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 매너 같이 지키자구요.

지하철과 함께2007.05.30
조회176

안녕하세요?

저는 출퇴근을 위해 지하철을 하루 2시간 이상을 이용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요새 날씨는 더워지는데,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분들을 몇분 보다보니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1. 공공장소 어디서든 흡연은 피해주세요.

(오늘 무가지 첫면 펼치니까 나오던데)

담배연기만 해도 심신을 안정시키는 뇌파인 알파파에 손상을 주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한다고 합니다. 흡연자 분들은 담배 필터로 연기를 걸러서나 흡입하시지만 그 곁에 계시는 분들은 더욱 큰 피해가 갑니다. 가끔 담배재나 담배꽁초로 인해 옷에 구멍나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 꼴을 당하면 과히 기분이 좋지않습니다.

--아무리 담배를 피워대시고 폼만 잡아봐야 당신은 제임스 딘이 아닙니다. -_-

 

2. 큰 목소리 조금만 작게 말씀해주세요. 헤드폰 음악 볼륨도 조금 낮춰주세요.

굳이 집안 사정 및 회사사정 타인분들에게까지 알릴 필요는 없지않나요?

종교문제는 헌법에도 명기된 사항이니 각자의 선택에 맡겨주시고 객차마다 돌아다니시면서 불필요한 전도하시는 것은 삼가해주세요. 해당종교 이미지만 나빠집니다.

DMB도 좋고 음악청취도 좋지만 주위분들은 정신사납습니다.

 

3. 귀여운 자녀분 욕먹이지는 마세요.

얼마나 사랑스럽고 애달프시겠습니까? 눈에 넣어도 하나 안아프실테고....

그래도 여럿이 쓰는 자리에 신발신고 앉을 자리에 올라가려하면 주의를 주시고, 신발 좀 벗겨주세요. 모두가 사용하는 공간이니 함부로 행동하면 안된다구요.

감옥에 있는 죄수중 대다수는 어릴시절 나쁜 짓을 했을 때 부모에게 주의를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4. 기타 등등.

음주하시고 전철 안 바닥에 침은 뱉지 마세요.

신문은 반으로 접어서 읽어주시고, 다리는 지나치게 벌리지 말아주세요.

예뻐지는 과정이 참으로 드라마틱해서 가끔 우습기도 한데, 화장은 집에서 하세요.

사랑스러운 연인과의 애정행각 좁아터진 장소에서는 피해주시구요.

양복 잘 차려입으시고 괜한 짓 해서 경찰서 갈만한 일은 하지 마세요.

본능만 남아있는 변태라면 당신은 금수만도 못한 동물입니다.

 

매너라는거 혼자만 지킨다고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에 자부심을 가졌었는데 해가 갈수록 그 말이 무색해집니다.

남에게 피해주는 일 없고, 나에게 피해오는 일 없도록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