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회식가는걸 무지 싫어 합니다. 전 회식도 사회생활의 연장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것때문에 많이 싸웠고 사랑하기때문에 이해는 안가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제가 회사를 옮기고 첫회식때였습니다.
회사들어가면 의례 환영회를 해줍니다. 새로 들어간 제가 주인공이나 다름없는거구요.
근데 저말고 나가시는 분이 있어서 송별회 같이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줄 알고 따라갔습니다. 근데 회비를 걷더라구요.. 알고보니 팀장님도 안오시고
본부장님도 안오시는 소규모의 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따로 환영회는 안했구요..
그리고 두번째는 워크샵이 문제였습니다.
갑자기 잡힌 전산실 워크샵이었고 남친도 싫어하고 약속도 있던터라 저는 빠지려고 했습니다.
근데 저외에 한분이 못가시게되었는데 본부장님께서 직접오셔서 되는날을 말하라 하시며 스케쥴을 바꾸시는것이었습니다. 따로 환영회를 해준것도 아니고 해서 이차저차 워크샵가서 팀웍도 다지고 환영회도 같이 해주려는 모양이었습니다. 근데 또 이해가 안가는건 금요일날 전산실 전원이 가는데 평일이다보니 전산실을 비울수는 없으니 두세분은 늦게 합류를 했습니다. 전원 아침일찍 출발했는데.. 모두 연차 처리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사장이하 본부장님들과 전산실 사람들만 세미나를 듣게되었습니다.
세미나 이후 회식이 잡혀있었고 저는 모두 참석하는 자리라 저녁만 먹고 나왔습니다.
세번다 어쩔수 없는 자리라 간거라고 말했지만 남친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외에 자리는 한번도 참석 안했구요..
전 남친이 회식못가게 해서 이런글 올린게 아니구요. 이렇게 싫다하면서 본인은 대학원 모임에 참석합니다. 그러면서 회식과 대학원모임은 성격이 다른거라 합니다.
아래는 남친과의 대화 내용입니다.
객관적인 의견 듣고 싶습니다.
남친:
교수님이 수업 일찍 끝내고 신림에 백순대 먹으러 간단다
-------------
나:
자기 교수님이랑 대학원 사람들이랑 수업끝나고 저녁 먹는거.. 회식이다.. 빠지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그럴생각도 없는데..
자긴 스스로 알아서 잘한다는 말은 하지마.. ---------------
남친 :
원래 9시에 끝나는데 일찍끝내고 저녁먹는다는데 그것도 이상하나 -------------
나: 원래 몇시에 시작하고 몇시에 저녁을 먹고가 중요한게 아냐 그리고 수업끝나고 저녁먹는게 이상한것도 아니고 같이 배우고 수업듣고, 같이 저녁먹는거 이상한거 하나도 없어 ----------------
남친 : 나도 싸우기 싫다, 나는 오늘 회식 아니고 그냥 교수님이랑 저녁먹는거다 싫을수도 있게지만 솔직히 이해는 안된다
--------- 나: 자기 나 회식가는거.. 남자 끼어있어서 싫은거라 했지? 그냥 저녁먹는거나 회식이나 누군가가 끼는건 똑같은거야.. -------------------
남친: 직장은 계약적 관계고 돈벌기 위한 목적으로 만난거고, 제한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의 사제나 선후배는 그런 사이도 어떤 목적도 아니라고 생각해. 자기가 사회생활 하니까 그 쪽으로만 보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자면 내가 친척 여동생이랑 먹는것도 싫어야 하잖아. --------------
나: 친척 여동생도 여자로 분류하나? ---------------
남친:
네 말이 그런거 아니야? 구지 않가도 되는 회식이나 회사모임만 있음 가려고 하는 거 이성으로서 싫을수 있는데, 교수님이랑 저녁 먹는다는데 싫고 좋고를 말하는 것 솔직히 좀 이해가 안되네 -----------
나:
나는 사회생활하고 자긴 학교다니고.. 서로 각자 자기한테 맞는 상황이 있는거고.. 내가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교수님이랑 동기 선후배 남자들이랑 같이 저녁먹는거 좋아했을까? -----------
남친
어차피 수업전이건 수업후건 먹어야 하는 저녁 교수님이 먹자고 해서 다같이 먹으러간 저녁이 싫을건 없을거 같은데 --------
나: 자기 저녁 먹으러 가는게 싫은게 아니야.. 내가 아무리 이야기 해도 자기 생각 달라질것 같지 않고.. ------------
남친:
교수님과 나는 너랑 사장 관계가 아니라 원생들이랑 나는 너랑 직장동료 관계가 아니야. ----------
나: 너도 나를 설득못시키고 그냥 받아들여볼께 -----------
남친: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넌 학창시절에 지금의 회사관계랑 똑같이 생각하며 지냈니? 교수님을 사장처럼 동기,선후배를 직장동료처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은 누가와도 설득 못시키지. 과학자건 종교인이건 부모건. -----------
나 : 이해되서 받아들이겠다는 뜻아니고.. 이해 안되지만 그냥 해본다구 -----------
