전 일본으로 남자친군 한국에서 기다렸죠....
저희 가족이 워낙 바쁜탓에 남자친구가 저한테 필요한 물품이며 소포며 편지며 정말 자주 보내고 전화도 자주하고.... 참.....정말 이런 사람 없다 생각했어요......
이런점을 생각하면 정말 결혼해도 나만을 바라보고, 참 행복하게 살겠다 라는 생각도 했어요....
남자친구한테는 누나 2명이 있는데 나이차이가 좀 있답니다. 둘다 30살 초반이예요~
큰누나는 결혼까지 했구요.... 근데 큰언니는 너무나 좋고 온화하고 참 편하게 대해주시려는....여튼 만나뵈면 참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근데 둘째는 참..... 별롭니다.....
제 욕심일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원래 사람이라는게 첫인상, 첫만남이 중요한게 아닌가요?
처음에 설날때 남친어머님이 그렇게 보고 싶다고 하셔서 안간다고 안간다고 하다가 나 만나고 있는거 아신다며 같이 오라고 했다고 그래서 가게 됐어요~ 그때 큰누나네 집에 가게 되었는데 첫째는 시댁에 가셔서 안계셨고 둘째는 있었는데 컴퓨터 한다고 내다도 안보고.... 어머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집에 간다니까 인사하러 나오더라구요~ 남친이 친구일 도와준다고 같이 일하는 도중에 저도 가서 있다가 또 누나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큰언니가 피자라도 사준다며 작은언니랑 피자를 사가지고 오더라구요~ 근데 그때 남친 친구가 다른곳에 갔었드랬죠~ 저도 그 친구 올때까지 먹을생각 없었습니다. 아니~ 생각이고 뭐고 없는게 당연하죠~ 근데 큰언닌 식으면 맛없다고 저라도 한조각 먹으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요 괜찮아요^^"그랬는데 작은언니가 XX이 오면 같이 먹어! 하면서 큰언니가 열려는 피자박스를 닫는거예요~
전 속으로 '먹으라고 해도 안먹네요' 그랬죠~~~ 그렇게 되니 자연스레 정이 안가더라구요~
30살 되어서 학교 가겠다고....저도 공부하고 이것저것 배우고 하는 걸 좋아하니 나이먹어도 하고 싶은 공부가 있다면 좋은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온 환경이 틀려서일까요? 30살되어서 학비며 생활비며 다~~~ 집에서 해준답니다.
생활비가 뭡니까? 생활에 쓰라고 생활비지, 술먹고 사우나 가고 찜질방가고, 이것저것 사고~
정말 철이 없다 없다 이렇게 없을수가......음식도 하나도 못하고....으휴~
학비는 그렇다 쳐요~ 적어도 생활비 정도는 본인이 충당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아껴쓰기라도 하던가.......
제가 일본가기 전 남자친구네(강릉에 아파트가 있음)서 놀게 되었어요~ 작은언니가 학교때문에 온다고 하길래 전 집에 간다고 했는데 남친이 일본가기전에 같이 있을날도 없는데 있으라고~ 해서 그냥 있었어요~ 우린 만났고 인사를 했죠~ 근데 완~~~~죤 잘해주는거예요~ 헉!!!
못됐다고 생각하고 있던 제가 나빴나? 라고 생각이 들만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 유학을 갔다왔죠..... 그러고 온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갔다와서 저도 모르게 후유증이 생기더라구요~ 추억이 많아서인지....
때마침 강릉에 예비군 훈련이 있다고 내려가서 저보고 왔다가 놀고 같이 서울로 가잡니다.
