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님들 운전좀 살살 하세요!!!!

어이없어!2007.05.29
조회509

여성 운전자로서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이렇게 글올리네요...~

 

수원에  산업도로가 있는데 차로가 매우 넓죠..

 

오늘 아침 8시20분경 .....

 

출근길에  거기 끝에 차선을 타고 서행하며 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 따라오던

 

성X운수900번..

 

이 버스가 추월을 하려는지 내옆으로 오더니;;; 한차선에 두대가 가는 형국;;;;

 

결국 내 사랑스런 애마옵티마를 ㅠㅠㅠㅠ

 

버스 뒷꽁무니로 제차를 찌익~ 긁더니 갑자기 속력을 내서 몇미터를 직진...;;;

 

이게 말로만 듣던 뺑소니??ㅠㅠ

 

당황해서 빵빵거리면서 차세우라는 신호를 보냈는데

 

무시하고 몇십미터를 가더니 결국 신호에 걸려 세우더니 나오더이다;;

 

내리면서 첫마디 .................뭐 씹은 표정으로...."처리 원해요?" .......

 

...후.........

 

이런 ㅂㅅ.. 여자라고 무시하나...황당해서 내차를 보니 의외로 멀쩡;; 사이드 미러만 살짝 벗겨짐.

 

ㅠㅠ (더 긁히기라도 했으면 정말 자살 할려고 했어요 ㅠㅠ)이제껏 주차 사고한번 낸적 없는

 

차인데 ㅠㅠ

 

암튼 사태가 심각하지 않은거 같아서 "에휴...됐어요..걍 갈게요"

 

이러고 돌아서는데 아저씨의 한마디...

 

"아가씨가 잘못한거야. 차선을 똑바로 타야지. " ...

 

....헐........이런 ㅅㅂ..참고 참고 있었는데..앞차가 서행하면 옆차로를 이용해서 추월을 하던가

 

아니면 뒤에서 따라오면서 빨리 가라고 주지를 시키던가...; 이게 정상 아닌가요??????

 

'그까짓 차에 난 상처야 내가 고치지 뭐 버스운전하려면 얼마나 바쁘겠어...'

 

하고 마음을 다잡고 있었는데!!!..그렇게 쫓아가도 모르는척 하면서

 

도망가는것도 모자라서 이제는 덮어 씌우기.....

 

그래서 제가 "제가 제차선 따라가는데 무슨 잘못이에요?" 이러고 차에 올랐어요..

 

맞죠...그차는 그차 대로 자기 차선을 타긴 했어요!!그러나 차로가 차 한대씩 다니는거지

 

추월할때 한대가 더 들어가라고 있는게 아니잖아요~!이건 아니잖아~!!!!!

 

더구나 한대 칠듯한 기세로 저를 몇초간 노려보는 아저씨;;;;;;

 

결국 그렇게 서로 갈길을 갔지만 너무화가나서 버스 회사에 전화를 해서 그 기사에게 주의를

 

주기로 하고 대충 끝났죠...버스회사에서는 뒷부분이 닿으면 모르고 갈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러기엔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아저씨의 첫마디가 너무 당당한거 아닌가요?

 

버스 운전하는거 난폭해서 주위로 안다녀왔지만 이렇게 뒤에서 옆으로 나타나서 긁고

 

도망까지 가려하고 이럴줄은 몰랐어요...보라매 공원.구로디지털단지.수원역.경희대를 지나는

 

성X운수 900번....기억하리오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