남친: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그럼 점심 먹으면서 옆 사람들 한테 물어봐. 내 남자친구가 수업 끝나고 교수님이랑 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이랑 같이 저녁 먹는다는데 정상이냐고? ---------
나:
여자친구가 회식가서 밥만먹고 온다는데 정상이냐고 너도 한번 물어봐 -----------
남친: 괜한 일로 시간소모, 감정소모 정말 싫다 그걸 회식이라고 부르면 정상이라고 하겠지, 그걸 왜 회식이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
나: 회사돈으로 저녁먹는게 회식이 아니면 뭐니.. 회사에서 회식비 나와서 그돈으로 본부장외 팀원 전원이 밥먹는게 회식이 아니면 뭘까 워크샵도 회사에서 경비대서 다녀온거고.. 맨처음 회사첨들어왔을때 환영회랍시고 멋모르고 따라간거 제외하곤 말야.. ---------------
남친 워크샵 월차처리하고 전체도 아니고 한팀만 가고 관리자 없이 사원만 온 환영회에 회비는 각자 걷고 집에 간다 말하고 회식가고, 니 말도 사실일지 모르지만 내가 말한 것도 사실이니까 이렇게 말하면 누가 이해할수 있을까 -------------
여친 회식하는거 싫어하는 남친 본인이 가는건 회식이 아니라고?
정말 궁금해서 묻습니다.
제 남친은 대학원생이고 저는 직장을 다니는데요..
남친이 회식가는걸 무지 싫어 합니다. 전 회식도 사회생활의 연장이라고 생각했었지만 그것때문에 많이 싸웠고 사랑하기때문에 이해는 안가지만 인정하고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제가 회사를 옮기고 첫회식때였습니다.
회사들어가면 의례 환영회를 해줍니다. 새로 들어간 제가 주인공이나 다름없는거구요.
근데 저말고 나가시는 분이 있어서 송별회 같이 한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줄 알고 따라갔습니다. 근데 회비를 걷더라구요.. 알고보니 팀장님도 안오시고
본부장님도 안오시는 소규모의 회식이었습니다. 그리고 따로 환영회는 안했구요..
그리고 두번째는 워크샵이 문제였습니다.
갑자기 잡힌 전산실 워크샵이었고 남친도 싫어하고 약속도 있던터라 저는 빠지려고 했습니다.
근데 저외에 한분이 못가시게되었는데 본부장님께서 직접오셔서 되는날을 말하라 하시며 스케쥴을 바꾸시는것이었습니다. 따로 환영회를 해준것도 아니고 해서 이차저차 워크샵가서 팀웍도 다지고 환영회도 같이 해주려는 모양이었습니다. 근데 또 이해가 안가는건 금요일날 전산실 전원이 가는데 평일이다보니 전산실을 비울수는 없으니 두세분은 늦게 합류를 했습니다. 전원 아침일찍 출발했는데.. 모두 연차 처리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사장이하 본부장님들과 전산실 사람들만 세미나를 듣게되었습니다.
세미나 이후 회식이 잡혀있었고 저는 모두 참석하는 자리라 저녁만 먹고 나왔습니다.
세번다 어쩔수 없는 자리라 간거라고 말했지만 남친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
그외에 자리는 한번도 참석 안했구요..
전 남친이 회식못가게 해서 이런글 올린게 아니구요. 이렇게 싫다하면서 본인은 대학원 모임에 참석합니다. 그러면서 회식과 대학원모임은 성격이 다른거라 합니다.
아래는 남친과의 대화 내용입니다.
객관적인 의견 듣고 싶습니다.
남친:
교수님이 수업 일찍 끝내고 신림에 백순대 먹으러 간단다
-------------
나:
자기 교수님이랑 대학원 사람들이랑 수업끝나고 저녁 먹는거.. 회식이다..
빠지라고 하고 싶지도 않고..
그럴생각도 없는데..
자긴 스스로 알아서 잘한다는 말은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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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
원래 9시에 끝나는데 일찍끝내고 저녁먹는다는데 그것도 이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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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원래 몇시에 시작하고 몇시에 저녁을 먹고가 중요한게 아냐
그리고 수업끝나고 저녁먹는게 이상한것도 아니고
같이 배우고 수업듣고, 같이 저녁먹는거 이상한거 하나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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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
나도 싸우기 싫다, 나는 오늘 회식 아니고 그냥 교수님이랑 저녁먹는거다 싫을수도 있게지만 솔직히 이해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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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기 나 회식가는거.. 남자 끼어있어서 싫은거라 했지?