둘째가 있어서인지, 첨엔 안간다고 했는데 남친이 전화해서 둘째언니가 같이 오지 그랬대요~
정말 단순한건지, 그 말 들으니 갈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담날 아침차 타고 갔어요
머리도 식힐 겸, 바람도 쐬고~ 근데 웬걸 완전 안간것만 못하게 되었어요~
갔는데 둘째 언니 연수시켜준다고 둘이 나가면 기본 1시간.... 전 집에 있고~
첫째날도 둘째날도....둘째날은 더 화나게 어찌나 날씨가 좋은지 정말 엄청 화가 나서 짐 싸들고 간다 했죠.......그랬더니 미안하다면서 담날 놀러갔는데 기분이 썩 나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올라가기로 한 날! 갑자기 저 먼저 가래요~ 제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집에서 둘째누나 사고나면 안되니까 연수 좀 더 시켜주고 올라오면 안되냐고 했대요~ 아이구~~~
그래서 '그래~ 사고나면 위험하고 안되니까...'라는 생각으로 알았다고 하고 저 혼자 올라왔어요
근데 괜히 화 나고 신경질나고.... 얘는 그렇게 집에 없으면 안되는 건가??? 집에 행사가 많은 건지.... 집에서 항상 그렇게 필요로 하는건지.....여튼 집안일 때문에 괜히 신경 쓰인다..... 이랬다 저랬다 기분 전환이 가벼운 둘째한테도 화나고~
게다가 점점 각자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다 보니, 부딪히는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남친은 강릉에 집 하나 있고 서울에 집 하나 있는데 서울은 다 세를 줬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으려니 큰언니집에 있어요~ 근데 큰언니한테는 4살된 아가가 있는데 누나네 집에 있다 보니 뭘 하려고 해도 아가를 보게 되는 상황이 빈번해지는 거예요~ 첨엔 웃으면서 이해하고 또 같이 봐주고 했는데 공휴일도 날씨좋은 주말에도..... 그러고 있으니 화가 나네요~
남친이 부르면 전 쪼르르~ 전 남친 부르고 싶어도 눈치뵈이고..... 이렇게 되니까 화가 더 나요~
자기 앞일 생각해야하는데 그러지도 않고 눈치보면서 아기 봐주고......
누나네 집에 있다는 이유로 눈치 보이니까 커텐 달고, 헹거 조립해주고, 대청소에....참~~~나.....
전, 어릴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고생을 경험하면서 세상의 지혜를 익히고 삶의 다양함을 체득하면서 오히려 강하게 성장해서 수없이 실패해도 좌절하지않고 일어섰죠.....
저도 때로는 가족의 도움을 조금씩 받곤합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자립심, 독립심이 강하게 자란 전 가족의 도움을 받는 걸 싫어합니다...
어릴 땐 힘들때도 많아서 부모님을 많이 원망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어려서부터 부딪히고 까지면서 세상의 이치를 스스로 터득하게 만들게 해준 우리 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하죠...!!!
고등학교 2학년부터 아르바이트 하며 .....학교 졸업하고 회사생활하며, 동시에 아르바이트 하고.....내가 갖고 싶은것,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배우고 싶은 걸 해결했죠~
자급자족의 인생으로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왔어요.....
일본유학도 5년 걸려서 돈 벌어서 다녀오고 저한테 있는 노트북 컴퓨터 ,등등등 다 제가 제 손으로 마련했죠........
그런데...그는 그렇지 못합니다~ 저와는 정반대예요..... 너무 착하고, 나밖에 모르고, 나만을 사랑해주고, 예의도 바르고...정도 많고, 리더쉽도 있고.....그런 모습 반면에......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그는 너무 나태하고 여유있게 있었어요~ 사랑이란 것도 공부인데~ 상대방을 이해하긴 위해선 연구해야 하는데...너무나 미숙하고.... 가족들이 너무 울타리 안에 가둬서 세상 무서운 줄도 모르고.....그와 저의 근성은 너무 틀려요~ 이젠 그나 저는 사랑도, 성격도, 집안환경도, 등등등 모두다 편견과 선입견으로 머릿속을 뒤엎었네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아래 생활력도 약하고, 의지력도 약하고, 정에 약하고, 자기꺼 못 챙기고, 판단력도 흐리고, 결단력도 없고, 뭐 하나 제가 기댈만한 구석이 없어요~ 어디에 내놔도 걱정만 되고 든든한 구석이 없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강인함도 없고, 우유부단 하고,
허구헌 날 가족들한테 질질 끌려다니기나 하고~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집에 그렇게 필요한 사람인지.....사회성도 너무 없지요...!!! 세상물정도 너무 모르고, 부족한 거 없이 너무 편하게 살았어요....
