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그린데이2007.05.30
조회190
역시 시골에 있으면 부지런해진다.
어제 잠을 설치고 그렇게 늦게잤는데
6시가 좀 넘어서 일어났다.
(사실 외숙모가 밥하는 소리에깸)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7시쯤 아침을 맛있게 먹고, 근처에있다는 외할머니 댁으로
가려고 준비를 다하고 밖으로 나와서 시동을 걸려는데 글쎄..
서리가 생크림처럼 이쁘게 껴서 얼어버린것이다.
하..이 녀석 진짜 추웠겠다.ㅠㅠ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시동을 걸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서리도 말끔하게 닦아주고,
외할머니 댁으로 출발했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분명히 외숙모가 가깝다고 하셨다.(할머니가 얼마전 이사가심)
근데 이건 뭐 첩첩산중에 도로는 꼬불꼬불..(외숙모 미안해요ㅎ)
카트라이더 하는거 같더라..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구라에서 빛이 난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묻고 묻고 또 물어 물어 찾아온 외할머니댁.
처음으로 비포장 도로를 다녔다.
가는길에 작은 개울이 있었는데 길이 없어서 평평한 큰돌을
옴겨 길을 만들어 갔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외할머니댁. 몸아프신 외삼촌과 같이 사신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오토바이 타고와서 걱정 많이 하시고
계속 자고 가라는 할머니 말씀에..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내일 일해야된다고 거짓말을 하고, 출발을 했다.
가면서 찍은 예쁜 흑염소 가족사진.찰칵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처음가면 눈물짓고 두번가면 하품하고 세번째는 절대 가기
논산 훈련소
아무튼...
아쉬운 마음을 접은채 계획대로 대둔산으로 향했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 가고있는데 딸기란 단어가 계속 눈에 밟혔다
딸기의 마을 . 무공해 딸기, 유기농법딸기 뭐 별별 딸기가
다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눈에 띈 사찌딸기. 처음들어보는 딸기였다.
먹어보기 위해 사찌 딸기를 구입(5000원)
사면서 아줌마한테 물어봤더니 사찌란 품종의 딸기라고 하신다.
아~~~~~~~~~
근데 사찌가 뭔뜻이지??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산에 올라가 딸기를 먹으려고 안떨어지게 단단히 포장한뒤
대둔산으로 계속 향했다.
산에서 먹으면 산딸기인가?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미안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대둔산에 도착했다!!!
마냥 좋아했는데 어어? 물어보니 이쪽은 케이블카 타는 입구가
아니란다..온길을 다시 되돌아가서 더가야 된단다. ㅠ.ㅠ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이지대첩지란곳이다. 임진왜란 최초의 육전승전지라고 하는데
문도 잠겨있고 담위로 슬쩍봤는데 볼거없더라.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이거보고 한참 웃었다ㅋㅋㅋ
여름에는 잔디 썰매장 겨울에는 눈썰매장 이래서 4계절 썰매장
생각은 이렇게 한거같은데 진짜 코딱지 만했다.ㅋㅋㅋ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대둔산가는 국도에 있던 배티재정상
여기도 카트라이더 코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진짜 대둔산에 도착했다.
입장료도 안받고 참 좋더라.
근데 산안에 왠 나이트??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정상 부근까지 나를 데려다줄 케이블카에 도착했다.
표는 저렴했다 왕복5500원 설악산케이블카에 비하면
진짜 싸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산정상에 도착하면 먹으려고 고이 간직한 우리 사찌딸기.
근데 케이블카를 20분이나 기다려야해서.. 기다리면서
오물오물 다 먹어버렸다.ㅋㅋㅋㅋ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대둔산 케이블카. 어르신들 밖에없다.
젊은이들이 설곳이 없다는..ㅎㅎ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아 필기를 안해둬서 무슨 바위인지 까먹었다.
떨어질듯 말듯 아슬아슬한데 아직까지 안떨어졌다는
바위였는데..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케이블카에 내려서 찍은 풍경. 날씨가 그리 좋지 않아서
멀리까지 보이지 않았지만 장관이었다.
이런걸 보고 첩첩산중이라고 하나?ㅎ꼭 디씨 짤방 같다. 그 윈도우 기본 배경.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대둔산 철계단. 엄청 가파르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사실 경치도 경치지만 이거때문에 대둔산을 왔다.
친구 어머니가 극찬 하시던 구름다리.^^;;
산과 산사이를 저 다리로 이어놨는데 바람불면 흔들흔들 거리는게
겁없는 나도 무서웠다.ㅎㅎ
아! 저건 무서워서 그런게 아니라  
산오르느라 힘들어서..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높이봐...흔들흔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목표는 정상까지 갈생각이였지만,
이번 케이블카를 놓치면 40분을 더기다려야해서.
시간관계상 아쉽지만 내려왔다.
나이가 나이인지라..힘들기도했구..ㅎㅎ
어쨋든 내려와 계획대로 전주로 출발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약 1시간 정도를 달려서 전주에 도착했다.
전주에 들어스자 `잘 꾸며진' 느낌이 들었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영화관 옷가게 등등이 들어서있는 건물
여기가 가장 번화가 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전주하면 뭐가 제일 먼저 떠오를까?
비빔밥?
나는 이상하게 월드컵 경기장이 가장 먼저 떠오르더라ㅎㅎ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이게 뭘까 10초 고민했었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분명히 택시기사 아저씨가 이사진의 풍남문,
이근처에 전주비빔밥을 가장 맛있게하는 한국관이란 곳이
있다고 했다. 근데 아무리 찾고 주민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두 모른다는 대답뿐..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그래서 그 근처에서 가장 그럴듯해 보이는 전주 비빔밥
식당으로 들어갔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처음에 반찬이 나오는데 입이 떡..하고 벌어졌다.
(반찬가지수가 도데체 몇개야..)
그리고 얼마뒤 비빔밥이 나왔고..
너무 맛있었다. 눈물이 날정도로.
그리고 계산할때 또 울었다.
가격이 만원ㅎㅎ 울엄마 알면 난 또 미친ㄴ소리 듣는다.ㅎ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식당 앞에 있던 경기전이란곳.
서울로 치면 동묘라고 할까? 뭐 볼건 없었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밥을 맛있게 먹고 다음 목적지인 군산으로 향했다.
날씨가 흐려서 사진이 다 이러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군산에 도착.!
도착하자 마자 시내를 한바퀴 돌았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음..군산은 계획만 해놓고 하지 않는 그런
느낌이 들더라.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역 바로 옆에 시장도 있었고...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듸젤도 있었고..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일제강점기때의 잔제들.
아! 군산에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잔제가 곳곳에 많이 남아있었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군산이 물자운반의 중요한 요충지라고
얼핏 들은거 같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월명공원이었나..곧 해가 질거같아서 올라가보진 않았다.


-전국일주- 2편 (논산~군산)
시내를 한바퀴 돌고
해가 뉘엇뉘엇해지자
좀 쉬기위해 찜질방으로 들어갔다.
와~! 근데 무슨 찜질방이 궁궐이다 궁궐
찜질방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큰 찜질방은 처음이었다.
근데 무엇보다 좋았던건 사람이 없다는점.
자는 시간인데도 나포함해서 한 7명정도 있었나.??



(잠자기전 생각)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다 아직도 설레이고 두려운 맘이

떠나질 않았고, 과연 할수 있을까란 생각이 든다.

마냥 재밌을거란 생각으로 시작한 여행인데

아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내 자신과의 싸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