그냥 저녁먹는거나 회식이나 누군가가 끼는건 똑같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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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직장은 계약적 관계고 돈벌기 위한 목적으로 만난거고, 제한적인 만남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학교의 사제나 선후배는 그런 사이도 어떤 목적도 아니라고 생각해. 자기가 사회생활 하니까 그 쪽으로만 보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말하자면 내가 친척 여동생이랑 먹는것도 싫어야 하잖아.
--------------
나:
친척 여동생도 여자로 분류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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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네 말이 그런거 아니야?
구지 않가도 되는 회식이나 회사모임만 있음 가려고 하는 거 이성으로서 싫을수 있는데, 교수님이랑 저녁 먹는다는데 싫고 좋고를 말하는 것 솔직히 좀 이해가 안되네
-----------
나:
나는 사회생활하고 자긴 학교다니고.. 서로 각자 자기한테 맞는 상황이 있는거고..
내가 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교수님이랑 동기 선후배 남자들이랑 같이 저녁먹는거 좋아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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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어차피 수업전이건 수업후건 먹어야 하는 저녁 교수님이 먹자고 해서 다같이 먹으러간 저녁이 싫을건 없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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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기 저녁 먹으러 가는게 싫은게 아니야..
내가 아무리 이야기 해도 자기 생각 달라질것 같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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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교수님과 나는 너랑 사장 관계가 아니라 원생들이랑 나는 너랑 직장동료 관계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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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도 나를 설득못시키고 그냥 받아들여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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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솔직히 이해가 안된다, 넌 학창시절에 지금의 회사관계랑 똑같이 생각하며 지냈니? 교수님을 사장처럼 동기,선후배를 직장동료처럼?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은 누가와도 설득 못시키지. 과학자건 종교인이건 부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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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이해되서 받아들이겠다는 뜻아니고.. 이해 안되지만 그냥 해본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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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그냥 받아들이지 말고 그럼 점심 먹으면서 옆 사람들 한테 물어봐. 내 남자친구가 수업 끝나고 교수님이랑 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이랑 같이 저녁 먹는다는데 정상이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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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여자친구가 회식가서 밥만먹고 온다는데 정상이냐고 너도 한번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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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괜한 일로 시간소모, 감정소모 정말 싫다
그걸 회식이라고 부르면 정상이라고 하겠지, 그걸 왜 회식이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지만
----------------
나:
회사돈으로 저녁먹는게 회식이 아니면 뭐니..
회사에서 회식비 나와서 그돈으로 본부장외 팀원 전원이 밥먹는게 회식이 아니면 뭘까
워크샵도 회사에서 경비대서 다녀온거고..
맨처음 회사첨들어왔을때 환영회랍시고 멋모르고 따라간거 제외하곤 말야..
---------------
남친
워크샵 월차처리하고 전체도 아니고 한팀만 가고 관리자 없이 사원만 온 환영회에 회비는 각자 걷고 집에 간다 말하고 회식가고, 니 말도 사실일지 모르지만 내가 말한 것도 사실이니까 이렇게 말하면 누가 이해할수 있을까
-------------
나:
관리자가 왜없어? 본부장 이하 열외없이 다녀온건데..
니가 내말을 못믿겠다면 할말없다..
-----------
남친:
그래 내가 교수님이랑 같은 클래스 학생들이랑 저녁먹는다고, 이런 저런 회식 모임 가고 싶음 가렴. 같다니까 할말없다 나도 그리고 내가 말한건 환영회 말이였어, 송별회와 환영회를 같이 하는데 각출해서 사원만 간다
----------
나:
다툴꺼 뻔한대화 였어..
이래도 저래도 달리질꺼 없고
-------------
남친:
뭐가 달라져야 하는지 알수가 없고, 다른 성격의 것을 비교하지 말고 차라리 다른 이유를 대면 좀 더 이해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
나:
내가 회식 가고싶어서 그러는줄 아나본데..
자긴 다른 성격이라고 말하지만.. 내가볼땐 다르지 않아..
-------------
남친:
아니 넌 이미 할거 다 했어, 있는데로 다 못했다고 해서 안했다고 말하고 싶은거야?
네가 볼때 다르지 않은거고 내가 볼땐 달라 그러니까 점심 먹으면서 물어보라고 이야기 하는거고
-----------
나:
그래 한번 물어볼께..
자기도 한번 물어봐.. 직장생활하며 저녁먹고 학교생활하며 저녁먹고 그게 그렇게 다른 성격에 일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