가정환경 틀린 거 인정하고~
살아온 환경 틀린 거 인정하고~
성격 틀린 거 인정하고~
다 인정해요~ 그런데 맞출 수 있는게 있고 맞출 수 없는 게 있는 거잖아요~
그쵸......저희 엄만 아직 나이도 어리고 또 계속 가족안에 있다보니 그런거일꺼라고 하면서.....
애는 참 괜찮은데, 아직 사회경험도 없고, 하니까 그런거지~ 사회생활 하다보면 안그럴꺼라고 그러더라구요~ 휴~~~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열심히 하겠다고 미안했다고,,,,잘하겠다고....
연애=결혼 참 어렵구나.....
안녕하세요? 글 보다가 용기내서 조언 구하고자 저의 고민도 올립니다.....
저희는 25살 동갑내기 커플이예요~ 중학교 동창인데 중학교 이후로 안보다가 2002년도에 제가 아는 친구에 의해서 다시 만나게 되었네요~ 그때는 친구로만 지내다 남자친구가 저를 본 순간 저한테 반해서 2005년까지 쫓아다녔어요~ 그땐 너무도 싫어서 거절하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했는데도 연락되고 만나게 되고..... 나중엔 인연인가? 하는 생각에 저도 받아들였지요.....
사귄 날부터 정말 잘했어요~ 꼭 물질 이런걸 따지는 건 아니지만 뭐 100일 이벤트에 50일간격으로 챙겨주는 세심함에.... 손 튼 거 보고 핸드크림에....위험하다고 호신용가스에....등등등
사귀면서도 저도 우와 우와 했죠~ 고맙기도 했구요..... 참 따뜻한 사람이죠.....
제가 첫사랑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렸던 사랑이라 더없이 소중하고 사랑스럽다며....
절 너무나도 아껴주었지요.....돈 씀씀이보다 마음씀씀이가 참 후한 사람이어서 좋았어요~
전 그때 유학준비를 하고 있었답니다. 사귀기 전 친구일때부터 알고 있었죠~ 그런데 입학허가서가 떨어지고 비자가 발급 되어서 전 일본으로 남자친군 한국에서 기다렸죠....
저희 가족이 워낙 바쁜탓에 남자친구가 저한테 필요한 물품이며 소포며 편지며 정말 자주 보내고 전화도 자주하고.... 참.....정말 이런 사람 없다 생각했어요......
이런점을 생각하면 정말 결혼해도 나만을 바라보고, 참 행복하게 살겠다 라는 생각도 했어요....
남자친구한테는 누나 2명이 있는데 나이차이가 좀 있답니다. 둘다 30살 초반이예요~
큰누나는 결혼까지 했구요.... 근데 큰언니는 너무나 좋고 온화하고 참 편하게 대해주시려는....여튼 만나뵈면 참 신경을 많이 써주세요.... 근데 둘째는 참..... 별롭니다.....
제 욕심일지도 모르지요~ 그런데 원래 사람이라는게 첫인상, 첫만남이 중요한게 아닌가요?
