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내 여직원의 자리.. 사회의 편견...

뻘쭘직딩녀2007.05.30
조회877

인터넷 뉴스 기사와 댓글을 읽다보니 괜히 한숨이 나와서

푸념의 글을 남겨봅니다.

기사 내용은..  대기업 평균연봉.. 남녀 차이...  그리고 여자의 생리휴가...

댓글을 읽다보니 여직원은 당연히 남직원보다 급여가 적어야 하는게

맞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보니...(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시더군요.)

괜히 속이 상해서 말이죠^^

이유는.. 여자가 남자보다 일을 많이 안하기 때문이랍니다...

요즘은 여자들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예전에야 그냥 회사에서 잡일을 많이 시켰었지만..

지금은 여직원도 나름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적어도 여직원에겐 그다지 좋지만은 못한 것 같네요...

이런 표현 진짜 싫지만...  톡 글만 봐도 경리를 "경리년"이라는 말로 비하하고 있지 않습니까?

경리도 일 많은데.. 회사의 자금 업무를 맡는다는게 결코 가볍거나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은데..

저희 회사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사실 남직원들은 자기들끼리 모여서 담배피우고 커피 마실 시간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여직원이 하나이다 보니 사장님과 임원분들 수시로 연락해서

저에게 일 시키시고..  손님오시면 차도 드려야 하고..

일 양도 너무 많습니다..  매일 일마감하는것도 종일 지출결의서.. 전표 입력...

급여정산...  말일이면 업체 결제에...  월마감..직원들 비용정산에...  수시로 부탁하는 4대보험 관련 업무. 은행업무때문에 외근도 생기고..  매달 원천세 주민세 사업소세.. 분기별로 부가세...

그외 법인세 신고때문 결산에.. (세무사 사무실 의뢰 아닌.. 자체 결산...)

하루 ..  일주일... 한달.. 일년..정말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입니다....

 

이렇게 일을 해도.. 결국엔 여직원이죠..  승진의 기회가 있는것도 아니고... 경리가 승진하기란.. 참 힘들죠....  급여도.. 직장경력 5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막 4년제 졸업하고 들어온 신입남직원보다 적죠...

 

이렇게 일을해도 결국 사회에선.. "할일 적은.. 급여 적게 받아 마땅한 여직원"이라는 시선을

피하기 힘들다는거... 휴~ ...

 

그냥 기사 읽다가 괜히 답답~ 해서 글 씁니다..

사실 글에 뭐..  별 내용이 있는건 아니구요... 그냥 푸념이니까...  악플은 사절하게습니다..

네톡~ 여러분~~ 오늘 편안히 쉬시고~ 우리 모두 내일 열심히 하루 보냅시다~