처음에 설날때 남친어머님이 그렇게 보고 싶다고 하셔서 안간다고 안간다고 하다가 나 만나고 있는거 아신다며 같이 오라고 했다고 그래서 가게 됐어요~ 그때 큰누나네 집에 가게 되었는데 첫째는 시댁에 가셔서 안계셨고 둘째는 있었는데 컴퓨터 한다고 내다도 안보고.... 어머님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집에 간다니까 인사하러 나오더라구요~ 남친이 친구일 도와준다고 같이 일하는 도중에 저도 가서 있다가 또 누나들을 만나게 되었는데 큰언니가 피자라도 사준다며 작은언니랑 피자를 사가지고 오더라구요~ 근데 그때 남친 친구가 다른곳에 갔었드랬죠~ 저도 그 친구 올때까지 먹을생각 없었습니다. 아니~ 생각이고 뭐고 없는게 당연하죠~ 근데 큰언닌 식으면 맛없다고 저라도 한조각 먹으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요 괜찮아요^^"그랬는데 작은언니가 XX이 오면 같이 먹어! 하면서 큰언니가 열려는 피자박스를 닫는거예요~
전 속으로 '먹으라고 해도 안먹네요' 그랬죠~~~ 그렇게 되니 자연스레 정이 안가더라구요~
30살 되어서 학교 가겠다고....저도 공부하고 이것저것 배우고 하는 걸 좋아하니 나이먹어도 하고 싶은 공부가 있다면 좋은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온 환경이 틀려서일까요? 30살되어서 학비며 생활비며 다~~~ 집에서 해준답니다.
생활비가 뭡니까? 생활에 쓰라고 생활비지, 술먹고 사우나 가고 찜질방가고, 이것저것 사고~
정말 철이 없다 없다 이렇게 없을수가......음식도 하나도 못하고....으휴~
학비는 그렇다 쳐요~ 적어도 생활비 정도는 본인이 충당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아껴쓰기라도 하던가.......
제가 일본가기 전 남자친구네(강릉에 아파트가 있음)서 놀게 되었어요~ 작은언니가 학교때문에 온다고 하길래 전 집에 간다고 했는데 남친이 일본가기전에 같이 있을날도 없는데 있으라고~ 해서 그냥 있었어요~ 우린 만났고 인사를 했죠~ 근데 완~~~~죤 잘해주는거예요~ 헉!!!
못됐다고 생각하고 있던 제가 나빴나? 라고 생각이 들만큼.....
그렇게 시간이 흘러 전 유학을 갔다왔죠..... 그러고 온지 2개월이 지났습니다....
갔다와서 저도 모르게 후유증이 생기더라구요~ 추억이 많아서인지....
때마침 강릉에 예비군 훈련이 있다고 내려가서 저보고 왔다가 놀고 같이 서울로 가잡니다.
둘째가 있어서인지, 첨엔 안간다고 했는데 남친이 전화해서 둘째언니가 같이 오지 그랬대요~
정말 단순한건지, 그 말 들으니 갈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담날 아침차 타고 갔어요
머리도 식힐 겸, 바람도 쐬고~ 근데 웬걸 완전 안간것만 못하게 되었어요~
갔는데 둘째 언니 연수시켜준다고 둘이 나가면 기본 1시간.... 전 집에 있고~
첫째날도 둘째날도....둘째날은 더 화나게 어찌나 날씨가 좋은지 정말 엄청 화가 나서 짐 싸들고 간다 했죠.......그랬더니 미안하다면서 담날 놀러갔는데 기분이 썩 나질 않더라구요~
그리고 우리가 올라가기로 한 날! 갑자기 저 먼저 가래요~ 제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집에서 둘째누나 사고나면 안되니까 연수 좀 더 시켜주고 올라오면 안되냐고 했대요~ 아이구~~~
그래서 '그래~ 사고나면 위험하고 안되니까...'라는 생각으로 알았다고 하고 저 혼자 올라왔어요
근데 괜히 화 나고 신경질나고.... 얘는 그렇게 집에 없으면 안되는 건가???
집에 행사가 많은 건지.... 집에서 항상 그렇게 필요로 하는건지.....여튼 집안일 때문에 괜히 신경 쓰인다..... 이랬다 저랬다 기분 전환이 가벼운 둘째한테도 화나고~
게다가 점점 각자의 미래를 생각하게 되다 보니, 부딪히는 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남친은 강릉에 집 하나 있고 서울에 집 하나 있는데 서울은 다 세를 줬습니다. 그래서 서울에 있으려니 큰언니집에 있어요~ 근데 큰언니한테는 4살된 아가가 있는데 누나네 집에 있다 보니 뭘 하려고 해도 아가를 보게 되는 상황이 빈번해지는 거예요~ 첨엔 웃으면서 이해하고 또 같이 봐주고 했는데 공휴일도 날씨좋은 주말에도..... 그러고 있으니 화가 나네요~
남친이 부르면 전 쪼르르~ 전 남친 부르고 싶어도 눈치뵈이고..... 이렇게 되니까 화가 더 나요~
자기 앞일 생각해야하는데 그러지도 않고 눈치보면서 아기 봐주고......
누나네 집에 있다는 이유로 눈치 보이니까 커텐 달고, 헹거 조립해주고, 대청소에....참~~~나.....
전, 어릴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고생을 경험하면서 세상의 지혜를 익히고 삶의 다양함을 체득하면서 오히려 강하게 성장해서 수없이 실패해도 좌절하지않고 일어섰죠.....
저도 때로는 가족의 도움을 조금씩 받곤합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자립심, 독립심이 강하게 자란 전 가족의 도움을 받는 걸 싫어합니다...
어릴 땐 힘들때도 많아서 부모님을 많이 원망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어려서부터 부딪히고 까지면서 세상의 이치를 스스로 터득하게 만들게 해준 우리 부모님께 감사하게 생각하죠...!!!
고등학교 2학년부터 아르바이트 하며 .....학교 졸업하고 회사생활하며, 동시에 아르바이트 하고.....내가 갖고 싶은것, 내가 하고 싶은것, 내가 배우고 싶은 걸 해결했죠~
자급자족의 인생으로 이제까지 그렇게 살아왔어요.....
일본유학도 5년 걸려서 돈 벌어서 다녀오고 저한테 있는 노트북 컴퓨터 ,등등등 다 제가 제 손으로 마련했죠........
그런데...그는 그렇지 못합니다~ 저와는 정반대예요..... 너무 착하고, 나밖에 모르고, 나만을 사랑해주고, 예의도 바르고...정도 많고, 리더쉽도 있고.....그런 모습 반면에......
사랑이라는 이름아래 그는 너무 나태하고 여유있게 있었어요~ 사랑이란 것도 공부인데~ 상대방을 이해하긴 위해선 연구해야 하는데...너무나 미숙하고.... 가족들이 너무 울타리 안에 가둬서 세상 무서운 줄도 모르고.....그와 저의 근성은 너무 틀려요~ 이젠 그나 저는 사랑도, 성격도, 집안환경도, 등등등 모두다 편견과 선입견으로 머릿속을 뒤엎었네요~
가족이라는 울타리 아래 생활력도 약하고, 의지력도 약하고, 정에 약하고, 자기꺼 못 챙기고, 판단력도 흐리고, 결단력도 없고, 뭐 하나 제가 기댈만한 구석이 없어요~ 어디에 내놔도 걱정만 되고 든든한 구석이 없고, 끝까지 밀고 나가는 강인함도 없고, 우유부단 하고,
허구헌 날 가족들한테 질질 끌려다니기나 하고~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집에 그렇게 필요한 사람인지.....사회성도 너무 없지요...!!! 세상물정도 너무 모르고, 부족한 거 없이 너무 편하게 살았어요....
가정환경 틀린 거 인정하고~
살아온 환경 틀린 거 인정하고~
성격 틀린 거 인정하고~
다 인정해요~ 그런데 맞출 수 있는게 있고 맞출 수 없는 게 있는 거잖아요~
그쵸......저희 엄만 아직 나이도 어리고 또 계속 가족안에 있다보니 그런거일꺼라고 하면서.....
애는 참 괜찮은데, 아직 사회경험도 없고, 하니까 그런거지~ 사회생활 하다보면 안그럴꺼라고 그러더라구요~ 휴~~~ 제가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열심히 하겠다고 미안했다고,,,,잘하겠다고....
그럽니다.....저도 이제까지 사귀면서 이런 걸 빼면 너무나도 좋은 사람이기에......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단순한 연애가 아닌 결혼을 생각하니까 더 복잡한 거 같아요~
쓰다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더 많은데 더 길어질까봐......
저의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